-
[이순신 경영학]1.최악의 역경 헤친 23전 23승은…
오는 16일은 충무공 이순신 (李舜臣) 장군의 순국 4백주기가 되는 날. 오늘도 국란 (國亂) 이지만 4백년 전에도 국란이었다. 지용희 (池龍熙) 서강대 교수 (경영학) 는 이순신
-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제2부 16.금강산 사람들
5박6일의 짧지 않은 금강산 답사를 모두 마치고 이제 평양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그래도 우리는 미련을 버리지 못해 식사는 차 안에서 빵으로 때우기로 하고 만물상에 다시 오르고자
-
창의력 올림피아드서 대상탄 호남고 이각형팀
전북정읍시 호남고 (교장 李吉永) 의 이각형 (二角形) 팀은 파격적인 '끼' 가 각광받는 시대에 걸맞은 '무서운 아이들' 로 통한다. 고정관념을 깬, 톡톡 튀는 21세기 아이디어맨
-
수증기는 단열팽창 거쳐 찬기류 만나면 호우로 돌변
폭우를 몰고오는 구름은 왜 생기고, 이는 또 보슬비를 뿌리는 구름과는 어떻게 다를까. 구름이 수증기가 응결돼 생긴 '물방울들의 모임' 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평소에도
-
[월요 인터뷰]'실명비판'독설 강준만 전북대교수
팩시밀리를 통해 어렵사리 인터뷰 약속을 했다. 하지만 표현하기 힘든 부담감이 밀려왔다. 언론을 피하면서 독설과 편견의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는 강준만 (42.전북대 신방과) 교수를
-
지구보호막 오존, 땅에선 악당
구름위 오존층에 구멍이 나면 큰일이 난다. 오존층은 지구의 천막과도 같아 여기에 흠집이 나면 태양으로부터 몸에 해로운 자외선이 마구 들어와 사람들이 피부암에 걸릴 우려가 높아지기
-
[새로운 세기를 찾아서]36.도쿄 지하철에서
내가 도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출근시간에 맞추어 전철을 타는 일이었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우에노를 거쳐 도쿄역에 이르는 멀지 않은 거리였습니다만 복잡하고 바쁘기는 서울의 출근
-
8.구화산 萬年禪寺 等身佛
옛 선승들은 이렇게 죽어갔다. 죽음을 예감하면 양지바른 산속 잔디밭이나 숲속으로 들어가 홀연히 좌화(坐化)했다.시신이 썩은 자리에는 잔디나 풀이 유난히우거졌다.그래서 바랑(鉢囊)하
-
건설업계-더 어려워질 건설시장
연간 60조원에 이르는 건설시장.단일업종으론 최대시장이지만 속빈 강정이다.건설사 부채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2배나 높은점을 감안하면 최근 불거져 나오는 건설업체들의 잇따른 부도를
-
證市의 "9월 효과"
9월은 가을의 시작이다.나뭇잎들이 지는 계절이다.가을의 영어「fall」은 곧 증시(證市)에서 주가(株價)의 하락(fall)을 뜻한다는 새로운 분석이 세계 증권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
위성 구름사진
우리가 매일 TV나 신문지상의 기상정보란에서 보는 기상위성사진은 모두 같은 종류의 사진같이 보이나 실은 그렇지 않다. 이 구름사진은 일본 기상청이 경도 1백40도의 적도위 3만5천
-
피부암 주범 자외선 흐린날에도 방심 금물
전국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피서지에서는 「자외선과의 전쟁」이 한창이다.지구 오존층 파괴로 인한 피부암 환자의 증가도 자외선에 대한 두려움을 가중시키는 이유.그러나
-
7.시계-시간측정 물시계 4천5백년전등장
지금은 시계점에서 『이시계 잘 맞나요』라고 묻는 것 자체가「촌사람」취급받을 정도로 기술이 발달한 상태지만 구한말(舊韓末)때만해도 창덕궁의 오포(午砲:정오를 알리기 위해 쏘던 대포)
-
레이더-메아리 원리산악지형에선 취약
지난 12일 발생한 美 백악관 경비행기 추락사고는 방공망 특히 레이더망이 제역할을 해냈는지에 대해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레이더망은 각국의 광역 경호체계에서 핵심일 뿐더러
-
드라이아이스 이용한 人工비 가능성희박
한방울의 비가 아쉬운 가뭄이 계속되면 심심찮게 거론되는 인공강수는 1946년 美國 셰이퍼박사 연구팀이 뉴욕 4천m 상공에서 비행기로 1.5㎏의 드라이 아이스를 살포,눈을 내린 것이
-
2.문헌으로 본 氣의 실체
상형문자인「氣」에 대한 설명들을 찾아보자. 漢字는 시작이 甲骨文이다.갑골학자들은 氣의 古字로 갑골문자인「三」字를 지칭하면서「물이 흐르는,또는 바람이 부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주장한
-
18.사람도 상품 인재경매 성시
사회주의적 평균주의가 소멸되면서 만사가 값으로 흥정되는 「경매주의」가 판 치고 있다.그동안 기계적인 평균주의아래 별다른 기회를 갖지못했던 품질이나 능력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한 것들이
-
술·담배 과소비국의 「책의 해」/이어령(시평)
숫자는 때로 어떤 웅변보다 우리의 가슴을 치는 경우가 있다. 아태경제사회위원회의 보고서에 나타난 국가별 가계 소비수준을 비교한 지수도 그런 예의 하나가 될 것이다. 1인당 국민소득
-
특·입선자
한국화=안진의(마음결)강미덕(향연П)지원진(오연)이종송(하늘·구름·산-자연)남효성(작품93-4)오현정(상-이미지)김인옥(기다림)송정민(천무)조현남(무소유의기쁨)박민희(꽃)이동일(
-
(13·끝) 개방·개혁 14년 공과|대외무역이 GNP 37% 차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국의 개방·개혁은 1949년 사회주의 체제의 신중국이 등장한 「제1건국」에 버금가는 「제2의 건국」으로 불릴 만큼 대역사라 할 수 있다. 혁명 1세대 출신인
-
(51) 보우의 설법 숨쉬는 북한산 「태고사」
오늘도 북한산은 날갯짓하며 저 조선왕조와 함께 태어난지 올해로 꼭 6백년이 되는 수도서울을 굽어보고 있다. 고려의 왕도 개성에서 바라보면 백운·인수·국망의 세 봉우리가 뿔처럼 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