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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확보 … 구례 야생화 산업 ‘활짝’
전남 구례군의 야생화 산업이 기틀을 잡아가고 있다. 구례군은 꾸준하게 기반을 다져온 야생화 사업이 농촌진흥청의 ‘2010 지역농업 특성화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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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나라 망하는 날 죽는 선비 하나 없어서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세상은 불공평해 보인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야훼에게,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입니까(예레미야 12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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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나라 망하는 날 죽는 선비 하나 없어서야…”
매천 황현의 초상. 약간의 사시(斜視)였던 황현의 눈에서 그릇된 세상을 바로 보려는 결기가 느껴진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절망을 넘어서① 자결자들임시한국파견대사령부(臨時韓國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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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례 명품 수박이요~
전남 구례군의 친환경 명품 수박 ‘던데들 수박’이 수확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구례군 문척면 월전리 농가에서 농민들이 잘 익은 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구례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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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 탄 고로쇠 수액 판매업자 적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고로쇠 제품에서 사카린(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고로쇠는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난다. 이 맛을 내기 위해 사카린을 첨가한 것으로 관계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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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50년 이상 산수유 외지 반출 막기로
전남 구례군은 오래된 산수유나무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해 외지 반출을 막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례군 산동면 일대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산수유는 한약재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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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청정지역 호남엔 AI
땅에는 구제역, 하늘엔 조류 인플루엔자(AI)-. 어렵게 구제역 청정지역 자격을 지켜내고 있는 호남에 AI가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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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오늘도 큰눈 … 추위, 새해 초까지 계속
지난해 12월 31일 광주 남구청 직원들이 승촌동 농가에서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호남·제주 지역에 이틀째 내린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고 교통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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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35개 농가, 이달 말 일제히 밀 파종
천안의 호두과자 업소는 80곳이 넘는다. 그러나 고속도로 등 전국에 호두과자 파는 곳은 셀 수 없이 많다. 더이상 호두과자를 천안만의 명물이라고 주장할 수 없는 시절이다. 천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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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폭우·폭염 … 3중고 농민들 가을 한숨 깊어진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한 주민이 이달 초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땅에 떨어진 사과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다. 추석을 앞둔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연합뉴스]“추석 대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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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벌 괴질 농가피해 확산
토종벌 괴질로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이 전남 곡성·구례·담양 등 주요 양봉농가를 휩쓸면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와 한국토봉협회 등에 따르면 전남지역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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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남도의 봄 … 산수유·매실 향기 속으로
26~28일 제주시 도남동에서는 벚꽃 길 걷기, 전통의상(갈옷) 패션쇼 등이 펼쳐지는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제공] 18~21일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에서는 제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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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안의 붉은 힘, 구례산수유
한의학에서 산수유는 간경, 신경에 작용하여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땀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눈을 밝게 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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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과자에 천안 호두 넣어야 진짜죠”
천안톨게이트 인근 ‘천호당’ 김진평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광덕호두생산자협의회로부터 햇호두를 구해 호두과자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조영회 기자] #1. 호두과자에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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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호두, 우리 밀로 만든 ‘웰빙 호두과자’ 첫선
국산 호두, 국산 밀가루로 만든 호두과자가 등장했다. 사실 천안의 명물 ‘천안호두과자’는 그 이름과 달리 미국 캘리포니아 및 북한산 호두 등을 사용해 왔다. 천안호두가 값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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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힘든 천수답에 약용작물 키운다
전남지역 논 약 21만㏊ 가운데 3209㏊는 천둥지기다. 천수답(天水畓)·수리불안전답(水利不安全沓)이라고도 부르는 이들 논은 산자락 등을 개간해 만든 탓에 빗물에 의해서만 벼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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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박건호의 겨울 산사 풍경
1.푸른 숲, 푸른 바다 : 전북 부안 내소사 내소사에는 단청이 없다. 여름과 가을에는 변산의 빨주노초 나뭇잎이, 겨울에는 하얀 새벽 안개와 설경이 목재 본연의 연갈색과 국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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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의 붉은 유혹 신안 명품 새우젓 맛보기
3월 말과 4월 초 노란꽃을 피워 상춘객들을 유혹했던 산수유나무가 예쁜 열매를 맺어 사람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 잎들이 서리를 맞아 떨어지면 나뭇가지에 조그만 빨강색 열매들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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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기자의 지리산 기행 ⑦ 지리산길 문화지도 그리기
지금까지 지리산의 여러 마을들을 엄선하여 소개했다. 깊은 산 속 계곡이 흐르는 마을에서부터 해가 가장 먼저 드는 다랭이논 마을까지, 풍요롭고 독특한 산세의 매력이 그대로 묻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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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꽃’ 양귀비를 찾아라
전남 구례군의 한 농가에서 단속반원들이 텃밭에서 양귀비를 찾아, 확인하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오종찬 기자]전남 구례군 광의면 상대마을에 사는 김모(70·여)씨는 요즘 밤잠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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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좋고 진한 향매실 ‘꿈을 따는 마을’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에 매실을 처음 심은 고 이택종씨의 부인 황순례씨가 방옥심 이장과 함께 갓 딴 매실들을 보며 웃고 있다.“우리 동네 매실을 한 번 접해 본 사람들은 다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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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연극배우 박정자의 악양 들판
경남 하동 평사리 악양 들판은 지금 서럽도록 청초하다. 이곳의 산과 들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다. 5일 선생을 떠나보낸 슬픔에 너른 들판엔 ‘초록 눈물’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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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고로쇠 채취 현장 … 나무에 구멍뚫고 빨대 꽂자 뚝! 뚝!
하얗게 눈이 덮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 민주지산 해발 800m 지점에서 손춘식(57·)씨 등 농민들이 나무에 구멍을 뚫고 비닐봉지를 매달아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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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아열대] ④ 한지형 육쪽마늘이 사라진다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