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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치 휴전’ 으로 중산층 구하자
한 해가 저물어간다. 참으로 많은 일이 일어난 해다. 기대와 아쉬움, 열망과 탄식이 교차했던 일 년이다. 내 자신이 제시한 개념들이긴 하지만, 총선의 ‘욕망의 정치’와 촛불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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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초등 3학년 2학기부터 영어 읽기·쓰기 교육
내년부터 초·중·고교에 수준별 보조교과서 도입으로 학생들이 영어는 교과서+학습활동책으로, 수학은 교과서+수학익힘책으로 배우게 된다. 영어는 초등 3학년 때 문자언어(읽기·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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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마당] 중앙일보에듀라인, 몬트리올 스쿨링 프로그램 外
중앙일보에듀라인, 몬트리올 스쿨링 프로그램 중앙일보에듀라인은 캐나다 몬트리올 피어슨 교육청과 함께 내달 5일부터 두 달간 초4~고2 학생을 대상으로 스쿨링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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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동력’ 중산층이 꺼지고 있다
‘남편 직장은 괜찮을까, 애들 학원비를 줄일까, 보험을 해약할까… 내가 중산층 맞나?’ 글로벌 경제위기의 한파가 불기 시작한 2008년 겨울, 초조하고 무기력한 ‘마음의 행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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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빅뱅 시대 … 법·제도 고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우리 방송통신 시장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고 경쟁과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과감히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삼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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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려·연세대 상위학과 인문 565 자연 560점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선호 학과에 지원하려면 수능 점수가 인문계 565점, 자연계 560점 이상 돼야 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서울시내 50여 개 고교 진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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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가 된 빌 게이츠 “가난한 대학생들 위해 장학금 1000억원 지원”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빈민지역에 있는 예스 프렙스쿨(대학 진학 준비학교)은 올해 전 졸업생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80% 학생은 가난하고, 95%가 흑인이나 히스패닉(중남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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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중앙경제업무회의가 전업종의 주가상승을 견인
월요일 중국 증시는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발표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2,100선 돌파 시도가 펼쳐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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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넘어선 영어를 위하여 -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
세계화 시대. 우리 아이들의 경쟁자는 또래의 아시아와 영미권의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들에게 영어는 목적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역사를 배우는 수단이다. 이제 영어는 지식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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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간에 작동중인 정부간 채널만 68개”
“한국으로서는 한미동맹 편승(bandwagoning)에 중점을 두되 네트워크의 다양화를 통해 상황에 따라 균형(balancing)과 위험분산(hedging)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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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중국, 개혁·개방 30년 … 소설에 비친 농촌의 빛과 그림자
農民帝國(농민제국) 장쯔룽 지음, 베이징(2008년), 660쪽(58위안) “나는 농민이다.” 중국에선 ‘농민’이란 단어에는 더이상 자부심이 담겨 있지 않다. 중국인이 “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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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량’ SKT마저 허리띠 죈다
한 해 2조원 가까이 영업이익을 내는 국내 대표 기업 SK텔레콤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남은 올해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내년 예산도 줄일 예정이다. 의욕적으로 펼쳐온 중국·미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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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기술, 한국에는 하나도 없다”
정보통신기술(IT) 강국이자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인 한국은 세계 최고 기술을 몇 개나 갖고 있을까. 국내 전문가들은 “단 한 개도 없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교육과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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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이고 싶어! 묻지마 싱글~
남자는 36세, 여자는 33세는 돼야 노총각·노처녀라고 말할 정도로 晩婚은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추세다. 왜 결혼적령기를 넘긴 30~40대 미혼자가 급증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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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조어 254개 채택
중국 경제가 최근 5년 연속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중국 사회의 변화 속도 역시 멀미가 날 정도로 빠르다. 사회의 변화상을 표현하는 언어 세계에서도 이런 속도감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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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고대 전형 논란 내년 결론”
올해(2009학년도) 수시 2-2 전형(1단계)에서 모집 요강과 다르게 학생을 뽑았다는 논란을 불렀던 고려대의 입학전형 진위가 내년 2월 이후에나 가려질 전망이다. 논란이 된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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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우리 시대의 평등권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를 맞아 국제 금융체제 붕괴가 인류에게 엄청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의 위기가 대공황에 버금가는 재난을 가져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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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연구개발비 대폭 늘려
내년부터 기후변화 연구 분야에 연구비가 쏟아지게 됐다. 정부가 올해 6900억원 규모인 이 분야 연구개발비를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늘려 올해의 두 배 수준인 1조382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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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부, 대규모 자원봉사운동 펼친다
“국가 또는 지역사회, 이웃에 자원봉사 한다면 여러분은 생명과 자유, 행복 추구라는 미국의 기본 이상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뿐 아니라 모든 미국인을 위한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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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축구, 연중 지역리그제 확정
‘공부하는 축구선수’의 육성을 위해 어른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문화부 브리핑룸에서 ‘학교 축구 활성화 사업’을 골자로 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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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카드 대란은 없다 … 신상품 투자 늘릴 것”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금융시장이 불안하다. 제2 카드 대란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태영 사장은 “카드 대란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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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수몰 위기 몰디브 “나라 옮길 새 영토 삽니다”
인도양의 낙원으로 유명한 섬나라 몰디브가 나라를 옮길 땅을 찾고 있다. 몰디브의 새 대통령으로 11일 공식 취임하는 모하메드 안니 나시드(41)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토 수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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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카드 대란은 없다 … 신상품 투자 늘릴 것”
미국발 금융위기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두 전전긍긍하고 있다. 미국에선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자동차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부실 문제가 곧 터질 것이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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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회’ 대한민국 중산층 "노후 걱정” … 저소득층 "밥벌이가 문제”
한국폴리텍대학에 근무하는 윤지현(37·서울 당산동)씨는 은행원인 남편(38)의 수입까지 합쳐 연간 1억2000여만원을 번다.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어려움은 없지만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