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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모습의 국정감사를
올림픽기간의 정치휴전으로 미뤄졌던 국회의 국정감사가5일부터 시작됐다. 소위 유신에 의해 폐지됐다가 16년만에 부활된 이번 국정감사는 과거 대상에서 제외했던 청와대·안기부·보안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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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추격하는 유럽의 실용과학
미국과 일본의 첨단실용화 과학기술에 눌려 유럽의 과학기술은 과연 잠자고 있는가. 최근 유럽은 오래 축적된 기초연구를 토대로 이제 실용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그 저력을 무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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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수비결 10조
사람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꿈꾼다. 그러나 이세상에서 영생을 누린 사람은 없다.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을 뿐이다.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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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때는 오른쪽으로 누워라
쉴 때는 오른쪽으로 눕는 것이 왼쪽으로 눕는 것보다 간이나 폐기능 유지에 모두 좋다는 이색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동경대의학부 방사선의학교실의 핵의학전문가인 이이오(반미정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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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낙진은 없어도
『비에 방사능이 섞여 내린다는데 우산을 쓰면 되나요.』『방사능 비가 내린다는데 교실바깥 청소 안할래요.』 『엄마가 장독대에 비닐을 세겹이나 덮었어요.』 26일부터 시작돼 지구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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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실 업체 정리는 빠룰수록 좋다
『건설 현장에서 돈이 남는다면 딴데서가 아닙니다. 바로 「손끝」에서 남아요』 『일을 하려면 한이 없고 안하기 시작하면 또 할게 없는 것이 현장 일이에요』 『도대채 아랍어 몇마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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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학교
포슬한 흙속에서 겨우내 잠들었던 청보리의 속잎이 나올 무렵, 딸아이가 이곳 학교에 입학을 했다. 가냘픈 어깨에 책가방이 메어지고 다부지게 운동화를 챙겨신는 모습에서 새삼 가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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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모자라 고심하는 서독|경품부 모집등 유치경쟁 치열
콩나물교실과 입시경쟁에 시달리기만 해온 한국사람 눈에는 신기하게 보이는 「경품부학생모집」이 최근 서독에서 성행하고 있다. 이는 남아돌아가는 학교시설과 교직자의 일자리 보존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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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가슴 태우며 새우잠 - 서울 이재민 | 산사태 26곳 …속초는 바다
임시수용소 - 망원ㆍ합정ㆍ성산동 주민 2만여명이 수용된 홍익국교ㆍ홍익중고교ㆍ 성서중학교ㆍ 서교국교등 학교에는 교실마다 콩나물시루처럼 주민들이 들어찼고 미처 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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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 벗고 편의복차림 늘어
신혼여행의 캐주얼시대가 열리고있다. 감색싱글 정장과 연두색저고리, 붉은 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전통적인 신혼커플의 여행옷차림이 청바지와 점퍼 운동화와 배낭차림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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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주택촌 솔라빌리지|85년 대전에 30가구 건립
73년 에너지위기 이후 한때 반짝했던 태양열주택이 국가연구기관의 참여, 외국의 기술 협력 등으로 본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한국의 과학기술처가 프랑스의 에너지성과 합의한데 따라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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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출자 부문 대폭 삭감|내년도 나라 살림 어떻게 달라지나
동결예산의 골격이 짜여졌다. 전체 규모야 금년과 같은 수준이나 동결과 상관없이 늘어날 부문이 많아 상당한 진통을 겪어야했다. 예산안에서 밝혀진 숫자들을 통해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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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교실 백개 짓기로
문교부는 4일 올해 안에 전국 11개시·도에 1백개 이상의 자연형 태양열 교실을 짓고, 난방효과가 좋다고 판단될 때엔 신축 초·중·고교의 모든 교실을 자연형 태양열교실로 짓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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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새학교(2)
올해 신설개교하는 중학교는 모두 16개교. 이 가운데 6개교가 강북에 있다. 이들 신설학교는 이미 ▲4년 이상의 경력교사가 배치돼있고▲조기발주에 따른 교사신축공사완료로 개교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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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2000년 이런 세상이 된다.|한국과 세계 17년후의 모습
프랑스공상과학소설가「쥘·베른」(1828∼1905)는『어느 미국신문발행인의 하루』에「비행자동차」와「말하는 신문」을 등장시켰다. 서기2889년 어느날 미국. 소설속에서 비행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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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체조 3년째…군살 줄고 몸 유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선율에 맞춰 온몸을 활기차게 움직이고 나면 몸은 맘으로 젖지만 몸과 마음이 신선한 공기를 마신 듯이 후련하다. 내가 재즈체조를 시작한 것은 약3년전.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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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인플루엔저』라는 저서를 낸 병리학자가 있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W·L·B·비버리지」교수. 1971년간. 우선 이책의 부제가 인상적이다. 『인류 최후의 대질병, 미완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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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효과 고려 않은 국민학교 시설 많다|건국대 이호진 교수 아동·학부모·교사 설문 조사
알맞은 교육 환경은 그 자체가 교육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의 국민학교 건축물은 아동의 활동과 의식구조를 무시한 획일적 건물로 교육 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건국대학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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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 질환(170)-알레르기성 비염(7)
어느 날 중 3 정도의 여학생이 피곤한 모습으로 어머니 손에 이끌려 진찰실에 들어섰다. 증상인 즉은 저녁에 가족끼리 식탁에 둘러앉아 한참 오순도순 얘기가 오갈 때면 갑자기 재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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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같이 한바탕 뛰놀고…김장수씨(서울 봉천교 교사)
비좁은 교실에 어린이들이 빽빽이 낮아 있다. 주의가 산만하고 공부하기 싫어하며, 괴성 등 …. 휴식시간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귀가 중 교통사고는 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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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중고교 신입생은 서럽다
신설학교에 배치된 학생과 교사들은 서럽다. 올해 신설된 전국 70개 중학교(신입생 4만8천여명)와 41개 고교(신입생 1만2천여명)는 일선교육행정기관의 늑장행정으로 새학기가 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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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개발
경제가 발전할수록, 나라살림이 나아질수록 재정의 더 많은 부문을 사회개발비로 투입하는 것은 당연한 「코스」다. 무거운 세금을 내고도 사회보장의 혜택을 못 받거나 나쁜 생활환경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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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학전 입상한 송경호(이대부중) 교사 조사
병원 공기중에 떠다니는 각종 병원성 포도구균이 입원 및 내원 환자들의 또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어 이로 인한 사망자수가 미국에서만도 연간 5만명이라는 충격적인 조사보고가 최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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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적|법정허용기준치가|신경 해치는 충격음
도시민을 괴롭히는 소음공해 가운데 짜증과 피로감을 가장 많이 주고있는 자동차 경적(경적)은 현행처벌규정이 너무 미약해 처벌의 실효가 없는 데다 음폭의 법정허용치가 높아 현실에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