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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소급진주의 개혁파 옐친의 정치 사상 담아
소련정치의 풍운아 보리스 옐친의 자전기록인 『고백』이 우리글로 번역돼 나왔다. 옐친은 「태풍을 몰고 다니는 사나이」「늑대」「괴짜」등의 별명이 말해주듯 현대소련정치에 많은 파란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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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제2TV 『토요명화』(17일 밤 9 시40분)-「아스팔트의영웅들」. 워싱턴의 영세 택시운수회사인 디 시 택시회사의 8명 괴짜 기사들이 펼치는 하이 코미디. 항상 적자를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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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우리음악」만들어내는 실험정신 필요"
「통기타 문화」가 절정을 이루던 70년대초의 서울 명동거리에 거문고와 가야금을 들고 활보하며 카페에서 우리민속음악을 연주하는 등의 「괴짜」노릇을 하던 대학생이 요즘 국악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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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프로골퍼 히더 파??암극복 "인간승리"
○…4년간 미프로골프대회(LPGA)에서 한번도 우승을 차지해 보지 못한 여성프로골퍼 히더파(24·미국)가 지병이던 폐암을 극복하며 인생의 승리자가 돼 주목을 끌고 있다.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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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바람이 몹시 세게 부는 날이었다. 소년 뉴턴은 아무 말도 없이 밖으로 뛰어나갔다. 평소 엉뚱한 짓을 잘하는 뉴턴이기는 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아무래도 이상해 밖을 내다보았다. 뉴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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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르노 영화제 대상(영화감독 배용균씨)
제42회 로카르노 영화체 작품상 수상작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을 연출한 배용균감독(38)이 귀국했다. 「아시아의 태풍 로카르노를 강타」라는 다소 흥분된 현지 언론의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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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인구 2천만…거국적 관심
지난달 24일부터 5월2일까지 중국 절강성항주시와 영파시에서 열린 제1회 「응씨배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결승전에 대한 중국측의 관심과 열의는 한마디로 거국적이었다. 대만의 은퇴재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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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KBS 제1TV 『사랑이 꽃피는 나무』(26일 밤 7시40분)=「캠퍼스의 명물들」. 승원네 하숙집에 철학과 학생 백만호가 새로 들어온다. 괴상한 외모와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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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미술사학|□세월을 넘어 사선을 넘어|□천지의 흰눈을 밟으며|□해방 1945∼1950|□정치경제학 원론Ⅱ|□독일이데올로기Ⅰ|□정보제국주의|□18가지의 스몰 비즈니스|□우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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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 제2TV『토요명화』(11일 밤 8시40분)=「화려한 경쟁자」.「딜리아」「콜」「엘리어트」는 각기 독특한 취미를 가진 괴짜 백만장자 탐정들로 친한 친구사이다. 연방수사국 요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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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이승택 10번째 개인전
기상천외한 발상의 실험 작품들만을 발표해 옴으로써「미술계의 이단」이란 별명을 듣고 있는 조각가 이승택씨(58)가 15일까지 서울 녹색갤러리(337)4939)에서 10번째 개인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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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로…』중견시인 천상병 첫 산문집|『베란다의 달』박재삼 시 세계 담은 수필집
오로지 시 쓰기만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중견시인 천상병씨와 박재삼씨가 각각 산문집 『나 하늘로 돌아가리』(지상간), 수필집『베란다의 달』(의식간)을 펴냈다. 이들은 중병에 시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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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명화
□…KBS 제2TV "토요명화" (15일 밤 9시30분)=「사랑의 함정」. 프로 풋볼선수 「테리」는 술수와 야합이 난무하는 비정의 스포츠계에서 정직함과 성실만으로 발버둥치다 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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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시인 천상병씨 작품세계
KBS 제1TV 『논픽션드라마』(6일 밤10시)=「귀천」. 「괴짜」「걸인」「기인」등으로 알려진 천상병 시인을 통해 문학과 인간의 순수함의 근원을 알아본다. 천 시인은 걸식과 주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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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여자문제로 친구들 갈등
□…MBC-TV『한국영화초대석』(5일 밤 9시50분) -「대학괴짜들」. 별명이 녹두장군인 한중록, 무등산꽃게 이승헌, 술동네 시인 배찰수 등은 우정을 나누며 개성 있는 대학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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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V 『논픽션 드라마』호평|"청소년자살," 등 다양한 사회문제 다뤄
사회구조적인 요소를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현장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KBS제1TV의 『논픽션드라마』(매주트요일밤10시)가 7월 한달동안 청소년자살등 다양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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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위의…
○…캠퍼스를 무대로 젊은이들의 꿈과 우정을 코믹터치로 그린 청춘물. 7O년대말 『얄개시리즈』로 이름을 날렸던 석내명감독이 오랜 침묵끝에 내놓은 작품이다. 한국형 「꿈의 자동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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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 생활 수상 노랫말로 바꿔 출반
○…국내최초의 책 주제가 모음 앨범인 『이은집 학창시리즈주제가』가 출반됐다. 『학창보고서』 『학창의 괴짜와 꾸러기들』등 고교생들의 생활수상을 써온 서울 북공고 이은집 교사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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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 46년…눈감은 나치 제2인자|세계서 가장 값비싼 죄인생활한 「루돌프·헤스」
3.5m높이의 담장과 4천V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철조망…. 6백명을 수용하던 서베를린 슈판다우 형무소에서 20년 넘게 유일한 인인이었던 「루돌프·헤스」의 죽음으로 나치최후의 망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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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김세준군 여학생들에 큰인기
○…신인배우 김세준군(24)이 요즘 상영중인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를 통해 10대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군은 이 영화에서 이상향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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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무대 청춘물제작 붐|에로물 시들하자 젊은층 겨냥 돌파구 찾아
새봄을 맞은 영화계에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한 청춘영화가 잇달아 제작되고 있다. 그동안 토속 에로물로 흥행의 돌파구를 열려했던 영화계가 이같은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시들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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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시인 미「앤드루·어크」 작은 회사경영주로 변신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을 보여온 미국의 참여시인「앤드루·어크」(52)가 요즘 작은 회사를 차려 「괴짜시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생산성향상조합」이라는 독특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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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식 경영」
「일본적 경영」은 한때 기업경영의 신화로 통했다. 「경영학」의 메카인 미국에서조차 일본적 경영을 찬양하는 소리가 높았다. 하버드대 「에즈러·보겔」교수는 『저팬 애즈 넘버 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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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사랑과 진실』 끝낸 방송작가 김수현씨
『결말을 앞두고 무척 고민했어요. 미선의 죽음을 겉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끝냈읍니다.』 지난달 28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TV의 주말연속극 『사랑과 진실』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