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핵심요직(상)|충성심 가늠한 후 재기용
북한의 영도핵심·지도핵심 등 고위간부들은 김정일 후계체제를 떠받치는 핵심세력이다. 김정일은 70년대 중반이래「간부배합」정책을 중시해 노년-중년-청년의 배합, 빨치산출신-유자녀출신-
-
광주문제 해결 실망/5·18 지도부출신 정상용(의원탐구:39)
◎신군부집권구도 진상 캤어야/강성이미지로 때론 손해… “민초의 한 푸는데 앞장” ◇정의원 약력 ▲전남 함평출신(43세) ▲광주일고 ▲전남대 법대중퇴 ▲5·18항쟁 도청지도부 외무위
-
일제 때 탄광징용 한국인희생자 원혼 위로|일 가수 태백시서 「속죄의 무대」
「현대의 평화음유시인」이라 불리는 한 일본가수가 강원도 태백의 탄광 막장에서 일제하 식민주의 사역으로 희생된 원혼에 속죄하기 위한 공연을 가진다. 주인공은 세계를 돌며 평화를 노래
-
분단 40여 년…북한 행정구역 어떻게 변했나|곳곳에 「김일가」 이름 딴 지명
분단 40여년이 경과하면서 이북 출신 실향민들에게조차 낯선 북한지명이 늘어나고 있다. 북한이 지명을 모두 한글로 표기하는 데다 행정구역의 빈번한 개편 및 1천여 개의 지명개명이
-
(67)태백시
광도 태백시가 석탄산업과 함께 관광개발사업으로 2000년대 고원 휴양도시로 탈바꿈한다. 1931년 일본 지질학자 소목이 탄층을 발견, 1936년 지금의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전신인
-
(21)증상 나타나도 직장 잃을까 봐 숨겨|직업병
장성렬씨(57·강원도 삼척군 도계 광업소 광원). 탄광에서 20년 이상 일해 온 장씨는 진폐증으로 지금 8년째 동해시의 근로복지공사 동해병원에 입원중이다. 그는 진폐 근로자 전문병
-
(10)노사분규-「현대테러」로 또 열병
6·29선언 이후 전국의 사업장을 열병처럼 휩쓸고 지나갔던 폭발적인 노사분규는 지난해 여름을 고비로 진정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으나 새해벽두 현대그룹의 노조원 청부폭력사건으로 전도가
-
(1)대 공산권 관계에 새 지평 열었다
서울올림픽은 우리에게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변화와 가능성을 안겨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올림픽을 타고 밀려온 중·소·동구권 등 이른바「북방 붐」은 실로 충격적이라 아니 할 수 없
-
불치의 병 「진폐증」 광원만 노리지 않는다|발병실태와 대책을 알아보면…
지난70년대까지만 해도 환자가 거의 광산근로자에 국한됐던 진페증이 최근들어 타직종은 물론 저탄장 주변의 일반 주민들에서까지 발생,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 나라 직업병중 단연
-
"남북 철도연결"쌍방이 제의|남북경제회담 「경제협력위」설치도
【판문점=김현일·박보균기자】남북간 물자교역과 경제협력의 길을 모색키 위한 첫남북경제회담이 15일상오 판문점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제문제를 다루기위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
아헨공대
독일의 공과대학(Technische Hochschule)은 응용과학 위주의 기술계 단과대학만이 아닌 종합대학의 성격을 갖고 있다. 지역적 특성에 따라 인문학부나 사회과학부 등이 있
-
(5)|혁신계·민권당|구통사당등 혁신정당출신 많아(민사·사회당)|정통자처하나, 의원경역 3명뿐(민권당)
민사당의 고정훈위원장은 자신을 「복학생」이라고 부른다. 한때 혁신계에 몸을 담았다가 10여년의 정치공백을 깨고 다시혁신계를 재건하는 작업에 나선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혁신계가 고
-
(3)민정당조직책
제1야당을 지향하는 민한당은 77개 지역구중 종로-중구, 천안-아산-천원등 2개지역을 제외한 75개구에 조직책 77명(2개지구는 복수조직책) 을 임명하여 총통 「레이스」에 들어갔다
-
전대통령 새해 시정연설 요지
새삼 강조할 것도 없이 국가의 안전보장이 확고해야만 사회 안정을 기할 수 있으며 산업활동과 경제성장을 지속하여 국민생활의 안정을 이룩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염원인 정치발전도
-
계엄사수배 3백29명 명단
※성명·나이·직업·본적·현주소·수배사유순, 단 주소가 하나뿐일땐 현주소. ▲장기표(35 서울대법대2 경남김해이북장방 서울영등포구개봉동 시위주모및배후조종) ▲심재권(34 동경제4 전
-
(7)-프랑스 "최고의 인재"를 길러낸다|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오늘날 「프랑스」를 움직이는 「프랑스」지성의 3대 산맥으로 흔히 「소르본」· 「에콜·노르말·쉬페리에르」 (고등사범), 그리고 「에콜·폴리테크닉」(이공대학)을 든다. 「프랑스」사회
-
보존·육성책 아쉬운「연례행사」16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 총평
광복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베푼 금년도 16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는 문공부와 서울시가 최대의 화려한 대회를 기획했음에도 앞으로 이 대회를 이끌어갈 허다한 문젯점만을 남긴
-
북한의 경제|본사 동서문제 연구소·삼성문화 재단 공동 주관 세미나
「북한 경제의 분석 평가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22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중앙일보·동서문제 연구소와 삼성 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 세미나에서는 북한의 계획경제·재정·광
-
(107)|적 치하의 3개월 (20)|「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북괴가 남한 점령 지역의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더 원성을 산 것은 강제 모병과 함께 이른바 「토지 개혁」을 무자비하게 강행했기 때문이었다. 이래
-
(2) 대학교육기관을 찾아서
8·15때도, 동란당시 북진할때도, 우리는접수정책에 실패했다. 너무도 사전준비가 없었기 때문이다. 질때보다 이길때가 얼마나 더 어려운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 또 지금 조국통일이란
-
북괴 대남 공작단 사건
◇인적사항 ▲구속 정규명(39세) 물리학 석사 본적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108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45 거처 서독 그라헨부르크 암체스트 하우스 52 프랑크푸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