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철의 마음풍경] 고드름 되었어도 기품 잃지 않았네…눈 속에 핀 매화
동해안 눈 소식에 낙산사 달려가니 눈 속에 핀 매화 보일 듯 말듯 반가워 고드름 되었어도 기품 잃지 않았네 북풍한설 이겨내고 매화꽃 피웠네 가녀린 가지마다 차가운 삶의 무게
-
멍 때리다 커피 홀짝...왜 베트남 카페엔 남자밖에 없지?
━ 10년째 신혼여행⑩베트남 하노이 상의를 탈의하고 턱걸이에 매진하는 남성들의 모습. 하노이 일대의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사진 김은덕, 백종민 “돈이 많으
-
추위 피해 내려온 야행성 가창오리, 어찌 대낮에 날았을까 [조용철의 마음풍경]
느린호수길 걷다가 우연히 만났네 아름답고 신비로운 가창오리 군무 온갖 형상 하늘에 수놓으며 춤추네 추위 피해 한반도 내려온 겨울 철새 저물녘 먹이터 찾아가려 펼치는 군무 야행
-
닻 올린 ‘바다의 아이콘’, 카리브해 속살 엿보다
세계 최대 크루즈 ‘아이콘호’가 바하마의 휴양 섬 ‘코코케이’에 정박한 모습. 코코케이는 크루즈 탑승객만 드나들 수 있다. 마이애미는 미국인이 사랑하는 휴양 도시다. 우리가 제주
-
슈퍼 셀럽의 저택 엿보는 관광 상품? 마이애미 별별 여행법
마이애미 사우스 비치와 다운타운을 잇는 '맥아더 코즈웨이' 도로, 그리고 비스케인 만과 그 위를 유영하는 요트의 모습. 마이애미를 대표하는 풍경이다. 백종현 기자 마이애미는 미국
-
이하늬가 깐깐한 시어머니와 살던 곳…'99칸짜리 부잣집' 어디 [GO로케]
'세작, 매혹된 자들'의 한 장면. 1화에서 내기 바둑을 두던 장소가 경주 옥산서원의 세심대다. 사진 tvN 시대극은 미술이 반이다. 한복과 장신구 같은 소품, 아름다운 궁궐과
-
올해는 날씨가 도왔다…제주 설 연휴 방문객, 작년보다 23% 늘어
8일 오후 제주공항에 도착한 관광객이 비행기에서 대합실행 버스로 옮겨타고 있다. 최충일 기자 지난 8일 오후 2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김포공항발 ZE213편 항공기가 착륙했다
-
"빈좌석 없어 놀랐다"…설 연휴 19만5000명 제주 찾는다
━ 설 연휴 19만5000명 제주행 '북적' 8일 오후 2시 2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한 ZE213편 항공기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합실행 버스로 옮겨타고 있다.
-
"아내도 갑니다"…KT&G 사외이사들, 호화 외유∙황제의전 논란
사진 KT&G KT&G가 매년 수천만원을 들여 사외이사들에게 외유성 출장을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해외 업무 시찰 명목으로 유명 관광지를 찾고, 크
-
[라이프 트렌드&] 다채로운 공연부터 기항지 관광까지 … ‘1석 3조’로 즐기는 크루즈 여행
롯데관광, 5월 14일 한일 4박 5일 특별 전세선 크루즈 운영 롯데관광이 5월 14일 한일 4박 5일 특별 전세선 크루즈를 운영한다. [사진 롯데관광] 크루즈 여행은 단순히
-
세관·터미널 확대…대산항 ‘국제크루즈선 모항’ 변신 속도
5월 국제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처음으로 출항하는 서산 대산항 모습. [사진 서산시] 크루즈 여행 불모지인 충남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이 완판(完販)된 가운데 출항지인 서산
-
대산항서 일본·대만까지…'완판' 충남 첫 크루즈, 5월에 뜬다
크루즈 여행 불모지인 충남에서 출발하는 여행상품이 완판(完販)된 가운데 출항지인 대산항에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있다. 5월 8일 충남 서산 대산항을 출발해 일본과 대만을 거쳐 부
-
113만명 외면받은 제주 비명…대표 관광지 만장굴마저 폐쇄
━ 113만명 제주 대신 어디로→해외로 2일 낮 12시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게이트 야외 버스 승강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최충일 기자 제주 관광객이 많이 감소한 가운데 연
-
올 상반기만 187회 입항…제주 크루즈 전성시대 다시 오나
지난달 28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강정항). 중국 상하이(上海)를 출발해 일본 가고시마(鹿児島)를 거쳐 제주에 온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접안했다. 아
-
유커 수천 명 태운 24층 높이 배…초대형 크루즈 목적지는 '이곳'
━ 중국발 초대형 크루즈 강정항 입항 지난 28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한 첫 중국 건조 초대형 크루즈인 '아도라매직시티호'.
-
호텔식 관광열차 ‘해랑’, 3년만에 다시 달린다
‘레일크루즈 해랑’ 열차 외관 국내 유일 호텔식 관광열차 ‘레일크루즈 해랑’이 지난 2020년 11월 이후 3년 만에 다시 달린다. 태양(해)과 함께(랑) 아름다운 우리나라
-
노르웨이 피오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사람들...북유럽 여행의 묘미 [High Collection]
자연이 내린 축복, 빙하 곳곳을 누비며 만나는 노르웨이는 대자연의 위대함을 경험하기에 좋다. 팬데믹이 끝나면서 세계테마기행, 텐트 밖은 유럽 등 TV 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앞다
-
[11월 3주 공연소식] 오셀로와 이아고, 친절한 돼지씨, 오페라 하이라이트 페스타外
오셀로와 이아고 ▲ 탈춤으로 재해석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와 이아고〉 인간을 탐구하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오셀로’를 흥과 넉살로 가득한 탈춤의 미학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
맛집과 손잡고, 캐릭터 출시하고…면세점업계 활로 ‘안간힘’
신세계면세점이 오프화이트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에서 자체 캐릭터 ‘바니’를 선보였다. 사진 신세계면세점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됐지만 면세 업계는 기대했던 ‘유커 특수’를
-
5060 부머쇼퍼, 이젠 음원·OTT시장도 접수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52)씨는 3년 전부터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콘서트가 열리면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는 김씨는 지난 6월엔 김호중
-
"240만원 콘서트 아깝지 않다" 아이돌 밀어낸 임영웅 뒤 그들
지난 6월 6박7일 일정으로 김호중의 ‘크루즈 콘서트(선상의 아리아)’에 다녀온 김씨가 받은 경품이다. USB에는 김호중의 공연 영상이 들어있다. [김씨 제공] 대구 달서구에 거
-
"주민 줄면 영토주권 멀어져" 울릉도·독도 특별법에 사활 걸었다
독도의 날을 앞둔 지난 19일 경북 울릉군 서도(왼쪽)와 동도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대한제국
-
업계 '큰 손'의 귀환…6년 10개월 만에 제주 오는 유커 전세기
━ 사드 사태 이후 첫 중국발 제주행 전세기 지난 8월 31일 제주시 연동 신라면세점을 찾은 중국발 크루즈 유커. 최충일 기자 유커(游客·중국단체관광객)를 태운 전세기가
-
2년도 안돼 200만명 홀렸다…외국인 관광 필수된 포항 이곳
설 연휴였던 지난 1월 2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해맞이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에서 관광객들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1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