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미군 재편·재배치 확정] 사실상 연합군 유사 체제로
주일미군의 재편.재배치 내용이 최종 확정됐다. 재편안의 키워드는 일본 자위대와 주일 미군 간의 '공용(共用)'과 '공동'이다. 즉 앞으로 기지를 같이 쓰며, 훈련도 같이 할 수 있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3. 서울52 : 나고야27
▶ 1981년 바덴바덴 IOC 총회에서 88년 올림픽의 서울 개최가 확정되는 순간 정주영 유치위원장(왼쪽)을 비롯한 한국의 유치위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전임 대통령(박정희)이 계
-
두 자녀 국적포기 100명 넘어
개정 국적법 발효(5월 24일)를 앞두고 지난달 한국 국적을 포기한 1077명의 명단이 7일 관보 게재를 통해 공개됐다. 법무부는 이날 "병역기피 목적의 국적이탈을 막기 위해 마련
-
고려대 개교 100주년
▶ 고려대 개교 100주년(5월 5일)을 맞아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한 각 대학 관계자들이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이 나
-
[2004 바로잡습니다] 2. 국제·통일외교
국제부는 미국 대선으로, 정치부 통일외교팀은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등으로 숨가쁘게 보낸 한해였습니다. 나름대로 정확한 보도를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오보와 추측보도
-
로브·체니·라이스…충성으로 무장한 '부시 트로이카'
*** 대학원생 부시 처음 보고 "크게 될 재목" 느낌 받아 콜로라도주 덴버 생. 성탄절이 생일. 고교시절 토론반 대표와 학생회장을 지냄. 유타대 등 여러 대학을 전전했으나 대학
-
[중앙일보를 읽고…] 장병들 혼란케 하는 '주적'삭제 주장
11월 18일자 6면 "통일부 장관, 국회서 '주적 개념 달라져야' 답변"이란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대학생으로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에 유감을 표시
-
[서울 라운지] CEO들 '일일 웨이터'로 자선 모금
▶ 경기도 판교 LG칼텍스 연수원에서 지난 4일 열린 암참의 피크닉 데이. 회원 가족인 미국과 한국 어린이들이 오자미를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암참 제공] 주한 외국
-
[한국을 비즈니스 메카로] 7. 손님이 꾀도록 하자(끝)
한국을 아는 외국 기업인이면 대부분 "아직 몇 가지 문제가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특히 외환위기 이전과 비교하면 투자 여건과 주거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평가한다. 여기서
-
[2003 바로잡습니다] 1. 정치
기자는 사실과 소문을 가리고 진실을 드러내려 합니다. 그런데도 종종 잘못된 기사를 씁니다. 사실이 아닌 것, 부분적으로만 사실인 것, 사실들을 모아 놨지만 의미를 잘 못 읽은 것
-
청와대 "원전센터 부안주민과 직접 대화"
청와대가 전북 부안 주민들과 직접 대화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김종규 부안군수 폭행 사건 이후 지지부진하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원전센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박주현 청
-
[옴부즈맨 칼럼] 아쉬움 남은 '해임 건의' 보도
이번 국회의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 건의는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 유별나다. 우리 헌정 사상 '해임건의'란 이름의 국무위원 해임안 가결은 이번이 네번째다.
-
[바로잡습니다] 7월 18일자 6면 '굿모닝 도미노…'기사 중
7월 18일자 6면 '굿모닝 도미노 피해 우려'기사 중 윤창렬씨가 A사의 B상가 부지 세 곳을 저당 잡히고 '모두 9억원을 대출받았다'는 부분은 '모두 2억5천만원을 대출받은' 것
-
梨大, 금혼학칙 탈락자 구제
"평생의 한을 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금혼(禁婚) 학칙에 묶여 학업을 중단했다가 50년 만에 이화여대에 재입학을 신청한 두 칠순 할머니는 27일 "모교의 졸업장을 반드시 따
-
"김포 ~ 하네다 셔틀항로 만들자"
'비행기에서 두시간, 지상에서 세시간'. 서울~도쿄(東京) 간 항공기를 이용해 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느끼는 불편이다. 현재 서울은 도심에서 52㎞나 떨어진 인천공항을, 도쿄도
-
[옴부즈맨 칼럼] 3·1절 집회 '평면 보도' 그쳐
지난 3.1절 보수 진영이 주도한 서울시청 앞 집회는 특별난 집회였다. 집회 참가자의 상당수가 지난 세월 그 많던 대중시위와 집회를 의식적으로 외면했던 사람들이다. 집회 참가자들
-
沈법무 "검사들 반발 빨리 막아라"
검찰의 '대북 송금 사건' 수사 유보 결정에 이어 사건 수사가 특별검사에게 넘겨질 움직임을 보이면서 검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상당수 일선 검사들은 법적 근거가 불명확한 정
-
가신정치 종식 언론이 앞장을
어느 '권력 벤처'의 행각을 통해 '국민의 정권'내막 한 자락을 엿본 '최규선 녹음 테이프'(7일자 4·5면,8일자 4면)를 재미있게 읽었다. 그런데 간접적으로나마 확인 가능한
-
[중앙일보에 바란다] 3기 독자위원회 6월회의
중앙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鼎基 한양대 교수)가 지난 27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모임을 열고 본지의 편집방향과 6월 보도내용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회의에는 金위원장과 신종
-
[옴부즈맨 칼럼] 정보 홍수속 '절제' 아쉬워
지난 한 주 동안 도하 각 신문은 두 가지의 기사로 넘쳤다. 하나는 의료보험 재정 고갈 문제였고, 다른 하나는 현대그룹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별세였다. 중앙일보도 예외가 아니었다.
-
[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2월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 우석대 교수)가 지난달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월 모임을 가졌다.위원들은 이날 언론개혁 ·광우병 파동 등 관련 본지 기사 및 편집방향을
-
LA타임스 "레임덕 신드롬이 한국의 걸림돌"
LA타임스 지난해 12월 27일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레임덕 현상을 겪고 있으며, 정치.경제 개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김대통령이 민주주주의는 믿고
-
[신 남북시대] 북한 언론 확 변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 언론의 대남보도 논조와 구성이 크게 바뀌고 있다. 우선 남한을 자극하는 용어가 언론매체에서 사라졌다. 지난달 30일 군 당국이 노동신문.평양방송.조선중앙방
-
[중앙일보 총선보도 이렇게 본다] 자문위원 3차 평가
중앙일보는 지난 1월 정치발전과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총선보도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뒤 자문위원들의 평가·비판·조언을 계속 받고 있다.이번에 수렴·소개하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