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가용운행 줄여 귀성 길 교통난 덜자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며칠 앞둔 요즘 고향에 내려갈 생각에 기쁨보다는 오히려 걱정스러운 마음뿐이다. 매년 명절 때면 잔뜩 부푼 마음으로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가득 안고
-
『대부Ⅱ』·『양철 북』등 명화 3편 감상『MBC특선』
MBC-TV는 히트영화 3편을 추석 연휴기간인 3∼5일 밤10시 연속 방송한다. ◇『대부Ⅱ(God FatherⅡ)』(3일)=전작『대부 I』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을 받은 74년 아
-
양 TV 추석특집극 열띤 경쟁
KBS와 MBC는 추석을 맞아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정을 느끼고 익살을 즐기게 하는 대형 추석특집극을 경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KBS-lTV는 고향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한
-
(35)안양시「서울그늘」벗고 문화예술 도시로
『안양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자.』 73년 시로 승격한지 17년만에 인구 50만명의 대도시로 급성장한 안양에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서울문화권에 속했던
-
김일성생일맞아 우상화잔치/내일로 78세… 전국이 “법석”
◎각종 행사ㆍ공연에 서방포함 해외예술단 3,000명 초청/대소관계악화로 축제분위기 한풀꺾여 □15일로 78세를 맞는 김일성의 생일을 앞두고 북한에선 각종 축하행사가 한창 벌어지고
-
민속놀이도 혁명고취 도구화
지난 53년 이후 계급적 시각을 적용,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폐지하거나 변형시켰던 북한은 최근 음력설·추석·단오등 고유명절을 부활시키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 89년 음력설을 정식
-
설날아침 까치소리 들으면 "행운"|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27일)이 다가왔다. 설날은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데 모여 사랑을 나누고 무사했던 지난 한해를 조상에게 감사하며 밝아오는 새해의 축복을 기리는 뜻깊은 날
-
「공휴일 축소검토」이렇게 본다
이번 주 지상토론 주제인「공휴일 축소검토」에 대한 독자투고는 찬성 25통, 반대 35통 등 모두 60통이 접수됐습니다. 투고비율에 따라 찬성 3통과 반대 4통을 소개합니다. 사회기
-
백두산케이블카 「향도봉호」 명명|금강산에 식물 천1백45종 분포
○…북한은 최근 금강산관광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원산∼금강산간 고속도로를 완공했다고 중앙방송이 6일 보도했다. 기존의 도로를 일부 이용하면서 새로 건설된 원산∼금강산고속도로는
-
"「설날 사흘연휴3」지지여론 높다"총무처|여야 전민련출범에 4당4색 반응…속셈은 감춰|사흘 쪽으로 굳어질듯
○…지난13일 구정연휴방침을 발표했던 총무처는 여론조사결과 반응이 크게 좋은 것으로 나타나자 내심쾌재를 불렀으나 의외로(?)3일 연휴를 지지하는 비율이 높자 2일 연휴냐, 3일 연
-
"군부내 사조직은 절대 없어야"
정승화씨 증언 ◇심명보 의원(민정) 신문-10·26이후 3김씨를 겨냥해 한 분은 무능, 또 한 분은 부패, 또 한 분은 사상적으로 불투명하다고 말한 걸로 돼있는데. 『세 지도자를
-
잔칫날 쓸쓸한 곳도 있다
지구촌 사람들이 모여 「손에 손잡고」 벌이는 올림픽의 열기가 한껏 뜨거운 가운데 우리의 명절 추석을 맞게 되었다. 그 동안 홀·짝수제 운행으로 다소 한산해졌던 거리가 다시 자가용승
-
영화는 모드 "인민교육용"|스웨덴 기자가 보고 온 지금의 북한
스웨덴의 괴테보리 포스텐지의 동경특파원 「보·군나손」기자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 「군나손」기자는 북한의 9·9절 행사를 참관, 취재하고 서울올림픽 취재 차 서
-
(8) 정양문이 명·청대의 영화 자랑|청강 김영풍
우리가 묵고 있는 북경 사범 대학 캠퍼스 안의 외국인 전용 식당에는 매일 1백여명의 외국인 교수·학생들이 출입하면서 식사를 했다. 백색의 2층 건물 안 1층은 각종 사무실과 도서관
-
설날 새해축복·가족끼리 기원
오는 18일은 음력 설날(민속의 날)이다. 음력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날인 설날은 정초·세수·연두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음력을 사용해온 동양권에서는 1년중 가장 큰 명절이다. 설날에
-
"공동체의식 높이는 성탄절로…"
25일은 기독교 최대명절인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이다.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민주화 쟁취와 대통령선거과정을 통해 한껏 고조됐던 교회의 정치적 관심이 연장된 시대인식을 바
-
"정상이 보인다"…개전이래 최대 격전|
◇유세임시취제반▲정치부=전육·김영배차장, 문창극·이계진·고도원·박진균·안회창·김진국기자 ▲사회부=엄철민·전순균·허상천·길진현·방원석·강영진 ▲사진부=양영훈차장·채홍모·김주만·최재영
-
기업서 문학서적 대량구입
★…근래들어 기업체에서 소설단행본이나 에세이류를 한꺼번에 수십부씩 구입해가는 현상이 부쩍 늘고 있다. 이유인즉 사원교육의 경향이 과거 신념이나 극기위주의 성격에서 인간화 중시로 바
-
남계친족결 약화 처가쪽에도 참여
우리 사회에서 제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조상 숭배의 구체적 표현인 시제·명절 제사(차례)·기제사등은 어떤 변모를 맞게될까. 정월명절을 앞두고 최근 임돈희교수(동국대·문학인류학)
-
“가난한 이웃에 관심”|천주교·개신교,「빈민선교」 강화
한국 기독교의「빈민선교」가 최근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동참의 방법으로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달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교회의 의료봉사를
-
전주 합축선 "새바람"이 분다
실용적인 선풍기와 에어컨에 밀러 났던 부채가 옛것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새삼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예부터 단오때면 임금이 신하들에게 나눠주었다는 단오부채의 고장 전주에서 만들어지는
-
"나도 물지게 지고 날라"
전두환 대통령은 2l일 농어촌 청소년대상수상자들에게 오찬을 베푼 자리에서 『여러분과 같은 뜻 있는 젊은이들이 농어촌을 지켜주고 헌신하고 있기 때문에 복지농어촌의 건설은 기필코 이룩
-
단오장날의 흥
단오절의 전주는 흥청거리고 풍성하기만 하다. 단오는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였다. 단오떡을 만들어 차례를 올리고 부녀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쑥호랑이·단오부적을 만들어 집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