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주의

러시아공 주권 선언/탈 연방독립은 유보

【모스크바 AP=연합】 소련 러시아연방공화국이 12일 주권국가임을 공식 선언했다. 러시아공화국 인민대회는 이날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모든 영토에 적용되는 국가주권을

「고르비」 탄 여 김빼는 야(주말정담)

◎좀 올라간 인기 내치로 연결 민자/일방독주 불만… “국회서 보자” 평민 정부와 민자당은 노태우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몰고온 북방바람을 내치와 연결시키기 위해 열중하고 있다. 이

세계 이목끈 정상외교 “쇼크”/2주만에 일ㆍ소ㆍ미와 연쇄 회담

◎정치/한­소수교 초읽기에 돌입/내각제개헌 물증잡힌 민자 “벌집”/물건너간 야통합… 재야까지 양분 노태우대통령의 일본방문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31일 한소정상회담과 한미정상회담

「옐친바람」 소 정치판도 “흔들”/제2인자로 영향력 증대

◎고르바초프입지 상대적 약화/연방서 분리독립 여부가 가장 큰변수 소련정치의 이단아 보리스 옐친이 소련최대의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장(대통령)에 당선된 것은 앞으로 소련정치에 큰 변

사회·교양

□…KBS 제1TV『KBS기획 90』(24일 밤10시)〓「박범신의 휴먼기행-잠들지 않는 대륙」. 서로 상이하면서도 독특한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는 4개국으로 극우 독재체제를 유지하고

『새시대의 도전』… 세계지도자초청 대토론회/중앙일보주최

◎한국은 북한에 베푸는 자세를/아시아의 변화 동구보다 지연/북한ㆍ중국ㆍ베트남 등이 걸림돌/한일관계는 세계에 영향/노대통령 방일 계기삼아/이해와 양보로 난제극복해야…/통일에도 엄청난

아랍에 불어닥친 소 개혁바람/70여년만에 합쳐진 남북예멘

◎남예멘 경제파탄이 직접 계기/회교­사회주의 화합엔 갈등도 남ㆍ북예멘이 20일 군의 통합을 발표함으로써 10여년간 끌어왔던 양국 통일을 마침내 실현케 됐다. 양국은 당초 설정한 통

변신 서두르는 북한외교

북한이 동구권 대변혁의 여파로 큰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그 변혁이 한국의 북방정책과 연결돼 한국과 동구권과의 기존 외교관계 틀이 일시에 무너져버리자 북한은 더욱 당황하는 눈치다

고르바초프 소군부에 개혁촉구/“비판대상서 제외될 수 없다”강력경고

◎통독보장 평화조약 제의 【모스크바 로이터ㆍAFP=연합】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은 8일 군부의 혁신을 페레스트로이카정책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하는 한편 군의 영웅으로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02

◎전 남로당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2부　해방정국의　좌우　대립/남로당기관지 창간 서둘러/해방일보 편집국원중심 주팔아　자금염출 허헌은 미국을 상당히 평가하고 있었다. 세상

소 선 “고르바초프 물러가라”야유/메이데이 맞은 각국의 표정

◎예년과 달리 노조ㆍ당지도자들 연설안해 헝가리/노동자들 30년만에 첫 대규모 군중집회 네팔 세계 노동절을 맞아 1일 각국에서는 각종 시위와 집회가 잇따라 열렸으며 민주혁명이 진행되

「21세기의 세계」 중앙일보강연회(영ㆍ소 두 석학 특별대담:상)

◎소 아파나셰프총장­이인호 서울대교수/“소,체제 부분개조론 회생못한다”/국민신뢰 잃은 공산당 분열 불가피/민주연합세력 단합필연… 북한개방 기대못해/민족분규 풀려면 자치 대폭 늘려야

「검은대륙」에도 민주화열풍/아프리카 남사하라 45개국에 확산

◎작년 베냉공 반정폭동 도화선/독재종식 등 개혁요구 잇달아 45개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의 남사하라 대륙에 정중동의 민주화 운동이 일고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군사독재나 권위적인 1

사르트로 10주기|재조명작업 활발

장 폴 사르트로 10주기를 맞아 그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잇다. 20세기 정신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1980년4월1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김일성은퇴 부인/로동신문사설

【동경=방인철특파원】 북한의 로동신문은 2일 김일성주석이 1일 평북 낙원에서 열린 유권자대회에서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후보로 추천된 사실과 관련,사설을 싣고 『김일성동지를 수반

불가리아 의회/6월총선 결정

【소피아 AFP·로이터=연합】 공산당계 의원들이 주도하는 불가리아 의회(인민대회)는 30일 투표를 통해 6월10일,17일에 45년만의 첫 자유총선을 실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불가

체코,국명 변경/연방공화국으로 개정

【프라하 APㆍ로이터〓연합】 체코슬로바키아 의회는 29일 국명을 기존의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으로 개정했다. 이로써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국

소공산당 체제개혁 단행/공화국 자율권도 더 허용/프라우다지 보도

【모스크바 AFP=연합】 소련공산당은 현재 고르바초프대통령이 겸직하고 있는 당서기장을 당의장으로 대체하고 정치국을 중앙위 간부회의로 개편하는등 당체제에 일대 개혁을 단행할 방침이라

한­몽고 대사급 수교/협정에 서명/사회주의 국가론 7번째

우리나라와 몽고인민공화국이 우리시간 26일 오후 7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외무부는 26일 몽고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이기주제2차관보와 몽고의 욘돈외무부 제1차관보간에 수교

『기울어가고 있는 오리건주의 경제를 일으킨다는 신념으로 주지사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한국교포로서는 물론 동양 계 중에서도 최초로 미 본토의 주지사선거에 입후보한 교포 임용근씨(58

사회주의 혁명의 비현실성 ″자책〃

지난 70년3월3l일 일본여객기 요도호를 납치, 정치망명을 기도한 일본적군파 7명이 평양근처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의 생활상은 간간이 일본매스컴을 통해「공동번역사업을 하며

유고 민족분규 확산/코소보주 괴질이유 잇단충돌/독극물설 나돌아

【베오그라드 로이터ㆍAP=연합】 유고 세르비아공화국의 코소보 자치주에서 23일 원인모를 질병이 확대,수백명의 알바니아인들이 연 이틀째 이 병에 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데 뒤이어

다가선 통독|서독-우방 협조 아쉽다

독일 통일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억눌려왔던 감정이 하나 둘씩 분출돼 서독과 우방들 사이에 입장차이가 점차 뚜렷해 지고있다. 독일 통일이 가져올지도 모를 피해에

전독일이 놀란 기민당 압승/열기 가득한 동독 총선

◎“좌든 우든 극은 지지할수 없다”/구 공산계 16% 득표얻자 만족 【동베를린=배명복 특파원】 ○…너무도 뜻밖의 결과였다. 동독의 1천2백만 유권자 자신은 물론,이기고 진 당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