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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정국」돌파 위한 진로 수정
안정과 개혁, 혹은 보수와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던 평민당이 위기의 5월 정국을 눈앞에 두고 일단 잠정적인 결단으로 안정과 온건노선 쪽으로 마음을 잡은 듯하다. 평민당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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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 재 화음」실지회복 노릴 듯
중간평가를 둘러싼 견해차가 계기가 되어 갈라섰던 야3당이 다시 손을 잡게 되었다. 민주당의 김영삼 총재가 18일 후보 매수사건의 진사를 위해 공화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3당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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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제 돌출…정국 새 변수로 |김대중총재 잇단 발언 배경과 반응
윤길중 전 민정당대표위원이나 김종필 공화당총재가 내각제발언을 할 때마다 저의가 있다는 등의 두드러기 성 반응으로 강하게 반발했던 김대중평민당총재가 최근 잇달아 내각제발언을 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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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취소 선언" 일단 안도
중간평가 무기연기가 최종 결정된 19일 정부와 민정당은 노태우 대통령이 제주 순시를 마치고 청와대로 돌아온 오후2시 쫌부터 잇단 당정회의를 갖는 등 숨가쁜 움직임. 노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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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야 공조 지속 여부가 최대 변수
야3당이 중간평가의 대응방향을 놓고 지금까지 그런 대로 잘 유지해온 공조체제를 계속 다질 수 있을지의 여부가 정가의 최대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야3당의 확고한 공동대응방침이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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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청산 않고 중간평가 강행하면 야, 재야와 연계 「불신임」투쟁
평민·민주·공화당등 야3당은 4일의 3김총재 회담을 앞두고 총무회담과 정책위의장회담을 각각 열어 중간평가공동대응방안과 악법개폐 및 민생문제처리방향에 대한 사전절충작업을 밀도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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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땅」이 신춘정국 새 암로
이순자씨의 가등기한 안양땅 폭로 사건으로 전두환씨의 재산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게됐다. 전씨 측근이나 민정당 측은 『법적 문제가 없다』 며 이 사건으로 5공비리 문제가 재연될까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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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 팽팽…초장부터 먹구름 |막 오른 임시국회 쟁점과 전망
올해 정국의 흐름을 가름할 고비로 간주돼 온 제145회 임시국회가 13일 시작됐다. 5공 청산과 특위종결이라는 최대 현안을 다루어야 할 이번 임시국회의 전도는 초장부터 짙은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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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태풍의 눈「중간평가」향방 예측불허
새해 벽두부터 중간평가문제가 정치권의 최대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김영삼 민주당총재가 5일 연두기자회견에서 가장 비중을 두어 중간평가문제에 대한 주문을 했고, 김종필 공화당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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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은 일겠지만 민주항로 낙관 4당대표 신년회견
민정당 박준규대표위원은 「민주개혁완결」을 민정당의 89년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헌정사 40년여의 권위주의를 완전 청산하는데 기사년의 뱀같은 슬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민주개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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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간 정책제휴 문제
정기국회가 끝나자 정국에 미묘한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 동안 정국을 주도해온 3야당 공조체제가 흔들리면서 야당들이 각기 독자성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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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감부활…「야대국회」 실감예상
여소야대의 13대 첫 정기국회가 10일 문을 열었다. 1백일로 회기가 늘어난 후의 첫 국회지만 여야간 올림픽정치휴전합의로 3주간 휴회 후 10월4일부터 실질회의가 시작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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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정국」…여야 강온 양면작전|야에 명분줄 카드 준비중 여|장외보다 원내 공세 주력 야
거부권파동으로 정국이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야당은 정치공세의 기치를 높이들고 나서고 여당은 협상의 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여야의 거부권공방속에서 정국은 내주초 3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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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현장|"주말·휴일 연타석 홈런"자찬 민정|전주서의 냉대 청주에서 만회했다 민주|새마을 운동본부를 농협으로 이관 평민|합창단·생음악으로 수도권에 포문 공화
민정당의 노태우후보는 23일 아침 숙소인 창원 수출공단 앞에서 차를 잠시 세워 공단근로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고성·진주에서 유세를 계속. 노후보가 공단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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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대비하며 전열 재정비-정국 소강 속 여야의 월동 작전 정치부 기자 방담
-정기국회 폐회로 정국은 일단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만 여당의 개헌추진 스케줄이 보다 분명해지는 반면 야당은 집안문제로 진통을 겪고있어 지금까지 내각제대 직선제라는 개헌정국의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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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에 임시국회-민정 야와 대화·단독 발의준비 병행
민정당은 야당과의 합의 개헌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으로 내년 2월 이후부터 언제든지 독자적으로 내각 책임제 개헌안을 발의, 통과시킬 수 있는 태세를 갖춘다는 목표아래 일련의 준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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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당대회…대의원확보 부심|당직경쟁 본격점화-신민각파
오는 8월1일의 임시전당대회를 앞두고 신민당 각계파는 득표활동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했다. 당내 양대산맥을 이끌고 있는 김대중·김영삼씨가 지난 15일 이민우총재의 재추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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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의총발언 요지
▲권익현대표위원인사=당이 많은 상처와 충격을 받았다.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긍정걱으로 평가할 면도 있었다.그것은 국민들의 청렴성과 도덕성에 대한 요구를 실감했으며,제5공화국출범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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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사력의 강화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대낮에 2O대주부가 목 졸려 죽고 채 돐도 안된 아기마저 범인이 지른 불에 질식해 숨졌으며,부산에서도 이와 비슷한 수법의 살인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을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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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전개될까…「당우위론」|-민정당의 집안사정을 보면
11대국회의 개원을 눈앞에 두고 정가의 관심은 민정당의 「새 국회상」 모색에 집중되고 있다. 과연 새 국회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정립될 것인가. 이에 대한 민정당의 첫 회답이「당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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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참모진
「10·26」이전에 공연히 주위의 눈치를 살피며 어깨를 움츠리고 드나들어야했던 당사 분위기와는 달리 지금 신민당은 지하실의 민주 전선 윤전기 돌아가는 소리에서부터 4층으로 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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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법률자문위 총회개막
정부수립후 최대규모의 국제회의인 「아시아」「아프리카」법률자문위원회 제20차 총회가 19일상오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됐다. 60개국 (회원국 27개국,「업저버」국33개국)과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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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미 의회 증언 문제 양국 정부 타협 모색
김용식 주미 대사가 23일 상오 정무 협의차 일시 귀국했다. 약1주일 머무를 예정인 김 대사는 이날 하오 박정희 대통령에게 박동선 사건, 철군 보완 문제 등 한미 현안에 관해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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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카페 총회에 김신 장관 파견
정부는 27일부터 4월8일까지「스리랑카」의「콜롬보」에서 열리는「에카페」(국연 아주 극동경제위) 제3차 총회에 김신 교통부장관을 수도대표로, 심명원 주「콜롬보」통상대표부총영사를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