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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장혜원 이화여대 음악연구소장…피아노교본 국내 첫출간
“외화절약은 물론 음악적 창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 어린이와 피아노 비전공자들을 위해 한국 음악인들이 처음으로 만든 피아노 교본 '개인 및 그룹지도를 위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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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길잡이]논술 '고전출제' 어떻게 대응하나
"공자나 맹자를 읽어야 합니까, 플라톤의 폴리테이아를 읽어야 합니까. "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등 서울시내 주요 12개 대학 입학관련 처장들이 모여 '논술고사를 교과서에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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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연차 내한한 미국 카네기 멜론대 리처드 뷰캐넌 디자인대학장
"이제 디자이너가 제품생산 과정의 일부분만을 담당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디자이너는 제품개발의 전과정에 보다 더 포괄적으로 관여해야 합니다. " 한국산업진흥원 (원장 盧莊愚)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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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남북·해외학자 통일회의
중앙일보는 광복 52주년을 맞아 남북한및 해외동포 학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남북 해외학자 통일회의를 지난해에 이어 29~30일 중국 베이징 (北京)에서 LG그룹 협찬으로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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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표정디자이너 정연아씨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나이,마흔살. 올해로 딱 마흔이 된 정연아(사진)씨는 본인뿐 아니라 남의 얼굴까지 다스려야 하는 직업을 가졌다. 표정연구가-. 정치인·영업사원등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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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유공자등에 서훈
국무회의는 10일 독립유공자 1백25명에게 훈장을 추서하는 한편 재외동포유공자.민주평통유공자.퇴직군인및 군무원등 2백83명에게도 훈장을 주기로 의결했다. ◇독립유공자 추서▶건국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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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大 영어교육과 하광호 교수
공자는 『옛 것을 챙겨 보고 새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溫故而知新可以爲師矣)』고 했다.이 말을 좀 다르게 짜깁기해서 『내것을 챙겨 보고 남의 것을 알아야 「세계인」이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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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원.학교교육 실태
영어 조기교육에 불이 붙었다.우리나라 교육 사상 처음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영어가 정규교과로 개설돼 주당 2시간씩 수업하고 연차적으로 4,5,6학년까지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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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목련장 받은 李公子씨
목발에 의지하는 장애의 몸으로 반생을 남을 위해 봉사해온 제주도여성회관 여성자원활동 센터의 李公子(59.여)씨가 2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94 전국 여성자원 봉사자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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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를 위한 유망부업 전문자유직 안내
◇모니터:방송국.백화점.가전업체.유아용품업체.은행등에서 소비자의 구매성향과 프로그램 비평등을 위해 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있다.특별한 자격요건은 없으며 대개 6개월~1년단위로 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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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계기 TV에도 중국 바람
한국과 중국간에 국교가 수립됨에 따라 각 방송사는 그동안 중국현지촬영에서 겪어야 했던 각종 어려움이 완화될 것에 크게 기대를 걸고 현지 촬영과 현지 배우 초청 등 다양한 중국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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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낙방 학생 둔 학부모는 이렇게…|분노와 외로움을 씻어주자
91학년도 전기대임시의 합격자 발표가 잇따르면서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합격의 기쁨으로 축제분위기인 반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불합격자의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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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사법-음식과 건강-허정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의 「맥마흔」교수는 20세기를 「인조병의 시대」라고 정의했다. 인간 스스로 만들어내는 자업자득의 결과 생기는 병들에 시달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확실히 요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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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확립을 위한 긴급좌담|「산업사회의 윤리」바로서야 한다
최근 우리사회에선 전환기의 감등이 전통윤리의 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전국을 휩쓴 노사분규와 일부 대학가의 움직임에서 표츨된 이같은 갈등과 의구는 민주화와 함께 새로운 윤리질서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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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와 멋진 한판 벌이겠다"|일 여자 수영호프 세키도 강한 도전의욕 불태워
일본수영팀에는 「나가사키·히코」(장교공자 여자평영) 「오가타·시게오」 (서방무생 남자자유형)등 2-3개의 금메달이 확실한 슈퍼스타들이 많지만 한국수영계로서는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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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의 자세 갖추겠다"
19일 민정당 도봉 지구 중앙위지역지회에서 임균석 중앙위원은『민정당이 중심 없이 우왕좌왕하는 것 같다』고 당을 질책하고 학원사태와 관련, 『문교부장관은 무엇하고 있느냐』고 정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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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어에 비친 「광복 40년」|사바사바·빽 정신적 대통령 떡고물·3김 개혁주도세력|세태의 흐름·변화를 풍자-반영
말은 시대의 거울이다. 말의 흐름은 해방 40년의 세태의 변화를 비춰준다. 해방의 거리, 감격은 잠시였고 신탁과 반탁이 분단의 벽을 높이는 신호가 됐다. 후줄그레한 38따라지도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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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즐거움/이 세상적인 것과 저 세상적인 것
철학적 관점에서 사람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면 「이세상적인」 사람과 「저 세상적인」 사람으로 구분될 수 있을 것이다.이 세상적인 사람은 구체적이며 매사를 겅험적으로 확인해야 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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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에도 허용
중·고교의 방과후 보충수업에 이어 방학중 보충 수업도 전면 허용된다. 문교부는 6일 본부 상황실에서 전국 13개시·도교위학무국장회의를 열고 중·고교 방과 후 및 방학중 보충수업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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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아침만 되면 등교길 모습 떠올라"|복교제적생을 기다리는 어느 어머니의 편지
대학가가 제적생 복교문제로 진통하고 있는 가운데 학원사태로 구속된 재적생의 어머니 함재순씨 (48·서울 영등포동 94의63)가 모정의 아픔을 담은 편지를 중앙일보에 보내왔다. 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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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안에서 대접받는 국민은 밖에나가서도 대접을 받는다"
서울서 자동차로 3시간을 달려 닿을수 있는 신선봉 (충북괴산군연풍면원풍이)은 태백에서 소백이 갈라지는 분기점으로 제법 울울한 선경을 이루고 있다. 그아래 초가을 한낮의 매미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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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
고운 최치원. 나라의 스승으로 추앙되어 문묘 (文廟=공자를 모신 사당)에 배향된 최초의 인물. 경주최씨의 시조인 그는 신나가 낳은 최고의 지성이었다. 열두살의 어린나이로 당나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