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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박 대통령 사실상 피의자 신분 조사한다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 피의자로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사정 당국 관계자는 14일 “박 대통령을 조사하면서 ‘피의자 신문조서(피신)’라고 명시된 조서를 받진 않지만 그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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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누가 국정 농단했나’ 대통령의 자백
권석천 논설위원“박근혜 대통령 비켜.” 시민들의 외침이 서울 청계광장을 울리던 지난 주말 오후 청와대에선 속보가 쏟아졌다. 검찰과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놓고 정면충돌한 것이다. 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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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군기밀 넘긴 소령, 사드 정보도 요청받아
중국인에게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국군 기무사령부 소속 S소령이 지난해 12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와 관련한 자료 제공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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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천 공소장에 나타난 검찰 수사 내용
'정윤회 문건' 등 청와대 문건 유출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가 5일 박관천(48) 경정을 구속기소했다. 박 경정에게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공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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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청와대 문고리 권력의 불길한 조짐
이철호수석논설위원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을 사칭해 대우건설·KT에 취업사기를 벌인 조모씨 사건은 여러 가지로 고약한 뒷맛을 남긴다. 우선 검찰과 경찰부터 입조심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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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군을 '셀프개혁' 하겠다더니
유성운정치국제부문 기자 김흥석(준장) 육군 법무실장이 11일 내부 전산망에 올린 글은 부적절했다. 글을 올린 시점도, 내용도 그렇다. 그는 28사단 윤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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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법무실장, 군 내부망에 "윤 일병 사건 처리 완벽했다" 주장
육군 법무실장인 김흥석 준장이 윤 모(20)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을 28사단에서 3군사령부로 이관하고, 공소장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는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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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피고인 류자강'에 사기 혐의 추가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재판 증인으로 출석했던 전 북한 공작원 출신 탈북자 한모씨가 7일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자신의 증언을 유출한 성명 불상자 2명과 모 언론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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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지난 대선 개입 의혹 사건 모두 특검 맡겨야”
김한길 민주당 대표. [사진 중앙포토]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8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을 특검에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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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공소장 변경 철회는 국민 배신" 여 "아직도 대선 불복 마음"
여의도 정치가 대화록과 댓글 사이를 진자(振子)처럼 왕복하고 있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이 이슈일 때는 여당이, 대선 개입 댓글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야당이 번갈아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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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란 뒤 검찰 수습 기대 모은 채동욱 … 첫 작품서 리더십 심각한 타격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 이진한 2차장 검사(왼쪽)가 14일 오후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이크 앞으로 가고 있다. [안성식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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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려난 어산지 “앞으로 더 빠르게 폭로하겠다”
16일(현지 시간) 보석으로 석방된 어산지가 법원 앞에서 법원이 발부한 보석 허가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앞으로 외교전문을 더 빠르게 폭로하겠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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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컴퓨터 검사 출신 이광형 정보통신 전문 변호사
#1991년, 서울지검에 첫 출근하는 신임 검사의 짐이 심상치 않았다. 바리바리 싸들고 온 짐을 풀어놓으니 당시로선 최신 모델인 386 컴퓨터와 우리나라 최초로 생산된 레이저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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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신건씨 영장 "장기간 걸쳐 조직적 불법 도청"
검찰이 14일 임동원.신건 전 국정원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함으로써 불법 도청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직 국정원장들이 동시에 사법처리되기는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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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00일] 불법도청 수사
국정원(옛 안기부) 불법 도청 수사가 3일로 100일째를 맞았다. 검찰은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을 근거로 참여연대가 고발한 사건을 7월 26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배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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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행법상 공개 불가" 재확인
옛 안기부의 불법 도청 및 도청 테이프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1일 안기부 비밀도청 조직인 미림팀 전 팀장 공운영(58)씨 집에서 압수한 불법 도청 테이프 274개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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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최순영 전 신동아 회장 일부 무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원 2부는 10일 미화 2억6000만 달러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재산국외도피) 등으로 기소된 최순영(66) 전 신동아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 추징금 2749억원을 선고한 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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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58) 서울 금천 한나라당 강민구 위원장
▶ 강민구 상세정보 보기“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선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 그래야 돈 정치, 부패 정치가 사라지죠. 등원하면 법 개정을 통해 원칙이 바로 선 나라, 상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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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인터뷰] ‘몰카 사건’ 피소 김도훈 前 청주지검 검사
명예를 지키려는 검사와 권위를 지키려는 검찰 조직의 진실게임.'몰카검사', '뇌물검사'의 오명을 쓴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이원호 수사 전모와 검찰 내부 조직의 수사 압력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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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10억 숨겨놓고…
김대중 대통령 차남 홍업씨의 공소장을 보면 구시대적 행태가 아직 횡행한다는 점에서 놀랍고 한숨이 절로 나온다. 국가정보원장이 수시로 홍업씨에게 준 돈이 수천만원에 이르고 대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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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돈 '진실 게임' 새국면
1996년 총선 때 신한국당(한나라당 전신)에 들어간 자금이 "안기부 예산의 이자와 불용액(不用額.예산에서 쓰고 남은 돈)으로 충당됐다" 는 임동원 국가정보원장의 지난 20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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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혐의 로보트 김 오늘 첫 공판
[워싱턴=길정우 특파원]지난해 10월 미 정보당국에 의해 간첩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씨에 대한 첫 공판이 31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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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누적된 불신에 떨어진 권위
재산공개 파문으로 金德柱대법원장이 사퇴한데 이어 물의를 빚고있는 일부 법관들의 추가퇴진이 예상됨에 따라 법원내에서는 사법부의 권위추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고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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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옥씨 공소사실 부인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감사원 감사관 이문옥피고인(50)에 대한 첫공판이 28일오전 서울형사지법 최춘근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 직접신문이 진행됐다. 이피고인은 검찰신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