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반환 7주년] '반중국 정서' 가라앉았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1일로 7년이 지났다. 일국양제(一國兩制)는 성공한 것일까. 한 나라에 두 체제가 존재할 수 있는 걸까. 중국과 홍콩의 겨루기가 흥미진진하다. "시위를
-
쪼개진 대만…'대륙 VS 현지' 지역 갈등 폭발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 롄잔(連戰) 측이 안정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 대만 수도 타이베이(臺北)에 사는 황잉잔(黃英展.40.자영업)은 "여야 후보 간의 표차가 미세해 재검표
-
佛 중도우파 "총선후보 단일화"
'르펜 돌풍'에 맞서기 위한 프랑스 정계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주류 정치권의 좌·우파 모두 극우파라는 '공동의 적'이 나타난 상황에서 지금처럼 분열된 모습으로는 장 마
-
"조스팽 변화 못해 몰락"
조스팽 총리의 정계은퇴 선언이 상징하는 프랑스 좌파의 몰락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처럼 중도세력으로 지지기반을 넓히는 적극적인 변화를 모색하지 않아 일어난 '자업자득'이라고 영국
-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찬반논쟁 가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에서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나카 마키코(田中眞紀子)외상과 민주당.공명당 등이 국립묘지 별도 설립 등 해결책을 제시
-
고이즈미 내각 한달… 그칠줄 모르는 인기
[도쿄=오대영 특파원]취임 한달을 넘긴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29일 "전화 여론조사 결과 고이즈미 내각 지지율
-
영주 외국인 선거권부여日국민 58%가 찬성
[도쿄〓오영환 특파원] 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량이 재일동포를 비롯한 영주 외국인에게 지방선거권을 부여하는 법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이 전국 성
-
'일본인 72% 정치 못믿어' -요미우리신문 조사
[도쿄〓남윤호 특파원]일본 유권자의 대다수가 정당이나 정치가를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 19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천9백명을 대상으로 조
-
[일본]자민당 총재 선거 3파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외상.가지야마 세이로쿠 (梶山靜六) 전관방장관.고이즈미 준이치로 (小泉純一郎) 후생상의 3파전으로 굳어지면서 대세의 가닥이 잡혀
-
上.공산망령 추방 개혁지속 의지
「개혁의 지속과 공산주의 회귀위험의 분쇄.」 러시아의 언론들은 4일 결선투표 상황을 보도하면서 이번 선거에 나타난 러시아국민들의 의지를 이같이 표현했다. 에밀 페인 대통령 정치고문
-
러시아 대통령선거 2차투표 전망
러시아 대선은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어 각후보 진영의 합종연횡(合縱連衡)이 불가피하게 됐다. 후보별 연합은 2강(强)인 보리스 옐친 현 대통령과 겐나디 주가노프
-
러시아 대통령선거 2차선거 조기실시說 나돌아
러시아에서는 대통령 선거 1차전에서 승패가 판가름나지 않을 경우 2주일 뒤인 7월7일로 예정된 2차 선거를 7월3일로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는 설이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있다. 외신에
-
對서방 '蜜月' 끝날듯-러시아 대내외 정책변화 전망
공산당등 민족주의계열이 이번 총선에서 약진함으로써 러시아의 대내외 정책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기간 내내 공산당과 자유민주당.러시아 공동체회의당등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
佛 大選 조스팽 異變-청렴한 중도좌파에 중산층 갈채
다음달 7일 선출될 프랑스 차기(次期)대통령은 좌파의 리오넬조스팽 사회당(PS) 후보와 우파의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의 좌우대결로 압축됐다. 23일 실시된 1차투표에서 조스팽은 에두
-
만델라중심의 협상정국 기대/ANC 의장 선출과 남아공의 앞날
◎전국대회 승리로 「운신의 폭」 넓혀/94년의 평화적 정권교체에 큰 기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흑인단체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전국대회는 5일 30년만에 첫 경선을 통해 부의
-
내한한 아르바토프 박사 연설_소"북한 무력침략 지원 않는다"
소련은 북한의 어떠한 무력침략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의 외교정책 입안자인 아르바토프 박사(66·미-캐나다연구 소장)가 11일 밝혔다. 아르바토프 박사는
-
중공 전인대 26일 개최
【북경19일 AFP동양】중공은 오는 26일 국가 권력의 최고기관이며 국회에 해당되는 제5기 전국 인민 대표대회(전인대) 제1회 회의를 북경에서 개최한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제
-
태평무드에 젖은 일본인들 "전쟁 나면 도망친다"가 12%
「카터」의 주한미군철수 구상을 일본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당초 철수반대를 외쳤던 일본정부의 입장도 점차로 수그러진데다 일반인들은 태평 「무드」에 흠뻑 젖어 전쟁이라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