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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건설로 보는 한 프리츠커상은 어림없다
2010년 프리츠커상을 받은 일본의 건축가 세지마 가즈요·류에 니시자와가 설계한 ‘롤렉스 교육센터’. 스위스 로잔 공대 캠퍼스에 있다. 우아한 곡선과 현대 첨단건축 기술이 결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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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공교육 살린 강진군수 … 감사원, 세 차례 감사 왜
황주홍 군수(左), 유선호 의원(右) 전라남도 강진군이 어수선하다. 강진은 인구가 4만 남짓한 전형적인 농어촌이다. 그런데 2009년 9월부터 지금까지 감사원 감사가 세 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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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UAE 원전 금융지원? 수출금융대출 의향서 냈을 뿐”
최중경(사진)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금융지원 논란과 관련, 수출금융대출 의향서를 제출한 것일 뿐 본계약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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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UAE 원전 금융은 ‘이면계약’ 아닌 ‘경쟁력’
이재균해외건설협회 회장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에 힘입어 2009년보다 45%나 늘어난 7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800억 달러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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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1~2%, 전셋값 3~4% 오른다
내년에 집값은 1~2%, 전셋값은 3~4%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오후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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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⑦
꼭 40년 전인 1970년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입니다.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 2년5개월 만에 개통한 것이죠. ㎞당 약 1억원이라는 사상 유례없이 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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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다시 불붙은 메가뱅크 논란
메가뱅크(Mega Bank). 총자산 500조원 이상의 대형 은행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서 메가뱅크 논의가 재점화됐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우리금융지주와의 인수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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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현대차 쏘나타 25년 만에 500만 대 팔려 外
기업 현대차 쏘나타 25년 만에 500만 대 팔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지난 5월까지 전 세계 누적판매가 1985년 첫 출시 이후 25년 만에 5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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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소방 공사 분리 발주는 특정업체 배 불릴 뿐
최근 일각에서 건설공사 중 소방시설 공사만 따로 분리해 발주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건설업체가 전체 공사를 수주한 뒤 소방 공사를 전문업체에 맡기는 시스템은 해당 공사비를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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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KT, 900㎒ 주파수 대역 신청 外
기업 KT, 900㎒ 주파수 대역 신청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KT가 900메가헤르쯔(㎒) 주파수 대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KT가 900㎒ 허가를 받게 되면 LG텔레콤은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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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 큰데 불투명한 집행 ‘뒷돈 관행’ 키웠다
서울시교육청 예산 집행 업무를 맡은 교육행정주사(6급) A씨(44)는 2007년 3월 창호업체 J사 대표 김모(50)씨로부터 “특정 고교의 창호공사 신청이 오면 예산 배정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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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미국의 미셸 리, 한국의 하이힐
안타깝지만, 미셸 리는 미국에서 크길 잘했다. 한국에서라면 교육감 자리를 넘볼 자격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녀는 대학 졸업 후 단기 교사훈련프로그램(TFA)을 이수한 뒤 메릴랜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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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억 적자’를 1년 새 ‘59억 흑자’로 농어촌공사에 기업 체질을 심다
“도시는 선진국인데 농어촌은 아직 후진국이라면 진정한 의미에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국 도시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은 2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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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은 에너지가 아니라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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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10% 로비에 … “세금으로 심사위원 배 불려서야”
“국민의 세금으로 턴키 심사위원들 배 불리는 일을 한다는 자괴감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A건설사 턴키 담당 영업부장 K씨는 회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일(턴키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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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하우스’의 건축가 이창하씨 체포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공사도급을 주겠다며 협력업체들로부터 11억여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유명 건축 디자이너 이창하(53·사진)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검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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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구조조정 대상 C - 플레이어들 속탄다
요즘 주요 기업이 업무능력 저평가자인 ‘C-플레이어’ 처리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구조조정 압력을 받자 이들의 퇴출과 재교육을 두고 고민 중이다. 현대오일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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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리스트로 본 ‘비리 징크스’
집권세력에 집권 2년차는 묘한 시기다. 국정 운영의 자신감이 높아진다. 1년간의 경험으로 권력운영의 이치와 묘미를 깨닫게 된다. 제대로 일해 볼 시기이기도 하다. 사정(司正)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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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가뭄에 명동 사채시장만 붐빈다
정부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며 관리에 나서는 마당에, 중소기업은 돈 구할 데가 없다고 난리다. 은행 문턱은 높아지고, 증시 조달도 여의치 않다. 회사채 발행도 하늘의 별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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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 국민신뢰 공기업으로 거듭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 http://www.lplus.or.kr)는 토지 취득 및 공급 시 감정평가업자 선정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보상평가분야에서는 전자심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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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기업 쇼핑’ 부쩍 늘어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도 호주 재벌에 팔렸다. “It makes sense(당연하다).” 7월 30일 오전 11시 맨해튼 43가 크라이슬러 빌딩 입구. 선글라스부터 구두까지 온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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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추출량·용처 관건…검증 ‘불일치’ 땐 역풍 불가피
방사화학실험실사용후 핵연료봉을 재처리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해 내는 시설. 1985년 착공했으며 연간 100t 규모를 재처리할 수 있다(북측 주장). 북한은 92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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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화려하게 조명 받던 무대 막 내려”
▶92년 9월, 광양제철소 준공식을 마치고 박태준 회장과 환담하는 최원석 회장. 동아방송예술대학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때 각별한 축하를 해준 사람이 박 회장이었다고 회고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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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몸통은 파산인데 깃털에 맡기다니…”
▶97년 8월 브루나이공화국 건설개발 협의차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했을 때 건설부 장관의 영접과 원주민의 환영을 받고 있는 최 회장. 최 회장은 긴 숨을 토했다. 공사를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