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10명 기업대표 "조심하란 말만 해요, 뭘 해야하는 거죠?" [중대재해법 확대 한달]
지난 1월 서울 시내 한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작업자들. 연합뉴스 대구에서 직원 10여명과 함께 합금 주철제품 공장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요즘 생산 설비를 돌릴 때마다 초
-
육영수 쓰던 방에 시신 눕혔다…작은 육신 박정희, 거인이었다 (72) 유료 전용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 열흘 전 발생한 부마사태는 차지철과 김재규의 갈등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 시기에 박 대통령의 하루는 대부분 차지철의 대면 보고부터 시작했다. 김계원 비서실장
-
[포브스] 최영찬이 만난 혁신 리더(18) 이현우 은하수산 회장
수산물 가공업의 무한 혁신 수산물 가공·유통 기술의 발전은 회를 택배로 받아 집에서 즐기는 밀키트 시대를 열었다. 이현우 회장이 이끄는 은하수산은 국내 최초로 활어 필렛 기계
-
“물 넘칠라” 배수펌프장 시험가동…“또 잠길라” 저지대 긴장
━ 장마철 시름 깊어진 사람들 경기도 고양시 신평배수펌프장은 최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방재 성능을 높이기 위해 300억원을 들여 다시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장마에 돌
-
[이정민의 퍼스펙티브] 너무 많아진 공영방송, 나무보다 숲을 봐야할 때
━ 출구 안보이는 공영방송 독립 논란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여야 입법전쟁이 불붙었다. 민주당이 지난 연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 방송 관련법 개정안을 단독
-
관광 붕괴 2년간…'가장 센 낙하산' 관광公 사장 성과급 1억
━ 손민호의 레저터치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임기 4년을 마치고 5월 17일 퇴임한다. 문재인 정부 권력 실세와 가까운 인사가 관광 수장을 맡았던 지난 4년, 한국 관
-
'황교익 철통엄호' 나선 이재명 측 …“전임 사장들보다 부족한가”
현근택 이재명 캠프 대변인. 중앙포토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보은 인사’ 논란에 재차 반박했다. 이 지사 캠프의 현근택
-
MB 자원 외교의 재평가? 포스코 '리튬 대박'이 소환한 MB
김대중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시작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크게 확대했다. 중앙포토 '자원 외교'에 한정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가장 잘 이어받은 정부는 의외로 이명박
-
MB 자원 외교의 재평가? 포스코 '리튬 대박'이 소환한 MB
김대중 대통령은 해외자원개발을 시작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크게 확대했다. 중앙포토 '자원 외교'에 한정해서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가장 잘 이어받은 정부는 의외로 이명박
-
[논설위원이 간다] 쪼그라든 해외자원개발…에너지 안보가 흔들린다
━ 기로에 선 자원 정책 권혁주 논설위원 에너지 안보가 흔들린다.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가 떨어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석유·가스 자원개발률은
-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정권 줄 타고 내려온 사장들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 대우조선해양 징비록 징비(懲毖)는 지난 잘못을 경계한다는 의미다. 대우조선해양의 징비록에 끌린 건 이 회사가 구조조정의 흑역사로 불리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17년 전부터
-
[신천 새마을시장 맛있는 지도] 눈꽃떡볶이·깻잎닭강정·한방족발…잠실야구팬 여기서 출동 준비 끝
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까지 골목골목의 맛집을 해부합니다. 빼놓지 말고 꼭 가봐야 할 5곳의 맛집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주식시세표 56년째 정독 … ‘삼보’는 아직도 가슴 뛰는 단어
강성진 전 회장은 1927년 충남 예산 출생. 경성상고를 졸업한 뒤 동아건설에 입사해 경리부장을 지냈다. 58년 동아건설이 인수한 동명증권 상무이사로 증권업에 몸을 담았다. 이후
-
"철도시장 목숨 건 경쟁 … 현실 머물다간 더 큰 개혁 칼날 들어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파업이 길어져도 수서발KTX는 노사 간 타협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철도 114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수장
-
인천 최저 기름값, 항동7가 무슨 일이 …
26일 인천 연안부두 근처 백년탑주유소에서 화물차들이 경유를 넣고 있다. 이 일대는 주유소 간에 경쟁이 벌어지면서 가격이 떨어져 인천에서 기름값이 제일 싼 곳이 됐다. 26일 인천
-
경영 뒷전, 투서만 난무 …'신의 직장' 레임덕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는 지금 경영 공백 상태다.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주강수 사장이 16일 퇴임했기 때문이다. 사실 경영공백은 6개월 전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
살아난 오자와, 몰락한 ‘오야지’ 다나카 뛰어넘나
#1. 2004년 8월 노무현 정권의 핵심 인사 A씨가 일본을 찾았다. 당시 일본 민주당 부대표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를 만난 A씨는 대뜸 이렇게 물었다. “어째서 당신은 만
-
오자와, 정치자금법 족쇄 벗고 부활하나
오자와‘불사조의 부활’이냐, ‘오자와 시대의 종언’이냐. 20년 넘게 일본 정치의 ‘킹 메이커’로 군림해 온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69)의 정치 운명이 내일 결정된다. 도쿄지방
-
[돈과 경제] 파워 중견기업인 …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이 서울 신사동 사옥 임원회의실(‘갤럭시룸’)의 회사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옥의 각 회의실은 무림의 브랜드 이름을 땄다. ‘갤럭시’는 무림이 만드는 최
-
책임지는 사람 없어 … 공무원, 뒷돈 받고 묵인도
“최초 하자 발생 시점이 언제입니까?”(성남시 의회 정종삼 의원) “파악된 것이 없습니다.”(성남시 중원구청 담당 공무원) 지난해 12월 1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
-
이정민 난닝구 대표 - 노점서 익힌 안목 인터넷서도 통했다
관련사진 인터넷 쇼핑몰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투자 위험이 적다는 점 때문에 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이 도전하는 분야다. 특히 의류 쇼핑몰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
“1000억대 공사, 0.07점 차 입찰 갈리니 죽기살기로 로비”
“1000억원대 공사 입찰 심사가 100점 만점에 소수점 이하인 0.07점 차이로 결정되니 교수·연구원 등 심사위원을 죽기살기로 로비해 승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30년 넘게
-
후배 취업 든든한 버팀목 경일대 동문 중기 CEO들
25일 경일대에서 열린 동문기업과 함께 하는 취업박람회에서 대학 관계자와 참가업체 대표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이날 참가한 동문기업 35곳은 전공별로 골고루 안배됐다. 오른쪽에
-
기업CEO서 동방신기·소녀시대까지 국감 증인 채택 요구 끝이 안 보인다
국정감사 시작(10월 5일)을 열흘 앞두고 각 상임위에서 여야의 무리한 증인 채택 요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무위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및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