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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았으면(5)공중
서울 용두국민학교 어린이들은 『줄을 서서 차례로 타주셔요』『어린이를 보호하셔요』란「플래카드」를 들고 서울거리에서 색다른 행진을 했다(66년3월). 이 대열은 동교 박국희양이 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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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살았으면(1) 가정
오늘-흔히 사람의 길이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자칫하면 인간을 상실케 된다고도 한다. 곧은 길이 훤하게 튀고, 높은 건물이. 공장이 솟아 우리살림의 물질적 바탕은 한 해가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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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은 신고만으로
국민생활향상심의위원회는 12일 가정의례준칙제정위원회(위원장김원태무임소장관)가 마련한 가정의례준칙안을 심의했다. 이 준칙안은 가정의례를 혼례·장례·제례로 구분, 혼례의 경우 약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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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해촌의 여성들|민속조사단 현지보고
우리나라서 처음구성된 전국민속조사단은 금년도 전남지구를 택해 7월20일부터 도내의 산촌·어촌에서 표본조사를 베풀고 있다. 여기 의담당조사원으로 참가한 김희진씨는 구례 거문도강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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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철폐…제길을 가려면|「아카데미·하우스」토론회에서
「교육혁명으로 불리어진문교부의 7·15중학입시폐지선언이았자 「크리스천·아카데미」는 사회각계의「대화의모임」을 갖고 문교부개혁안에대한 합리적인운영방안을 분석검토했다. 16·17일이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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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와 사회
군대를 단순히 물리적인 측면에서만 관찰한다면 이는 「무장된 폭력 집단」에 부과할 것이다. 그러나 군은 내적으로는 「군기」로 위계 질서를 율하고 외면적으로는 애국심과 충성심을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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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마을 | 광주 엄미리 부락제를 보고
산간의 향토색 짙은 길잡이는 장승. 그것은 철저한 민속예술품이다. 그러나 지금 장승을 깎아세우는 예는 거의 없다. 물론 부락제는 농어촌에서 많이 볼수있지만 우상을 이제 다시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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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 않는 「치맛바람」 자모회는 어디로
새학기가 되면 국민학교 교정에는 아동을 따라온 어머니들로 응성거린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어머니 마음은 죄어진다. 그리고 항간에서 말하는 「치맛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학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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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체능점수|총배점의 30분의1|「반공」출제교장에 일임
문교부는 4일상오 69학년도 중·고동학교및대학의 신입생전형지침을 확정발표했다. 이지침은 거의 68학년도와 비슷하나 중학교입시에 있어서 체능점수를 현재총점의 40분의1에서 30분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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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거실
응접실-재래의 우리 가정에선 가장이 손님을 받아들이는 「사랑」이 있었다. 그러나 가족제도가 변질되고 주택 구조가 바뀌면서 근자엔 「리빙·룸」(거실)이란 개념이 일반적으로 두드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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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가톨리시즘과 프로테스탄시즘(대표집필 김재준)
하나님 말씀에 산다 우리가 보통 세계라고 하지만 문제는 지금의 세계, 과학이 열쇠를 차지하고 기술학이 실생활을 지배하는 현대의 세계, 흔히 말하는「우주시대」의 세계에서의 종교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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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피고 최후진술
『우리 나라 학생운동의 한계를 규정할 바로미터가 될 것』(검사 논고문에서)이라는 서울대문리대의 학생서클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사건이 많은 관심속에 14일 결심되었다. 국가보안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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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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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47)
사회 김경동(서울여대 교수·사회학) 최경렬(대한 토목학회 이사·도시 계획) 손정목(공무원 교육원 교수·도시 계획) 윤정섭(서울대 공대 교수·건축학) (39)군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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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왕국」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는 결핵 예방 강조 주간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결핵왕국」이라는 자뭇 불명예스러운 것을 자처하지 않을 수 없다. 1965년도 세계보건 기관(WTO)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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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우|서독 지의 「통신부」 - 뮌스터=문인형 기자
『서독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커다란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 이 말은 서독 제1의 유력 일간지인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인」이 지난 8월 3일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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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가족제도와 여성 - 대표집필 이효재
사회집단 15%가 모계 가족 연구가들에 의하면 현대 인류 사회집단 중 15%에 해당되는 사회에서 모계 가족제도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소위 미개한 사회에 국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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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고와 살림의 지혜
날이 갈수록 물가는 오르기만 한다. 대통령과 국회의원선거로 어수선하고 쇠고기 파동에 이어 구공탄 쌀 그밖의 생활필수품은 걷잡을 수 없다. 이제는 물가가 오르는데 대한 불안이나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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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근대화의 신앙」으로 전진|박 대통령 연두교서 요지
나는 정부의 지난 3년간의 정치를 회고하며, 이 한해가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거보 전진하는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을 기원하면서, 연두의 포부를 말하고자 한다. 지난3년 우리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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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 뛰어든 여성활동 각 단체 66년의 결산
1966년의 여성활동은 개인적으로나 단체 활동에 있어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터치」하고 해결하는 「뜻 있는 해」를 보냈다. 여성들의 소비생활지도와 가정부업을 위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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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들의 권리-각국의 가정을 중심으로(이병호)
필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섭외위원장으로 지난 7월「스위스]에서 열렸던 세계변호사협회 총회와 8월「헬싱키」의 국제법학회의에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후 북구와 중동지방을 시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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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오늘은 「팔월 한가위」. 우리 겨레에게 있어 이날이 정월초하루 「설날」과 더불어 고래로 첫 손꼽히는 국민적 축제일임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폐부의 구석구석까지에 스며들기 시작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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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진 「안방의 불행」|「가정 법률 상담소」 열 돌
가정은 행복의 요람이다. 행복은 질서있는 생활에서 시작된다. 가정의 질서는 법의 질서와 같은 것이다. 그것은 결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다. 생활 공동체의 의지에 의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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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깜찍하게 사람을 죽인 만10세의 조양
우리주위에는 어른들이 돌보지 않아 구렁텅이로 빠져들어 가는 새싹들이 많다. 국가나 어른 개인이나 가정이나 눈앞의 일들에만 사로잡혀 자라나는 여러 어린이들의 상처 입기 쉬운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