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의 인사이드 아트] 도시 문화 지형을 바꾸는 미술관 건축
이준 전 리움미술관 부관장·미술비평가 지난해 여름 파리에 머무는 동안 그곳의 문화 인프라를 비교적 세밀하게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이번에는 미술관 외에도 주로 시내에 산재한 특수
-
이게 건망증이야? 치매야? ‘이것’ 주면 구별할 수 있다 유료 전용
나이 드신 부모님의 기억력과 판단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때가 있다. 자식들은 덜컥 겁이 난다. 이게 단순 노화 때문인지 아니면 치매 때문인지 헷갈린다. 최호진(대한치매
-
자립준비청년 서울에만 1452명인데…“자립 이전 단계부터 준비 필요” [소외된 자립청년]
전국 최초 자립준비 청년 전용공간인 서울시의 ‘영플러스 서울’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 서울에서는 매년 수백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아동복지시설에서 나온다.
-
“내 그림은 평생 안 팔릴 것” 그의 첫 고객, 이병철이었다 유료 전용
■ 「 “추상은 말이 없어 좋다”고 했던 그의 전시를 처음 본 외신기자는 “여기선 말을 잃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얘기입니다
-
“신이 만든 정원, 한국 산천…50년 조경 작업의 교과서”
용인 호암미술관 희원. 한국 전통 정원의 운치를 풍부하게 살렸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67년 전, 그는 국어 교사였던 아버지를 따라 대구기독교학교 사택에 살았다. 외국인 선교
-
조경가 정영선 "한국의 산천은 신이 내린 정원"
정영선 작업의 큰 전화점이 된 용인 호암미술관의 '희원'.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경춘선 구간 중 운행이 중단된 일부 간을 공원화한 '경춘선숲길'. 철길 일부를 보존해 경춘선을
-
[월간중앙] 커버스토리 | “사람에게 투자해 기회 사다리 복원한다”
AI 시대 경기도 新 경제전략, ‘휴머노믹스’ 김동연 지사, 도정 핵심 경제 전략 ‘휴머노믹스’로 사람 중심 정책 추구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소득 제공하고 AI 등 인간 중심 4
-
화려한 개관, 앞날이 걱정…강릉 새 랜드마크 솔올미술관
지난달 14일 개관한 강릉의 새 공공미술관인 솔올미술관. 미술관 뒷마당에서 바라본 건물. 설계는 마이어 파트너스가 했다. 이은주 문화선임기자 미국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89)와
-
'명품'으로 출발한 솔올미술관, 강릉 '문화력' 시험대에 올랐다
2월 14일 개관한 솔올미술관. 마이어 파트너스에서 설계를 맡았다. [사진 솔올미술관] 솔올미술관 2층에서 내다보이는 강릉 시내 풍경. [사진 솔올미술관] 루치오 폰타나의 설치
-
"우리집에 놀러와" 평범한 2층 가정집의 반전, 이게 매장야? [비크닉]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가에 문을 연 프랑스 패션 브랜드 ‘르메르’의 플래그십 스토어(대표 매장)는 언뜻 매장이라기보다 집에 가깝다. 간살 디자인의 단정한 나무 대
-
한강공원 진입수단 ‘10분 컷’…500m 마다 나들목·육교·승강기
서울시가 신설하는 신이촌나들목 조감도. [사진 서울시] 서울 한강 공원에 걸어서 진입할 수 있는 시설이 곳곳에 생긴다. 누구나 10분 안에 한강 공원에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
[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광화문 월대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최근 광화문 앞 월대가 복원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광화문 월대는 2045년까지 진행될 경복궁 복원계획 중 하나로 “경복궁의 중심축, 즉 척추뼈를
-
[월간중앙] 파워인터뷰 | “기업과 사람 몰리는 대전의 반전매력 기대하세요”
대전역·꿈돌이·성심당 등 세대별 추억 깃든 콘텐트로 ‘노잼’ 탈출 우주항공·국방 등 4대 전략산업 집중해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11월 8일 월간중앙과
-
한국문화정보원,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 2023’ 성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총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 2023’이 11월 29일(수) 롯
-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도심을 해변까지, 시애틀 올림픽 조각공원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타벅스 등 세계적인 첨단 기업들이 미국 서북부의 한 도시에서 탄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20세기 시애틀은 보잉
-
혜택 늘리자 공공시설선 경영난 호소… ‘다자녀 혜택 확대’ 딜레마
지난 8월 17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제37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20년 인기 체능단 문 닫는다
-
“함부로 제주에 오지마라” 이주 9년차 이유준의 경고 유료 전용
━ 이주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 지난 4일 제주시 연동 제주도립미술관을 찾아 ‘이주(移住)하는 인간 호모 미그라티오(Homo migartio)’를 관람했다. 이주와
-
'대구의 미래' 달성군은 순항 중…기회발전특구도 ‘눈 앞’
과거 ‘대구의 변방'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견인하는 지역이 있다. 바로 대구 달성군이다. 시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달성군은 올해 굵직한 사업 성과를 하
-
"성추행 작가" vs "개인작품 아냐"...임옥상 조형물 철거 논란
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원(기억의 터)에 있는 민중미술가 임옥상씨 조형물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이 철거됐다. 이 터는 1910년 대한제
-
'강제추행' 임옥상 작품, 서울시 "남산 기억의 터서 계획대로 철거"
4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인근 도로에 포크레인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4일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민중미술가 임옥상 화백의 작
-
“선진국을 보라, 즐겁게 모아 기부” 벽산 2세의 삶과 컬렉션 유료 전용
그는 기업인인가, 미술인인가. 더중앙플러스가 ‘더 컬렉터스’ 인터뷰를 요청하기에 앞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한 사람이 바로 김희근(77)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었다. 그는
-
고창 4만평 농원은 거대 작품…매일 회장님의 ‘100년 컬렉션’ 유료 전용
“회장님의 아트 컬렉션이 궁금하다” 했더니 “전북 고창에 있는 농원까지 올 수 있겠냐”는 질문이 돌아왔다. “무조건 가겠다”고 답하고 덥석 약속부터 잡았다. 그 농원이 바로 고창
-
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 말라"…'강제추행' 임옥상 작품도 철거
청계천 광장에 설치됐었던 임옥상 작가의 '못다 핀 꽃' 작품의 노란 리본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중앙일보] 서울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
[라이프 트렌드&] 한식 시식에서 한복 체험까지…코리아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알렸다▶
미국 뉴욕 록펠러 센터 ‘셀러브레이트 코리아 앳 록펠러 센터’ 성료 뉴욕을 대표하는 공공미술 명소인 록펠러 센터 전경(위). 지난 19~22일 이곳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