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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들 '관공서 이용 큰 불편'
경기도시흥시과림동에 사는 김형곤 (金炯坤.40.회사원) 씨는 전화가입을 해지하기위해 직장에서 조퇴를 하고 시흥전화국을 찾아 갔으나 허탕을 쳤다. 관할 구역이 아니라는 직원들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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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서 본 '올 경제특징 10가지']
올 우리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가 이어지겠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93년 수준인 7천3백달러선에 머물고, 실업률은 한때 10%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구조조정의 진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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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변호사 자성의 편지
대전지역의 한 변호사가 법조인들의 뼈아픈 자성을 촉구하는 장문의 편지를 보내 변호사들 사이에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곽노준 (郭魯俊.45) 변호사는 지난 11일 대전변호사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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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막는'보안소프트웨어' 벤처기업 국내 첫개발
"기업체.공공기관의 비밀유출을 막아라 - ." 최근 일부 기업들이 '산업스파이' 방지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한 벤처기업이 회사 기밀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는 소프트웨어를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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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0월 29일
아시아적 가치 있는가 아시아 환란의 주범으로 매도됐던 '아시아적 가치' 가 되살아날 조짐이다. 말레이시아 경제의 안정세나 중국.인도의 건재, 헤지펀드의 심각한 폐해 덕분이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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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수사기관이 '말'을 훔쳐 듣는다
검찰.경찰.안기부 등 수사기관의 감청이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 국감자료 등을 통해 확인된데 이어 이들 기관에서 과거정권과 마찬가지로 대규모의 감청부서를 운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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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제브' 북상으로 전남 벼베기 작업 나서
"태풍이 또 온다는데…. " 태풍 '얘니' 로 인한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태풍 '제브' 가 북상하자 남부지방 농민들은 쓰러진 벼 한 포기라도 더 수확하려고 비지땀을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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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우편·금융·보험 공정거래법 적용
앞으로 철도.우편 같은 공공사업자나 금융.보험사업자들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다든지, 저작.특허권 등을 가진 사람들이 권리를 부당하게 사용할 때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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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미술계도 구조조정
○…사회 전반에 일고 있는 구조조정 바람이 미술계에도 강하게 불고 있다.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민간위탁 문제로 이미 한차례 논란을 빚은데 이어 이제는 미술관.전시장을 갖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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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한국경제 청사진 내야
개인이나 어느 조직사회를 막론하고 꿈이 없으면 생기 (生氣)가 없고 시들게 마련이다. 우리 인간도 청.장년 시절까지는 대체로 자기 인생의 꿈을 설계하고 그것을 실현하려고 노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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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더 빠르고 더 싸게…올 초고속국가망 가동
인터넷 이용자의 가장 큰 불만은 느린 데이터 전송 속도. 이 때문에 공공기관.일반기업 등 대형기관들은 전화선 등을 이용한 인터넷보다는 전문기관이 서비스하는 전용선 인터넷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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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경산대 3대총장 선임 이용원 전교육부 차관
"대학총장도 공무원처럼 도장을 갖고 결재를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 공모를 통해 최근 경산대 3대 총장에 선임된 이용원 (李勇源.56) 전 교육부 차관. 그는 "취임하자마자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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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패트롤]'졸속 '분탕질'부터 퇴출을
이번 주에도 여전히 최대관심사는 '구조조정' 이 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5개은행 퇴출이라는 태풍이 한차례 쓸고지나간 금융부문에서는 조건부 승인을 받은 7개은행들이 조건을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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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호통에 비상걸린 내각
내각에 비상이 걸렸다. 김대중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를 열거하며 질책하자 대상 부처는 바짝 긴장하며 심기일전을 다짐하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5시쯤 야단맞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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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공무원이 기업 누비며 실직자에 일자리 알선
"사장님, 안녕하세요. 노동청에서 나왔습니다.혹시 일할 사람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 "글쎄요, 요즘 회사 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 "그래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정부에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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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업체 패트롤]한국MS사 김재민 사장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케팅에서 표본으로 삼는 기업은 다국적 생활용품그룹인 P&G입니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소프트웨어는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제품들을 싸게 공급하는 유통채널과 아주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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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밀레니엄버그' 해결등 대학정보화에 두각
경북경산 대구대가 '밀레니엄버그' 를 독자적으로 해결하는 등 대학 정보화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밀레니엄버그는 두 자리 수 연도 표기만을 인식하는 컴퓨터가 세기가 달라지는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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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골든위크]관광공사, 일본인 유치행사 다양
29일 오후 김포공항 신청사.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 위크' 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은 '깍듯한' 환영인사와 공연을 대하곤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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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전청사시대 열린다]11개기관 대이동 '제2행정수도'
정부기관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조달청.철도청 등 굵직굵직한 11개 공공기관이 대전으로 옮겨와 국내 최대의 행정 타운을 형성한다. 이름하여 '정부 대전청사'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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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탕주의'…금융계 '안 도둑' 설친다
14개 종금사에 대한 업무정지에 이어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정리가 임박한 어수선한 틈을 타 거액의 예금을 빼돌린뒤 해외로 잠적하는 금융기관 직원들의 '한탕주의' 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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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인에게 고함]4. 경제파탄 화근은 교만
지난 25년간 다섯차례의 한국 방문과 한차례의 북한 방문을 통해 한국을 알고 한국민을 사랑하게 된 프랑스의 노 (老) 기자로서 98년 새해를 맞아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의 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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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합니다]우편취급소서 담당자 없다며 우표 안팔아
지난 12일 아침 우표를 사기 위해 종로에 있는 한 우편취급소에 갔다. 직원에게 우표를 달라고 하자 담당직원이 없으니 기다리라고 했다. 우표 한장 사는데 담당직원이 없다면서 무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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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사내 분교설치 전문대 증가
지자체등 공공기관 청사내에 분교를 설치, 운영하는 전문대학이 늘고 있다. 전문대로선 학교 경영상의 이점이 있고 공공기관으로선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재교육을 겸할 수 있어 앞다투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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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주택 세대분할 신고안해도 수돗물 누진요금 안낸다
감사원은 4일 단일계량기를 이용하는 다가구주택의 거주자가 직접 신고를 하지 않아도 일선 공무원이 전산자료를 이용,가구단위로 요금을 분할 부과해 누진세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관계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