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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대출 112조, 돈줄 막혀 금융위기로 번질 수도
━ [부동산시장 긴급 점검] 자금시장 경고음 원자잿값·금리 급등에 건설업계 부담이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 [연합뉴스] 충주시에 거주 중인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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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서브프라임·DLS 사태…금융위기 단초 제공
━ [SPECIAL REPORT] MZ세대 투기장 된 파생상품 지난해 여름 장마와 태풍이 이어지며 포기당 1만740원(9월 기준)까지 치솟았던 배추값이 올해 같은 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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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버스냐 레버리지냐, 대박 노리다 ‘개미 지옥’ 빠질 수도
━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몰리는 개미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표시된 코스피. [뉴스1] 개인 투자자 서모(41)씨는 요즘 증시 걱정에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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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스터디룸서 테마주 발굴…남의 말 믿다 ‘폭망’도
━ 2030 주식 투자 열풍 “오늘 LG화학이 물적분할을 하기로 발표했는데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 있나요.” “물적분할과인적분할의 차이가 뭔가요. 주주한테 어떤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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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19년 4분기 영업익 1734억…연간 매출 첫 6조원 돌파
네이버 본사 전경. [중앙포토] 네이버는 30일 2019년 4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7874억원, 영업이익 1734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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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학은 안다]중국 SF ‘유랑지구’, 지구는 어떻게 태양계를 탈출할까
유랑지구 인류는, 아니 지구는 결국 멸망한다.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나이가 있듯, 지구와 지구가 속한 태양계도 수명이 있다. 태양이 식어 그 수명을 다하면 지구를 비롯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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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똥 커피는 어떤 맛?
코끼리 배설물에서 얻은 생두를 정제해 코끼리똥 커피, 블랙아이보리커피 원두를 얻는다. 코끼리똥 커피를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추출하는 모습. 이른바 '코끼리똥 커피'로 불리는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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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512% 올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투자 조언 "지금 가격에 주식 살 마음 없으면 주식 팔아라"
“40년 전 연구를 시작할 때 황무지 같았던 행동경제학 분야가 인정받았다는 점이 가장 기쁘다. 긴 여정이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리처드 세일러(72) 미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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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캐세이퍼시픽. 본토 항공사에 덜미, 날개 꺽이나?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흑자 행진을 이어오다 지난해 영업손실 5억7500만 홍콩달러(838억원)를 기록했다. 1946년 창사 이래 세 번째 적자다. [사진 캐세이퍼시픽] #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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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저씨 敎육 공感] 남들 다 그러는데 왜?
강홍준논설위원“강남에선 다 그러는데 왜 나만 갖고 그래요?” 입학사정관(입사)전형 비리로 경찰 수사를 받던 학부모 이모(49)씨가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한다. 자신은 목동에 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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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앓는 소리’ 손보사, 최대 순익은 어디서
[일러스트=이정권 기자] 실적이 좋아지면 기업은 보통 즐거워한다. 하지만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손해보험사와 정유사는 요즘 숨죽이며 주변 눈치만 보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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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시신청 약발 없나
기업도시가 부동산시장의 전면에 떠올랐다. 지난 15일까지 정부가 기업도시 신청을 받은 결과 8곳이 지정신청서를 냈다. 그동안 말로만 나돌던 기업도시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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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불안·핫머니 동시에 못 잡으면 정치 생명 위태
저우샤오촨은 중국 역사에서 최초의 서구식 중앙은행 총재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공산당 내에선 비판에 취약하다는 평이다. [블룸버그 뉴스] 저우샤오촨(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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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젊은이의 창업정신 일깨우자
취업에 내리 실패한 한국 청년이 결국 동남아인으로 신분을 위조해 취업하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영화(방가방가)가 최근 개봉됐다. 코미디 영화라는 특성상 내용이 과장된 면도 있으나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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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판 인터넷, 산업혁명과 첨단 경영·금융을 낳다
“세계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인류는 한 가족이 될 수 있다. 모든 인간이 같은 신을 믿고 단일 법규 아래에서 살게 될 것이다.”미국 ‘철도 황제’ 제임스 힐이 189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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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 30곳 디폴트 선언, 제 2의 금융위기 불씨 되나
관련기사 미국 지방채 부실, 제2 뇌관되나 2008년 2월 5일 뉴욕대 누리엘 루비니(경제학) 교수는 ‘미 금융 시스템 붕괴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그의 시나리오는 ‘루비니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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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총각’ 대박 소문에 투기꾼 몰려
‘얏다’ ‘돗다’ 부르짖고 날뛰다 줄줄이 쪽박 차기도 조선 개화기 100가지 경제풍경 - 영욕과 흥망 교차한 인천미두취인소 전봉관의 근대사 가로보고 세로읽기 /* 우축 컴포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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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적 의료관광지 될 가능성 충분”
“한국의 의료 수준은 세계적입니다. 이 사실을 잘 홍보하면 한국으로 외국인 환자들이 몰려들 겁니다.” 미국 LA의 할리우드장로병원 제프 넬슨(사진) 사장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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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때 미리 투자해야, 호황 때 경쟁사 압도”
미국발 금융위기의 충격파가 서서히 위력을 더해 가고 있다. 국내에도 유동성 위기로 존폐의 기로에 선 기업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다. 내년 사업계획을 짜야 할 때지만 많은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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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때 미리 투자해야, 호황 때 경쟁사 압도”
관련기사 웅진, 창고에 쌓인 정수기를 렌털로 전환해 5년 만에 매출 10배로 “여러 경제지표와 경기전망을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건설경기가 활성화되리라고 본다. 그때 우리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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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진짜 ‘경제 대통령’이 되려면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돌아보고 정리할 시간입니다. 성취의 보람보다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은 것이 아무래도 인지상정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억은 좋은 기억대로, 나쁜 추억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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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베르사유 만찬과 문화 세일즈
2002년 어느 겨울 저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자 루이 14세 시대의 시종 복장을 한 직원이 횃불로 길을 밝히며 궁전으로 안내한다. 계단을 올라 '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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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미국'이 돌아왔다
2001년 말 에너지 거래 기업 엔론의 초대형 회계 부정 스캔들 이후 미국에 번졌던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정서가 상당 부분 걷히고 친(親)기업 정서가 되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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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토리노 함성의 메아리
토리노 올림픽에서의 승전보는 몇 번 봐도 기분 좋다. '태극기 휘날리며' 세계를 제압하는 그 모습이 장하다. 어지럽고 답답한 세상, 생활의 고달픔을 한때라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