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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조선해양산업특구 조성 사업 본격 추진
고성군이 지난 15년간 공사중단 상태였던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용정지구가 정상궤도에 올랐다. 양촌·용정지구는 지난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돼 중대형 특수선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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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향 가득한 매콤 닭찜…충청의 여유와 한 모금 유료 전용
미식을 완성하는 건 페어링이다.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조합은 맛을 더하기는커녕 음식과 술 본연의 맛을 해친다.〈완벽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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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산티아고, 버그내순례길을 걷다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다. 올해만큼은 성탄절의 의미를 새기며 차분히 지내는 것도 좋겠다. 충남 당진 버그내순례길의 중간지점인 합덕성당 마당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혔다. 환한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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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람 냄새가 그리운 걸까? 집콕 속 부활한 '전원일기'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86) 춥다. 눈물 찔끔 날 만한 추위는 물러가고 바람도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냉랭한 기운이 만만찮은 날이다. 이런 날이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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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짠순이 복길네 냉장고 들이던 날, 동네 잔치가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6) 짠순이 복길네가 모처럼 잔치를 벌였다. 덕분에 동네 총각들이 시끌벅적 막걸리판을 벌인다. 얼마나 좋은 일이 생겼길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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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공원 폐쇄에 온라인 추모…한가위 성묘 풍경 바꾼 코로나
━ ‘성묘용’ 임도도 폐쇄…추석 코로나 확산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석 연휴 기간 추모공원을 폐쇄하거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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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기술 흠 없는 천재 박주영, 실력 발휘 못해 안타까워
━ [스포츠 오디세이] ‘풍운아’ 이회택 전 축구협회 부회장 이회택(74)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풍운아’ ‘이춘풍’ 같은 별명을 갖고 있다. 축구도 잘했지만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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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흥행 '엑시트' 고두심 "국민엄마 말고도 내안에 불꽃 있죠"
배우 고두심 씨가 27일 강남구 삼성동 카페 라쏨에서 인터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용남(조정석)이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촬영 땐 가슴이 벌렁거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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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고에도 국방부 수백억 골프장 강행 "전투력에 도움"
국방·안보 분야 인재 육성기관인 국방대학교가 11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새 캠퍼스에서 개소식을 했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있는 국방대학교는 이달 말까지 새 캠퍼스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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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화하는 이주민, 퍼주기 아닌 나라 발전 위한 유치 돼야
━ [창간 10주년 기획] 한국에 사는 이방인, 마이그런트 200만 인구 4%가 그들 충북 제천시 다솜고 설비과 3학년 학생들이 가스 자동 절단기를 다루며 철재 가공 작업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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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우회도로 잘 이용하면 시간 단축 가능
충북 청주가 고향인 이진용(37·경기 광주) 씨는 3년 전부터 명절 때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는다. 평소 한 시간이면 충분한 중부고속도로(광주IC~서청주IC) 구간이 명절 때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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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인의 밥상' 200회 맞는 최불암
배우 최불암(74)은 4년 전부터 매주 우리 고유의 밥상을 찾아 지방을 떠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목 오후 7시30분)의 진행자이자 내레이터로서다.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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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매송~서평택, 우회로 타면 최대 96분 단축
막힐 때는 돌아가는 게 빠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명절 기간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4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추천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가는 길, 즐겁기는 하지만 꽉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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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열공’ … 직업·나이 제약 넘어 진로 찾고 실무 능력 키워
온라인 원격교육이 컴퓨터를 넘어 휴대·이동 가능한 모바일 기기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어 이를 활용해 진로 개척에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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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굴러가는 수레바퀴, 명예 지키는 법 배워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송종의 전 법제처장이 양촌영농조합 내 정자에 앉아 검찰과 검사의 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는 “세상이 변했으니 검찰도 변해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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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굴러가는 수레바퀴, 명예 지키는 법 배워야”
송종의 전 법제처장이 양촌영농조합 내 정자에 앉아 검찰과 검사의 길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는 “세상이 변했으니 검찰도 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논산=조강수 기자 13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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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동호회원 105명 버스 대절 … 부산 청각장애인들도 동참
“출발할 때는 내리막길이지만 골인 지점은 오르막이 됩니다.” 10㎞ 구간에 참가한 양명식씨(左)가 반환점을 돌아 행촌터널 앞을 달리고 있다. [김성룡 기자]춘천 전국 마라톤대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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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연기 인생 40년 최불암 일본 친구와 문화를 논하다
[사진=신인섭 기자] "허허허… 내가 일본에서 몸짱으로 통한대." 탤런트 최불암씨가 한국어학당에 다니는 일본인 친구 가와모토 나오코로부터 몸짱 얘기를 전해듣고는 특유의 '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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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최불암씨 뚝섬 나눔장터에 가다
▶ 최불암씨가 어린이들과 함께 좌판에 앉아 머리핀을 팔고 있다. [박종근 기자] 올해 두 번째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지난 1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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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 응삼이라구~"
드라마 '전원일기'는 비록 끝이 났지만 그후에도 여전히 고향의 이미지로 많은 분들의 가슴속에 남아있을 텐데요. 이 드라마가 끝난후 유난히 주목을 받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응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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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14개로 본 2002 대중문화
대중문화는 틀에 박힌 듯 돌아가는 팍팍하고 건조한 일상에 윤활유 같은 존재다. TV 드라마는 안방을 넘어 직장과 학교에서 대화의 중심이 되고, 히트친 개그는 모두가 공유하는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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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쓴'전원일기' 펜 놓는다
"내 소망이 있다면 힘이 닿는 한 '전원일기'에 출연하는 것이다. 대사를 잊어버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날이 온다면 미련없이 그만두겠지만, 아니라면 이 작품과 여생을 같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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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 퍼주는 바가지엔 바다만큼 넉넉한 인심
구수한 젓갈 냄새, 바람결에 속삭이는 하얀 갈대, 빨간 홍시, 황금빛 벌판과 푸르른 호수. 이맘 때면 보고 싶은 것들이다. 서울에서 멀리 있지 않다. 충남 논산에 가면 모두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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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논산에 감 따러가세~
난생 처음 부모 품을 떠나 입영열차를 타고 군에 입대하던 날. 황산벌에서 불어오던 바람은 어찌도 그리 매서웠던지…. 무거운 M1 소총을 머리에 인 채 오리걸음으로 각개전투장으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