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제품의 가격인하
상공당국은 최근 TV 등 각종 전자제품의 가격을 인하, 내수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전자공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합작업체에 대한 일정비율의 시판을 허용, 수출유인을 주는 두
-
「대학교육의 위기」를 진단
『대학사회는 현실사회나 정치권력과 다른 평면에 존재한다. 오늘의 대학이 이들과 같은 차원에서 충돌하고 그 속에 휘말려 들어가는데서 불안정한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 여기서 오늘의 대
-
새 물결에 설레이는 미국의 연극·영화
다음 글은 미국무성 초청으로 지난 5월 도미, 미국 및 「유럽」의 연극 영화계를 둘러보고 3일 귀국한 김정옥 교수(중앙대 연극영화과)의 「리포트」다. 「워싱턴」에 도착한 것이 지난
-
창작 부진 타개의 길 연 시향 연주
원경수씨를 맞아 1백62회 정기 연주회 (20일 서울 시민 회관)를 가진 시향은 이제 정력과 의지를 가다듬어 새 출발을 기약하는 듯 사뭇 믿음직스럽다. 유능한 지휘자를 만나기만 하
-
새 발상법… WD 어프로치
새로운 「시스팀」 기술로서 「WD 어프로치」가 선진국에서 새로이 등장, 혁신적인 발상법으로 널리 응용되고 있다. WD는 기업 「시스팀」 즉「워크·시스팀」(Work System)과
-
판탈롱식 전위복장에 따끔한 일침|결강교수·결석학생관계는 고차원?
옷차림으로 전위를 구가하는 현대여성의 유행병을 꼬집는 숙대신보의 희필특집 "당신은 전위여성인가"는 고쟁이랄 수도 내복일리도 없는 판탈통에, 색안경알속에서 빛나는 쌍꺼풀눈, 그 눈가
-
인공유전인자
인간은 생명창조의 신비에 한발짝씩 다가서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의 고빈드·코라나교수팀은 2일 또 하나의 획기적인 진전을 발표했다. 이번 업적의 놀라운 사실은 인공유전인자의
-
「아시아」개발은행 서울 총회
「아시아」개발은행(ADB) 제3년차 총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역내 가맹국 20개국과 역외 가맹국 14개국으로 구성된 ADB는 수권자본 11억「달
-
미국학계에「흑백논쟁」|유전적 으로 흑인의 지능낮아
인권문제로 고민하고있는 미국에서 최근 흑인의 지능은 선천적으로 백인에 뒤떨어진다』는 학설이 발표되어 각계에 충격을 주고있다. 「캘리포니아」대학 교육심리학자인「아더·젠슨」교수가 최근
-
「평화」로 가는 미드웨이|사이공서 본 닉슨 티우회담
【사이공=이방훈특파원] 한국과 자유중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티우」월남대통령은 8일「미드웨이」섬에서「닉슨」미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다. 「탄」월남외상은「티우」대통령의요청으로 열리는 이
-
월남참전국외상회의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이틀동안「방콕」에서 열리는 제3차월남참전 7개국외상회의에 최외무부장관을 수석내표로 하는 7명의 대표단을 보내기로 하고 그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대표단은 이번
-
(8) 「일생의 사고」 결산|토인비 교수 80회 생일 맞아 「체험」 출판
오는 14일로써 80회 생일을 맞는 세계적 사가 「아놀드·토인비」 교수는 생일 기념으로 10일 『체험』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간·9「달러」50「센트」)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
「환상」의 실현|미서 23층 유리건물 신축
『인류의 문명을 보다 고차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은 원하든원하지 않든간에 건축양식을 바꾸어야만한다. 바람직한 건축양식은 무한대의 세계를 눈으로부터 차단시키지않는 벽을 가진,
-
(4)회담
연초의 북괴무장공비 서울침입사건, 미국정보함「푸에블로」호 납북사건에서 최근의 삼척·울진 무장공비사건으로 이어지는 북괴의 계속된 무력도발행위는 한국내의 안보체제를 다듬는 계기를 마
-
창가학회의 포교활동
재일교포 하모씨의 일화6백만원 밀수사건은 수사결과 그 돈이 창가학회의 포교자금이라는 의혹이 짙어져 창가학회의 활동이 또다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밀수사건 수사는 이미
-
한·미 방위 협조 체제
북한 공산괴뢰의 도발에 직면해서 그 어느때 보다도 긴밀한 한·미 방위협조 체제의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그 동안 1·21사태이후 2월 중순 「밴스」특사의 내한, 4·18「호놀룰루」
-
경제기본제도의 확인과 보장
5·16이후에 근대화는 하나의 지상과제가 되었다. 근대화는 문화적·사회적·정치적 그리고 경제적 측면에서 각각 다룰 수 있는 것이지만 아직도 그를 종합한 개념으로서는 확인되지 못하
-
(10) 순천·승주
공화당 전남 도당위원장 김우경씨와 신민당 중견 조연하씨가 서로의 「정치운」을 걸고 대결한 혈전장-. 5·16후 공화당 조직부장, 전국구 의원으로 비교적 순탄하게 정가를 걸어온 김씨
-
「도통의 경지」라는 평도
○-역대 재상가운데 최연소이기도 한 장관의 언행을 평하여 보는 사람에 따라 「도통의 경지」또는 「조로 증세」라고들 한다. 한때 서 장관의 기자회견을 철학강의 시간이라고 할만큼 너무
-
북양 어업 진출
그 동안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 온 오 수산청장은 23일 한국의 수산 진흥을 위해 미국의 지원을 확약 받게 되었음을 말하였다. 즉 ①참치·가다랭이·고등어 등을 중심으로 한 1천6벡만
-
존슨대통령에 제언한다|경제
「존슨」대통령의 방한을계기로 정부는 국방력강화, 제2차경제개발5개년계획의지원, BA정책의완화, 그리고 대월수출의 촉진등 일련의문제를협의할예정으로있다한다. 이협의가 한국경제의장래과정
-
인사파동 신호탄?
조용하게 4월 정기주주총회를 넘긴 시중은행엔 24일 한일·제일 두 은행의 임원개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계기로 때아닌 인사파동이 밀어닥쳤다. 하루전만해도 금융가에선 모두들 무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