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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프리카 ‘줄탈락’… 남미는 무패 행진
아프리카 축구가 ‘머지 않아’ 유럽·남미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전망은 무려 30여 년 전부터 있었다. 모로코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사상 첫 16강을 일궈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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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결산해보니…1위도 105위에 진땀 … 축구 평준화
남아공 월드컵이 초반을 지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끝난 H조의 스위스-스페인전을 마지막으로 32개국은 모두 첫 경기를 마치고 2라운드에 돌입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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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700m 고지대…아르헨전 이변 만들까
해발 1700m에 위치한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이 한국-아르헨티나전의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서 열릴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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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날쌘돌이 이승렬, 체력 떨어지는 막판 10분 전 투입 승부수
고지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전을 위한 맞춤형 전술이 필요하다. 고지대라는 성가신 변수는 아르헨티나라는 대어를 잡을 수 있는 그물이 될 수도 있다. ◆해법 1:중거리슛=지난 4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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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00m 캠프서 저산소 마스크 훈련 … 아르헨티나, 줄곧 1300m 이상서 담금질
한국은 지난해 12월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한 이후부터 고지대 적응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 왔다. 그래서 지난 1월 전지훈련을 실시한 장소가 지금 대표팀 베이스 캠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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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블라니 공, 아르헨티나전서 차면 그리스전 때보다 9.7m 더 나간다
중앙일보는 체육과학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지난 2월 해발고도 1895m의 고지대인 중국 쿤밍과 해발 10m인 전남 광양을 오가며 고지대가 볼의 속도와 비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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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의 체력 비결 따라잡기
17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열리는 요하네스버그는 해발 170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지칠 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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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고지서 내려온 대표팀 “뛰기 편하다”
“숨쉬기가 편하고 많이 뛸 수 있게 됐다. 고지대 훈련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고지대 훈련 효과’를 털어놓고 있다. 미드필더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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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1] 오늘 결전의 땅 입성 … ‘바람의 도시’ 강풍을 조심하라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9일(한국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열린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이 벌어지는 포트 엘리자베스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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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지막 평가전서 세계 최강 상대로 자신감 충전…딱! 2002년 분위기
허정무 팀이 자신감을 가득 충전하고 결전의 땅 남아공에 입성한다. 축구 대표팀은 5일 오전 4시5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25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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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6] 허정무 “오늘 그리스-북한전 보며 맞춤 전술 구상”
마지막 전지훈련지로 향하는 발걸음은 상쾌했다.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을 겸했던 에콰도르전(16일)에서 2-0 완승한 데 이어, 일본과의 원정경기도 2-0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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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 담력 키우고, 오스트리아선 자신감 더해, 남아공서 크게 웃자
남아공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됐다.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평가전이 그 신호탄이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 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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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의 16강 도전 … ‘진출 방정식’은
그리스는 무조건 잡고 나이지리아전에 승부를 건다. 허정무 팀이 16강 진출을 위해 풀어야 할 해법이다. 한국은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조별리그에서 그리스와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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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감독 특명 ‘산소 없이 버텨봐’
‘산소탱크’ 박지성10일 소집되는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산소와의 전쟁’을 치른다.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4층 휴게실은 고지대 적응을 돕는 ‘산소방’으로 조성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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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 “자블라니에 애먹었는데, 궁금증 풀렸다”
중앙일보가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기획 보도한 ‘고지대서 찬 자블라니, 평지보다 시속 7㎞ 빠르고 10m 멀리 갔다’(3월 5일자 26면) 기사에 대해 축구대표팀과 관계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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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서 찬 자블라니, 평지보다 시속 7㎞ 빠르고 10m 멀리 갔다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남아공월드컵의 중요한 키워드는 고지대다. 경기장 10개 중 6개가 해발고도 10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다. 한국도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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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문지기 16년, 이운재의 배수진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이운재가 스페인 전지훈련에서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를 막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그는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축구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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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미리 맞은 남아공 예방주사, 예상보다 꽤나 아프군
10일 새벽(한국시간) 한국-잠비아 평가전에서 잠비아의 제임스 차망가(오른쪽 둘째)가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고 있다. 한국은 이날 수비 균형이 무너지면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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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나이지리아 아바타’ 잠비아 잡는 밤
자블라니를 잡아라.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에 적응하는 게 대표팀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루스텐버그에서 훈련 중인 대표선수들이 자블라니를 앞에 두고 러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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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 느린 발, 가쁜 숨…해발 1250m 생존경쟁 휘슬 울리다
월드컵 대표팀이 스트레칭을 통해 여독을 푸는 것으로 남아공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왼쪽 사진). 이번 전훈에는 ‘저승사자’란 별명을 지닌 베르하이옌 트레이너(오른쪽 사진)도 합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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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산소가 희박해지면…승리의 기운은 더욱 차오른다
월드컵 개막을 1년 앞두고 지난해 6월 남아공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세계 최강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개최국 남아공과 격돌했다. 브라질의 낙승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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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무섭다 … 아르헨티나보다
아르헨티나 출신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2009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메시는 147개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에서 1047점을 얻어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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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을 알면 월드컵 16강 보인다 디에고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
세계는 그의 발끝에서 축구의 황홀경을 맛봤고 그의 기행에 인생무상을 느꼈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49). 다시는 그라운드에서 그를 못 볼 줄 알았다. 마약 복용에 고도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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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에선 아르헨 헉헉, 1753m를 우리 편으로
지난 6월 10일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등 주축 선수를 총출동시켰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