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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우먼]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혜식 원장
꼿꼿이 세운 자그마한 얼굴, 까만 단발머리 - .한 마리 흑조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김혜식 (金惠植.56) 원장의 미소에선 부드러움과 함께 알 수 없는 위압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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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볼빨간' 지르박 음반 눈길
쿵작거리는 리듬에 간드러지는 멜로디, 거기에 '앗싸' 하는 추임새까지 곁들여지면? 신나는 지르박 아닌가. 지르박은 30년대 후반 미국 젊은이들이 스윙재즈에 맞춰 추던 경쾌한 사교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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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화유산 답사기]27.덕흥리 벽화무덤
아직 일반인까지 그런 것 같지는 않지만 전문인들 사이에서 덕흥리벽화무덤이 갖고 있는 명성과 권위는 거의 절대적인 것이다. 고대사.미술사.민속학.복식사.음악사 등에 관한 저서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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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교육부 216개 재취업기관선정 무료교육
교육부는 2일 이달부터 대학.전문대.실업고.기술학원 등 2백16개 기관이 2백63개 재취업교육과정을 개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실직자와 대학.전문대 졸업 미취업자등 7천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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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삶 보고서]재혼녀-총각 짝짓기 는다
재혼녀가 초혼 남성과 결혼하는 비율이 전체 재혼 가정의 26%에 달해 결혼관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혼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혼 가정의 10%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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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졸투수 신윤호 153km 총알투 '눈에띄네'
"어, 1백53㎞다. " LG와 현대가 맞붙은 24일 잠실구장. LG 선발 전승남과 중간계투 차명석에 이어 7회 무사 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신윤호 (23)가 공을 뿌리자 본부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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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현대,연장 10회서 삼성 실책으로 승리
"아차!" 하는 순간 팽팽하던 승부의 끈이 끊어졌다. 현대 - 삼성의 1, 2위 다툼이 벌어진 인천구장. 연장 10회말 삼성 유격수 김재걸의 끝내기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김재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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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대상 대한모방 부설 신의고생의 애타는 사연
"제발 배움의 꿈만은 이룰 수 있도록 해주세요. " 18일오후4시쯤 안산시성곡동 대한모방 산업체 부설학교인 신의고 (信義高) 대강당. 평소 같으면 한창 수업이 진행될 시간인데도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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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만화 드라마로 뜨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만화는 여전히 "애들이나 보는 것" 에 불과하다. 어른들도 만화보지 않느냐고 하면 "성인만화? 그거 순 저질 폭력.섹스물 아니냐" 고 한다. 과연 한국엔 괜찮은 성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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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연구원]15∼29세 실업급증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사원 신규채용 억제로 청소년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으며 대졸자들의 하향 취업으로 고졸학력 이하 청소년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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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30대 증권사 직원 ‘5억 월급’화제
30대 고졸 출신 증권회사 직원이 성과급 등을 합친 월급을 5억원씩 두달째 받아 화제다. 85년 목포상고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에 입사, 목포지점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기철 (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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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유지현 “나도 이젠 당당한 거포”
유지현. 그는 언제나 2인자였다. 아마시절 1년선배 이종범 (주니치 드래건스) 의 그늘에 가려 대표팀 유격수 자리를 이종범에게 양보해야 했고 프로에 입단한 뒤에는 유격수 부문 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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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유지현“나도 이젠 당당한 거포”
유지현. 그는 언제나 2인자였다. 아마시절 1년선배 이종범 (주니치 드래건스) 의 그늘에 가려 대표팀 유격수 자리를 이종범에게 양보해야 했고 프로에 입단한 뒤에는 유격수 부문 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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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브라이언트 최근 잇단 부진
"역시 어리기 때문인가." 요즘 미프로농구 (NBA) LA 레이커스의 '고졸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19)가 온통 울상이다. 1m98㎝의 키에 엄청난 탄력을 지닌 브라이언트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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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순경 8백명 모집에 만여명 지원
최근 경제난으로 순경 공채에 고학력자가 대거 몰렸다. 경찰청은 17일 경찰공무원 일반순경 1차 채용 원서접수 결과 8백명 모집에 1만8천21명이 지원,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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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여론조사]부산시장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부산시장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안상영 (安相英) 후보와 무소속 김기재 (金杞載) 후보의 지지기반이 서로 엇갈리는 게 뚜렷이 감지됐다. 연령별로는 金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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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프로야구]남부팀 5월 대반격
'남부군' 의 5월 대반격이 시작됐다. 하위로 처져있던 남쪽 연고팀 해태.쌍방울.롯데가 상위팀들을 연파하면서 프로야구 순위 판도가 재편될 조짐이다. 최하위 해태는 '돌아온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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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구직난 사상 최악…일자리 1개 5명 경쟁
지속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달 일자리 구하기가 사상 최악의 상황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노동부에 따르면 구직자 수에 대한 구인자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율이 지난달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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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현대 마운드 돌풍 고졸신인 김수경
"김수경이 누구야?" 그가 올시즌 처음 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르던 지난달 17일 상대팀 쌍방울 덕아웃은 술렁거렸다. 올해 인천고를 졸업한 '겁없는 10대' .얼굴에는 아직 여드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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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대학생 김춘영양 어머니 고입검정고시 합격
"어머니와 한 캠퍼스에서 공부할 날이 기다려져요." 14세의 어린 나이로 올해 대구효성가톨릭대 종교학과에 입학해 화제가 됐던 김춘영 (金春暎) 양은 요즘 어머니와 함께 대학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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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고용보험 혜택 못받는 실업자에 무상 재취업교육
종업원 5인 미만의 사업장에서 해고된 근로자 등 고용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실직자들도 훈련수당을 받으면서 무상으로 재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실업고.기술학원.전문대.산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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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98년도 고교 입학자격 및 고교졸업 검정고시 합격자가 서울 등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6일 발표됐다. 고입 최고득점자는 선천성 골형성 부전증이라는 장애를 극복한 장욱 (張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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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화제의 얼굴]14세 장성철군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 여파로 지방에서 일을 하시게 된 아빠가 열흘에 한번밖에 집에 오지 못하세요. 외로움을 이기려고 공부에 매달렸는데 뜻밖의 결과를 얻게 됐어요. "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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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프로야구] 신동주 9천호 홈런 주인공
삼성 신동주 (26)가 프로야구 통산 9천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신동주는 6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해태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해태 세번째 투수 이병석의 2구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