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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폭행사건 判事교체 항의 벨기에 사상최대 30만명 시위
역사상 최대의 시위인파(30만여명)가 20일 사법부를 규탄하는등 아동 성학대를 둘러싼 대법원 판결에 벨기에가 온통 들끓고있다. 이날 시위는 대법원이 여자 어린이 4명을 유괴,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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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탄속 겉도는 국회의원 百態
국회 본회의가 여야의 승강이 끝에 정회된 24일 오후2시30분.간간이 내리는 빗속에 뉴그랜저.다이너스티 등 최고급 승용차가 줄을 지어 국회밖 어딘가로 의원들을 실어나르고 있었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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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5.18사건 관련 전두환前대통령 변호인 3인
전상석(全尙錫.66).이양우(李亮雨.63).석진강(石鎭康.56)변호사.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 대통령이 동시에 법정에 서는 세기적 심판이 열리면서 이들의 「방패」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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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범 형량에 속타는 검찰
검찰이 6.27 지방선거사범에 대한 선고관련 자료를 법원에 전달하며 선고를 보다 엄중하게 해달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시하고 나서자(본지 3월4일자 23면 보도)대다수 법관들은 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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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국
여왕이 존재하는 나라.몇년전까지도 가장 강력한 여성 총리가 다스리던 나라.전세계 매스컴의 최고 인기인물인 왕세자비가 있는나라. 이같은 몇몇 「스타」의 화려함 뒤에서 런던의 보통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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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佛.대만.싱가포르 비리 척결 노력-프랑스
우리나라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해당하는 프랑스경영자연합회(CNPE)는 지난해 12월초 앞으로 모든 정치기부금을 중단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CNPE의 선언은 공공사업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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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붕괴 레포츠관 회원들 사물함 털려 속앓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이곳 레포츠관 회원으로 있는 일부 유명인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다행히 무너지지 않은 남관(B동)4.5층에 레포츠관이 있기는하나 사고 당일 자원봉사자를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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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임원.법조인 참변 기사를 읽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참변을 당한 고위층의 면면을 다룬 1일자 22면 「기업임원.법조인 가족 대거 참변」은 지면을 너무 크게 할애하지 않았나 싶다. 사상자가 1천여명이 넘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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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自體도적자나면 파산선고-재정악화땐 국가가 長대행
재정이 아주 악화돼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파산선고제가 내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인력이 과다한 자치단체에는 국가의 공무원인건비 지원을 제한,「경영개념」을 도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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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 외국사례
60년대 독일에선 법정소란이 유행처럼 번졌다.데모를 하다 구속된 학생들이 법정에서 법관을 비난하거나 재판에 불응해 사법부의 권위가 크게 추락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법원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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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밀실혁신案에 반발
사법시험 제도와 법대교육의 획기적인 개편을 골자로 한 정부의사법개혁안이 알려지자 법조계가 비상한 관심속에 술렁이고 있다. 대법원은 조만간 대법관회의등을 열어 정부 개혁안에 대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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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試대신 변호사시험 신설-司法개혁案 4월 발표
현행 법관 충원제와 법학교육제도의 전면 개편방안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사법개혁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판사는 일정 경력등을 갖춘 변호사중에서 선출되고 법학교육도 대학원중심제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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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사회진출-서울대가 압도적 우위
한국을 움직이는 지도급 인사들의 출신대학 분포는 어떨까. 中央日報는 대학평가 특별기획의 하나로 이같은 궁금증을 풀기위해 정(政).관(官).재계(財界)는 물론 학(學).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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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청산1호 전경환 함정에빠진 비밀출국
대통령兄의 각별한 애정으로 가장 과분한 권력을 누렸던 것으로인식돼온 동생 전경환(全敬煥)씨는 兄이 권력을 놓자 거꾸로 첫번째 청산대상인물이 됐다.全씨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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憲裁 구성방법 문제있다
憲法은 한 나라의 最高規範이다.국민주권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어떤 사람이나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다.재삼 강조하거니와 헌법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는「統治權」이나「統治權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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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세대 직업관-판검사.의사도 싫다
낮에는 유치원 교사,밤에는 레게 바 주인. 『저는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게 좋아요.낮에는 아이들의 이야기를,밤에는 제또래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는게 행복해요.』 지난해1월 홍익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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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친선협회장 이영우씨
『21세기를 앞두고 태평양 연안국가들과 긴밀한 접촉이 필요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을 주축으로 75년 韓濠협회를 창설했고 81년9월 확대 개편했어요.최근엔 미국.중국등 교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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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정치의 맹점
공직자 재산공개와 금융실명제로 나라가 시끌시끌한 요즘「90%의 정치」라는 좀 이상스런 말이 귀에 들리고 있다.이 말은 金泳三정부가 9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지만 정작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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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몰린 부동산/급매물 “빛좋은 개살구”
◎“군침도나 구설수 싫어” 매입 꺼려/대리인들 「떡고물」 농간까지 겹쳐 오는 8월의 2차 재산공개를 앞두고 서울 강남일대 부동산가에 대형급매물들이 쏟어져 나오고 있으나 사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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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없는 동내/서울 서초 1동 민·관합심 성과
◎차량많아 위반건수 1위 불명예/동직원들 대형건물 업주등 설득/밤이면 비는공간 무료개방 활용 귀가후 차댈 자리가 없어 걸핏하면 주차시비끝에 이웃간에 감정을 상하기 십상인 주차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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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언론계/가 새 총리 한판승부/5명후보 놓고 13일 당내경선
◎여성 켐벨·최연소 샤레스 각축속/기자출신 원내총무도 다크호스 캐나다의 브라이언 멀로니 총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3일 실시되는 집권 진보보수당 선거를 앞두고 후임총리를 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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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은·슬롯머신 사건/대선자금과 관련 주장/박찬종대표 규명촉구
박찬종신정당대표는 26일 『동화은행·슬롯머신 사건과 이원조의원·이용만 전 재무장관의 출국 등은 지난 대선때 선거자금과 관계있다』고 주장하고 정부·여당에 이 선거자금의 규모와 출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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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엉뚱한 발뺌·해명/지도층 인사 무더기 관련 경기대 “충격”
◎“모략” “등록하라고 해 입학” “아는바 없다”/완강히 부인하다 “천만원 줬다” 고백도 「부정합격인가,부당합격인가」. 87년 경기대 입학부정과 관련된 21명의 학부모들이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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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리 총집결 경원대 입시부정/권력·돈에 멍든 상아탑
◎직위이용 청탁·돈주고 입학예사/교육부선 묵인… 학교측은 땅투기/그물같은 부패… 일부 지도층 부도덕 입증 1주일째 경찰 수사가 진행중인 경원학원 입시부정 사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