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멍, 야옹~~ 동물병원 체험 학습 (rev.01)
똑똑똑. “수의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30일 오후, 이동현(10·가원초4)·안지용(9·오금초3)군이 동물병원을 찾았다. 멍멍, 야옹~. 강아지와 고양이가 이들을 반긴다.
-
[과학 칼럼] 반려동물의 복수
인간의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유하는 가정도 늘어난다.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이후 반려동물을 가진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했
-
몸값 15억 고양이 ‘스타킹’ 진기묘기 “러시아에선 표도르보다 더 인기스타”
몸값이 무려 15억원에 달하는 러시아 스타 고양이가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달 28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전세계를 돌며 순회공연을 하고
-
[신원철의 수면 비타민] 자다 깬 당신, 뭔가 먹고 있다면 …
25세 미혼 남성이 수면클리닉을 찾았다. 밤에 잠든 지 두세 시간 지나 잠을 깨는데 이때 음식을 먹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고 했다. 식욕을 참으면 공복감 때문에 자주 깨서 잘 수
-
중국산 팥에서 톨루엔 검출 … 냉동 콩에서는 살충제 나와
일본에서 파는 중국산 콩에서 살충제가 다량 검출됐다. 또 중국산 팥에서는 독성 화학물질인 톨루엔이 나왔다. 올해 초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한 ‘중국산 농약 만두’ 사건과 최근의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중국발 멜라민 공포에 대처하는 5가지 방법
중국 멜라민 분유 파동, 프랑스산 분유의 살모넬라균 오염, 중국산 분유의 사카자키균 오염, 국내 시판 과자에서 멜라민 검출…. 자고나면 일어나는 식품안전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
-
“커피크림, 매일 3000잔 마셔야 위험”
멜라민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문제가 된 걸까.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 본다. Q 공업용 원료인 멜라민을 왜 식품에 넣었나. A 멜라민은 질소가 67%나 든 ‘질소 덩어리
-
“커피크림, 매일 3000잔 마셔야 위험”
멜라민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렇게 문제가 된 걸까.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 본다. Q 공업용 원료인 멜라민을 왜 식품에 넣었나.A 멜라민은 질소가 67%나 든 ‘질소 덩어리’다.
-
[한가위 특집] 고향 가서 미술전 보고 돌아와서 가족극 보고
유난히 짧은 올 추석 연휴. 그러나 평소 잊고 살았던 문화적 여유를 누리기에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다. 명절 분위기에 맞게 온 가족이 즐길 만한 전통문화 행사와 공연·전시 등 한가위
-
[고병원성 AI 문답풀이] Q : 우리집 개·고양이는 안전한가
포유동물인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됨에 따라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9일 주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
[e칼럼] 고양이 사료는 어떻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나?
우선 용어부터 정리해보자. 참치와 참다랑어 가운데 뭐가 맞을까? 아니면 둘 다 옳은가? 견해는 엇갈린다. 그러나 참다랑어가 맞다는 것이 정설이다. 순우리말은 참다랭이. 참치라는 말
-
“고양이야, 기차역을 부탁해” 했더니 …
떠돌이 고양이가 폐쇄 위기에 놓였던 일본의 작은 역을 살려 냈다. 주인공은 아홉 살짜리 암컷 얼룩고양이 ‘다마(たま·사진)’다. 다마는 와카야마(和歌山)현의 기시(貴志)역 주변에서
-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의Food&Med] AI 7가지 대처법
조류 인플루엔자(AI) 서울 상륙으로 모두 ‘새가슴’이 되었나. 며칠 새 ‘새가 무섭다’는 중학생, ‘새똥을 피해 다닌다’는 주부, ‘새가 가까이 접근할까 봐 피해 다닌다’는 직
-
정부의 '광우병 10문10답'에 대한 시민단체 '반박 10문10답'
정부의 '광우병 10문10답'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반박하는 또 다른 '10문10답'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보건의료단체연합와 수의사연대는 "정부가 내놓은 광우병 10문
-
애완동물의 귀족, 밍크처럼 아름답고 애교쟁이 ‘페릿’
새로운 애완동물 페릿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 아직 생소한 페릿은 미국에서 1970년대에 애완동물로 개발되면서 급속도로 보급 확산되어 미국에선 애견, 고양이 다음으로 인기를
-
[황인숙의 주말 산책] 화들짝 벚꽃 피고
며칠 전 전철을 타고 수원역에 다녀왔다. 고양이카페 벼룩시장에 올라온 고양이 간식 캔을 사기 위해서였다. 열여섯 캔에 만팔천원. 제값이 이만사천원이니까 육천원 싸다. 수원역까지
-
[황인숙의 주말 산책] 겨울 나그네를 위하여
대관령의 내일 최저 기온이 영하 29도가 되리라는 예보를 듣는 추운 밤이다.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눈만 남긴 채 목도리로 얼굴을 둘둘 감싸 매고 집을 나섰다. 꾸물거리다 보니
-
“외환위기로 가게 문 닫고, 화재로 집 잃어도 희망 버리지 않고 옷 만들어”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51·사진)씨는 시련을 겪으면서 더욱 성숙해졌다. 1988년 국내 최초로 남성복 컬렉션을 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94년 한국 남성복 디자이너로는 처
-
2030 싱글녀 '내 사랑 야옹이'
혼자 사는 직장인 정미선(35ㆍ여)씨는 3년 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길거리에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한 것이 계기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양이 덕에 외로움을 덜게
-
[글로벌아이] 린위탕이 기절초풍할 중국산
"날씨 좋은 날 아침, 잠자리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세상에서 기쁨을 주는 게 얼마나 있을까 하고 세어 보면 단연코 맨 처음 손꼽아야 할 것이 음식이라는 걸 알게 된다." 20세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62)
그림=김태헌 아무리 생각해도 코코가 잘못 먹은 것은 없었다. 사료도 정확히 분량을 맞추어 먹였다. 너무나 많이 먹을까봐 더 먹고 싶어하는 데도 적게 주었던 것이 내 불찰이라면 불찰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57)
그림=김태헌 아빠에게 문자를 보낸 이유는 물론 고양이들을 내가 키우게 된 기쁨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험! 용돈을 좀 융통하고 싶은 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이유라는 이야기이다. 사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56)
그림=김태헌 이상한 기척에 눈을 뜨니 엄마가 꼼짝 않고 내 침대 발치에 서 있었다. 간밤 잠이 모자라 졸린 와중에도 나는 엄마의 표정부터 살폈다. 엄마는 뜻밖에도 신기하고 재미있다
-
공지영 가족 소설 - 즐거운 나의 집 [3부] 가을(51)
그림=김태헌 쪼유는 내게 반 아이들과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누구는 부모가 이혼해서 아빠랑 살고, 누구는 어린 시절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할머니와 산다는 말도 해주었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