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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 못난 짓 했는데 내가 대신 참회한다
28일(음력 4월 8일) 불기(佛紀)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10일 대구 동화사에서 참된 깨달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스님은 나와 너,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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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깨비 빈 몸으로 법신 적멸에 드러내
지관 스님2일 오후 입적한 지관(智冠) 전 조계종 총무원장은 한국 현대불교를 대표하는 학승(學僧)으로 유명했다.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지관 스님은 지병인 천식이 심해져 지난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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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거침 없는 선승
대구 동화사 조실인 진제 스님이 조계종 13대 종정으로 14일 추대됐다. 진제 스님이 종정추대회의가 끝난 후 이를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告佛式)을 하기 위해 조계사 대웅전으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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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최경주가 보여준 '본능'
오래 전 한 문학평론가는 위대한 시인(詩人)의 성장사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무기교(無技巧)에서 시작해 기교의 단계를 거쳐 다시 무기교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처음엔 감각 하나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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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 스님 열반 20주년
1975년 8월 1일은 한국 불교사에서 기록적인 날이다. 탄허(呑虛.1913~83.사진) 스님의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이 드디어 간행된 것이다. 번역 10년, 교정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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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동안거 15일 해제…법전스님 법어
"제가 총림에 갓 들어 왔으니 스님께서는 들어갈 길을 제시해 주십시오."(경청) "개울의 물소리를 들었는가?"(현사) "들었습니다."(경청) "그리로 들어가거라."(현사) 이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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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가도 저리 가도 결국 부처에 닿는구나!
스님 한 분 한 분 법명이 다르고 수행정진의 방법이 각양각색이지만 통하는 한 곳이 있으니, 그건 중생에게 향하는 길임을 이 책은 웅변하고 있다. 『봐라, 꽃이다!』는 저자가 사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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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출판·실용서] '봐라, 꽃이다!' 출간
스님 한 분 한 분 법명이 다르고 수행정진의 방법이 각양각색이지만 통하는 한 곳이 있으니, 그건 중생에게 향하는 길임을 이 책은 웅변하고 있다. 『봐라, 꽃이다!』는 저자가 사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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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종정 누가 될까…법전·원담스님등 물망
혜암(慧菴)스님이 입적하고 남겨진 조계종 종정이란 자리.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자리에 누가 오를까. 큰스님의 다비식이 아직 열리지도 않은 시점이지만 절집 내외의 관심은 후임 종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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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산은 산 물은 물 (79)
79. 큰스님의 '깨달음' 불교 서적들을 보면 부처님이나 유명한 고승들이 깨달음, 즉 오도(悟道)한 인연들이 많이 나온다. 예컨대 부처님은 보리수 나무 아래서 6년 동안 고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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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심체요절 1377년 흥덕사서 인쇄
직지의 원래 제목은 '백운화상초록 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이다. 고려말 경한(景閑.호는 백운)스님이 고승들의 법어나 부처님을 찬양하는 게송(偈頌)등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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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조정권 '고요시편'
1. 누가 이 안을 쓸고 또 쓸었을까 눌러 앉히고 싶어 이 고요를 닫아 건다 2. 안을 담아 밖으로 내놓는다 안을 열어놓고 활짝 대한다 안도 시끄럽다 3. 안을 열어놓고 이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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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일깨우는 법어]
'보이는 만물은 관음 (觀音) 이요/들리는 소리는 묘음 (妙音) 이라/보고 듣는 이밖에 진리가/따로 없으니/아아 시회대중 (時會大衆) 은/알겠는가…/산 (山) 은 산 (山)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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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4월 24일
몰락하는 極左단체들 10면 '지구촌의 골칫거리' 극좌 무장투쟁 세력들이 사라지고 있다.더이상 지지자를 찾을 수 없게 된 탓이다.각국의 강력한 단속도 한몫했다.그러나 지구촌에 평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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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찾아서]38.끝 덕산 古德禪院
부처도 조사도 죽여라(殺佛殺祖) 나는 우리 선조들과는 달리 생각한다. 부처도 조사도 없고 달마는 냄새나는 야만인이다. 석가모니는 별볼일 없는 마른 똥막대기요, 문수·보현보살은 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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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주 柏林禪寺
묻는다:깊고 깊은 뜻이란 어떤겁니까. 답한다:조주선사는 질문을 한 비구니 앞으로 다가가 손을 올려그녀의 어깨를 어루만져 주었다. 묻는다:노스님께선 아직도 그것이 남아 있습니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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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생전모습과 가르침 담은 비디오 출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의 주인공으로 93년 11월 열반한 성철 스님을 비디오 화면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스님의 직계 제자들로 구성된 「백련 문도회」(대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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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8세 달라이라마 스승 링 린포체 스님
『불법을 배운다는 것은 사랑과 자비의 마음을 배우는 것입니다.』 티베트와 인도일대 라마교신도들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僧王인달라이라마의 8세짜리 스승인 링 린포체스님은 지난 91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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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 법어 휘호전 개최
이병동 동국대 재직 동문회장(농업경제학과교수)은 서암·월산·석주·원담·월하·경보스님 등 전국 사찰의 원로스님 13명의 서예작품을 받아 한국 고승 법어 휘호전을 6일까지 불교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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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보우의 설법 숨쉬는 북한산 「태고사」
오늘도 북한산은 날갯짓하며 저 조선왕조와 함께 태어난지 올해로 꼭 6백년이 되는 수도서울을 굽어보고 있다. 고려의 왕도 개성에서 바라보면 백운·인수·국망의 세 봉우리가 뿔처럼 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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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선시 읊조리던 나옹-회암사지
시는 높디 높은 정신의 나뭇가지 끝에 매달리는 이슬 같은 것, 저 신라로부터 고려에 이르는 불교 천년의 절정에서 마침내 시로써 불법을 다 파헤친 큰 선시인이 있으니 그가 곧 나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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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우리나라 불교의 교세는 대단하다. 다른 건 제쳐두고라도 신도수만 평일 2천만. 지나가는 사람을 무작위로 두서너명만 불러 세워도 거기 불신자 한명은 반드시 끼지 않고는 안될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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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사 태국부처님 진신사리 봉안
불교조계종 서울 정릉삼정사(주지 삼밀스님)는 7일 태국 왁 박람수도원 봉안의 부처님 진신사리를 이운해 온다. 삼정사의 왁 박람수도원 진신사리 봉안은 지난해 이 절을 방문한 주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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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월정』을 창간
◇김도명스님(월정사주지)이 최근 월간 「월정」을 창간했다. 고승법어·기초교리강좌· 불교동화· 부처님의 일생등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