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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봄의 정취 물씬한 꽃의 명산을 간다.
맑은 공기와 싱그러운 풀내음, 진한 꽃 향기속에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봄 산행 철이다. 이번주에는 겨우내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온가족과 함께 찾을 수 있는 봄꽃의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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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MBC-TV『지리산의 사계』(3일 저녁7시25분) -방송대상수상작품. 살아 숨쉬는 지리산의 혼을 4계절동안 찾아다니며 인간과 자연의 새로운 만남을 시도한 자연다큐멘터리. 벳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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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조경수 8백여 그루가 죽어간다
나무 생리는 뒷전으로 공사 기일에만 맞춰 일사불란, 보기 좋게 심은 나무들이 뿌리를 못내리고 말라 죽어간다. 나무값만 한 그루 20만∼30만원씩. 8백여그루가 활착이 안돼 2억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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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뜯기만하면 위선사회된다〃
○…지구당위원장 자격으로 9일 민정당 덕유산 수련대회에 참가한 진의종국무총리는 다음 선거의 지역구 출마여부에 관해『야당일각에서 국회의원이 총리가 된 것은 좋아하면서 총리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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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찍은 뉴스사진
한라산중턱, 눈옷을 입은 고사목들이 장승처럼 서있다. 25년만에 제주도를 강타한 한파로 온통 눈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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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따라 다른멋…10월산은『적상』|전문가가 만들어 본 월별「산달력」
산은 계절에 따라 운치가 다르다. 가을산이 있는가하면 겨울산이 있다. 산은 철마다 모습이 바뀌고 그때마다 특색이 있으며 따라서 가장 제맛이 살아나는 때가 있는 것이다. 월별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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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마다 독특한 「은백의 수」|설화
앙상한 겨울 나뭇가지에 꽃처럼 피어나는 눈송이. 겨울등산의 묘미인 설화의 계절을 맞았다. 우리나라는 대체로 1월말∼2월말 한달동안 영롱한 눈꽃을 만끽할 수 있는데, 기온과 눈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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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코스로 적당
소백산은 본래 「한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곳.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경관과 부드러우면서도 웅장한 산세로 사철 등산객이 끊이지않는다. 특히 겨울철 적설기에는 정상부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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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친구끼리 즐거운 송구영신|신정연휴 가볼만한 곳
연말을 맞으면 누구나 마음이 들뜨게 마련. 특히 금년은 성탄절 연휴까지 끼어있어 연말기분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요즘, 정다운 사람과 조용히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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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 속에 기암과 동굴 많아-팔봉산
강원도 홍천군 서면을 흐르는 홍천강의 상류가 팔봉산을 품에 안고 있다. 해발 3백29m의 자그마한 산. 산의 둘레래야 고작 4㎞ 남짓하지만 기암괴석과 송림으로 가득 찬 웅자는 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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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몰랐던 「우리의 것」을 찾아…|"우리마을 최고야…"를 마치며 취재기자 방담
-신유년 새해아침 충남홍성군 주씨동성마을의 첫닭울음소리로 시작했던『우리마을 최고야』가 장장1년의 시리즈를 끝마치게 됐읍니다. 그동안 전국방방곡곡을 찾느라 당나귀다리가 됐던 사람들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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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야"|8도의 풍치가 한곳에|이조정통정원「소쇄원」|담양군 남면 지곡리
세속과 명리(명리)를 탐하지 않고 자연과 일체가 되어 한빈(한빈)한 생활을 사랑했던 옛 선비들의 고고한 숨결을 우리네의 옛 정원에서 찾아본다.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소쇄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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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교동 목각마을|천년세월 비바람 맞아온 고사목 다듬어 부처·보살·선녀로 되살린다
소뿔 같은 관솔, 용트림하는 고사목, 아코디언처럼 접힌 나무뿌리가 오묘한 조형미를 이루고 있다. 천태만상으로 꼬이고 우그러지고 파인 고사목을 깎아 자연의 숨결을 재생시키는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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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속리산 솔잎혹파리로 뒤덮여
【보은=허남진·최재영 기자】충북 보은군 국립공원 속리산 일대 소나무가 솔잎혹파리 피해를 보아 곳곳에 무더기로 말라죽었거나 검붉게 죽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산등성은 마치 기계충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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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벌·불법벌채 늘어
내무부는 5일 요즘 행정력이 사회안정화시책에 치중되고있는 틈을 타 도벌·무허가 벌채등 각종 산림사범이 늘어나고있다고 지적하고 이의 예방단속을강화하라고 각시·도에 지시했다. 김종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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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밭에 심은 묘목 옮길 곳이 없다
내년 1월로 시한을 남겨놓은 논·밭에 심겨진 묘목의 이전 문제는 묘목을 가꾸는 농민이나 이를 파헤치라는 당국이나 아무 대책도 없는 채 초조하게 시한이 다가 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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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원숭이버섯」 일에 첫 수출외화벌이
소나무·버드나무 등 잡목의 고사목 그루터기에서 기생하고 있는 원숭이버섯(사진)이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일명 「원숭이방석」 「말똥버섯」이라고도 불리는 이 버섯은 산지 곳곳에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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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수종 갱신|공해에 강한 은행등으로
80년까지 단계적으로 서울시는 7일 가로수 수종경신계획을 마련, 버드나무등 꽃가루 공해를 빚는 가로수와 매연등 공해에 약한 가로수를 공해와 질병에 강한 은행나무·계수나무(가쓰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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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요양소 분내소나무 80여 구두를 도벌(한명 입건)
【마산】마산시 산림단속반은 7일 병원당국의 눈을 속이고 국립마산결핵병원 경내 성모산 풍치·요양림을 도벌, 황폐하게 만든 윤경술씨(47·마산시 상남동 218) 를 산림법 위반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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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에 싸인 기암절벽 백덕산 강원도 영월
강원도 영월군과 평창군, 그리고 횡성군의 3개군을 가르는 해발 1천3백50m의 백덕산이 서울에서 당일 코스로는 보기 드문 「헤비」급 산으로 요즈음 부쩍 산악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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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주제 사진전 공보관 8∼14일
산악문화사는 『산』지 창간 5주년을 맞아 8일∼14일 국립공보관에서 산을 주제로 하는 「아름다운 한국-사진전」을 연다. 출품은 「설악산 계곡」「한라산 고사목」등 원도근씨 작품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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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지난 주말 중부 이북에 위치하는 8백m이상의「헤비」급 산에는 눈이 발목을 덮을 정도로 내려 등산계는 동계「시즌」에 접어들었다. 「윈터·시즌」을 앞두고 지난 2주간 산행요령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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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접하는 문제작|사회 변혁과 문학의 역비례 관계를 우리 나라 소설 사상 최초로 형상화-『굴뚝과 천장』|김윤식
3월은 작품 하나가 있어 뻐근하다. 이 한줄을 써 놓고 나는 이 답의 소설평을 끝내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문예비평에서 「본문」은 본문이고 「부록」은 부록이다. 오탁번씨의 『굴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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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녹지
서울시는 올해 녹지사업으로 관상목 3만6천9백28그루와 꽃나무 6백만그루를 심는다. 시내 녹지대는 모두 65개소에 9만여평. 이곳에 나무를 심고 가꿀 금년도 녹지사업비는 2억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