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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길에 '사쿠라' 지우고 고유종 제주왕벚나무 심는다
여의도봄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1일 시민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걷고 있다. 뉴시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여의도 벚꽃길 일대에 한국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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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왕릉에 일본산 벚나무뿐…경주에 국산 한 그루도 없었다
2일 오후 벚꽃이 활짝 핀 경주 미추왕릉 입구. 국내외 관광객이 북적이고 있다. 경주=정은혜 기자 2일 경상북도 경주 미추왕릉(사적 제175호) 앞. 고분을 둘러싼 이십여 그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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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작나무 숲에 누워라…겨울산 여행 8할은 ‘꽃놀이’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⑪ 겨울 산행 」 겨울이다. 눈 내리는 겨울이다. 여전히 눈에는 도시인의 식어버린 가슴을 덥히는 마력이 있다. 꽉 막힌 도로 앞에서 ‘오늘 출근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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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율 100% '소나무 에이즈'…포항서 20만그루 말라죽였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 일대 해안가 소나무 집단군락지에서 재선충병으로 인해 고사한 소나무들이 노랗게 시들어 있다. 사진 포항시 지난 9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 바닷가. 해안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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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일출 명당…천왕봉보다 촛대봉
━ 진우석의 Wild Korea ⑥ 지리산 성삼재~백무동 종주 촛대봉에서 바라본 일출. 지리산 능선이 구름에 젖어 꿈을 꾸는 듯 몽롱하다. 가장 높은 봉우리가 천왕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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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덕 쌓아야 본다? 지리산 일출 명당은 천왕봉 아닌 이곳
━ 진우석의 Wild Korea⑥ 지리산 성백 종주 돼지령 근처에서 본 천왕봉의 여명. 마치 붉은 오로라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 지리산은 설악산과 더불어 한국인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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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테우’ 만드는 그 나무, 크리스마스트리 조상이었네 유료 전용
지난 3월 25일 토요일인데도 새벽같이 일어나 자동차로 15분 거리인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으로 달려갔다. 한라수목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제주 자생식물 나눠주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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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생태길도'리모델링'합니다
"동물이 다니는 길도 '수요자'(?) 위주로-" 원주지방환경청이 야생 동물 생태 통로 리모델링(개조)에 나선다. 당초 취지와 달리 동물들에겐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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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서울·제주 그리고 뉴욕Ⅱ'전 外
'서울.제주 그리고 뉴욕Ⅱ' 전 서울 사간동 갤러리조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제주 그리고 뉴욕 Ⅱ' 전은 편안하고 서정적인 작품을 보여준다. (3월 20일까지). 서울의 김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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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요양소 분내소나무 80여 구두를 도벌(한명 입건)
【마산】마산시 산림단속반은 7일 병원당국의 눈을 속이고 국립마산결핵병원 경내 성모산 풍치·요양림을 도벌, 황폐하게 만든 윤경술씨(47·마산시 상남동 218) 를 산림법 위반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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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뜯기만하면 위선사회된다〃
○…지구당위원장 자격으로 9일 민정당 덕유산 수련대회에 참가한 진의종국무총리는 다음 선거의 지역구 출마여부에 관해『야당일각에서 국회의원이 총리가 된 것은 좋아하면서 총리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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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황사 진원지에서 차단" 나무심기 추진
봄마다 중국서 날아 오는 황사(黃砂) 를 줄이기 위해 진원지의 하나로 꼽히는 고비사막에 나무를 심으려는 단체가 있다. 충남 천안의 국제로타리 제3620지구(총재 姜東福) 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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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도락산-봄산행 운치더하는 암벽틈 靑松
따뜻한 봄기운이 산을 감싸고 돈다.이 계곡 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이제는 찬기가 웬만큼 가셔 산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철이다. 월악산(1,093)과 소백산(1,440)의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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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비」 피해(환경오염 위험수위:4)
◎“죽음의 빗물”에 전 국토가 중병/산림 피해는 물론 콘크리트ㆍ쇠도 부식/납ㆍ카드뮴도 섞여 겨울철에는 「산성 눈」/공단지역 더 심해… 서울도 정상의 10배 「초록의 흑사병」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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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제1TV『명상기행 겨울 한라산』(28일 밤 10시50분)-KBS 제주방송 총국이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눈 덮인 겨울 한라산의 정취를 여러 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고사목 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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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공원에 심은 나무 3년새 15만그루 枯死
지난 92년 경기도안양 평촌신도시내 공원조성과 함께 심어진 나무 34만9천여그루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15만여그루가 식목방법의 잘못으로 불과 3년만에 고사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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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푸르게 한 일등공신인데, 불량수목이라니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달 초 벌목된 서울 남산 기슭의 아카시아 나무들. 서울시는 아카시아나 현사시나무 등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소나무ㆍ참나무ㆍ팥배나무 등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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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며…] 동녘 하늘에 번지는 들불
새벽 3시 반. 침상마다 몸을 뒤척이는 소리가 부스럭거린다. 눈을 떠야겠는데 신발 바닥에 묻은 껌처럼 졸음이 쩍쩍 달라붙는다. 천왕봉의 해돋이? 그까짓 것…. 아니지, 지리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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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나무 재선충에 ‘전쟁 선포’
경상북도가 소나무 재선충과 ‘전쟁’을 선포했다.경북도는 지난 6일 도청에서 긴급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를 열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학계와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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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우리가 보지 못했던 풍경 너머의 풍경
김선두의 ‘느린 풍경_봄길’(2019). [사진 갤러리 화이트원] 한국화단 중진작가 4인의 작품이 한 공간에 모였다.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뒤편 작은 골목, 갤러리 화이트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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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위에 펼친 태극기, 6·25때 폭격 막은 숨은 비결 [백성호의 현문우답]
━ 해인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건물은? 불교에는 세 가지 보물이 있다. 깨달은 사람인 불(佛ㆍ부처), 깨달은 사람의 가르침인 법(法), 깨달음을 향해 가는 수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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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젊은 한국’ 선수교체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우울한 연말엔 반성이 제격이다. 이름하여 ‘선수교체론’. 나라가 어려우면 젊은이를 부른다. 조선 패망 직전인 1908년 육당 최남선은 ‘소년’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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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두타산
호젓한 해수욕장과 폭포가 있는 계곡,수려한 산세등 피서지의 조건을 고루 갖춘 산이 강원도동해시삼화동에 위치한 두타산(頭陀山.1,353m)이다. 두타산은 맑고 깨끗한 무릉계곡과 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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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적 식목행사보다 효과적 육림정책을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식목행사는 국토의 대부분인 벌거숭이 산을푸르게 하는데 전 행정력을 동원했다.빠른 시일안에 산림을 푸르게 하기 위해 아카시아등 속성수를 심기도 하고 식량난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