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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스마트폰 수익 개선” … 현대차 “EQ900 성과 낼 것”
‘중후장대(重厚長大)’도 ‘경박단소(輕薄短小)’도 모두 어려웠다.지난해 세계 시장에 몰아친 불황의 파고는 한국 기업이라고 비켜가지 않았다. 4년 연속 이어오던 ‘무역 1조 클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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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으로 실적 압박 돌파 구조조정 후 분사 계획
미국 화학업체 다우케미칼과 듀폰이 11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합병 법인의 이름은 다우듀폰으로 정해졌다. 통합 법인의 시가총액은 1300억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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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역 1조 달러' 5년 만에 깨지나?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엔 세계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하락세의 진정에 따라 ‘1조 무역국’ 지위를 다시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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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서비스·개발 센터 건립, R&D 강화
[사진 S-OIL. 울산 온산공단에 있는 S-OIL의 세계 최대 규모 파라자일렌 공장. S-OIL은 앞으로도 잔사유 고도화 설비 프로젝트(RUC) 투자를 통해 선도적 정유회사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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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가발에서 휴대전화·자동차로 … 1964년 수출액 1억 달러서 5000배 껑충
[사진 중앙포토.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수출의 날을 지정했으며, 1987년부터 무역의 날로 바꿔 행사를 갖고 있다.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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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유 등 사업 다양화··· 수익성 개선활동 주력
GS칼텍스는 정유 사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는 동시에 윤활유 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설비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사업 같이 회사 고유의 기술·원료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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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도입 다각화로 비용↓ … 글로벌 톱30 노려
SK이노베이션의 정유 부문은 원유 도입 다각화 등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석유개발 부문은 생산성을 높여 수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은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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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적 70년, 다시 제조업이다
광복절인 15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에서 쇳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쇳물은 1968년 창업한 포스코 역군들의 피땀 어린 자부심을 상징한다. 이 쇳물 이 한국 제조업의 기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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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형 모델은 한계 … 제조업 + IT '퍼스트 무버' 돼라
광복 70주년을 맞은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사는 제조업의 성공 신화와 맥을 같이한다. 삼성·LG가 소니·노키아를, 현대차가 포드·도요타를, 포스코가 신일본제철을 각각 따라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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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대신 태양광·풍력? 그런 날 오지 않는다”
‘석유의 종말’은 올까. 에너지 전망을 업(業)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의 빅터 셤(57·사진) 아태지역 에너지총괄 부사장은 “아니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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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뚝 … 수출 비명
지난달 수출이 5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은 42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0.9% 줄었다. 감소율로 보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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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내고도 … 웃지 못하는 정유4사
에쓰오일은 올 1분기 4조3788억원 매출에 23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42%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407%가 늘었다. 유가 급락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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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2017년까지 시설 개조 … 운영비 '다운' 생산능력 '업'
S-OIL은 세계적 경제 침체의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온산공장의 시설개선과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청계산 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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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출입 동반 감소, 무역수지 흑자 사상 최대
2월 수출과 수입이 동반 감소했다. 유가하락과 2월 설 연휴의 영향이다.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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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바이오·윤활유 … 사업 다각화로 고수익성 추구
GS칼텍스는 포트폴리오 다양화는 물론 바이오 사업과 같이 회사 고유 기술이나 원료를 활용한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사진은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야경.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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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심장' 울산이 앓는다
멈춰서 있는 대기업 S사의 울산화학산업단지 내 SM(스타일렌 모노머) 공장 전경. 경기가 좋을 땐 일년 내내 흰 연기가 멈추지 않았던 공장 굴뚝이지만, 지난해 7월부턴 공장 가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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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천 드러난 기술 … 정유공장 늘리면 외국기업이 돈 벌어
모나미·동아연필은 익숙한 브랜드다. 하지만 이 제품을 문구점에서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연간 730억원 규모 필기류 시장의 97%를 외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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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성·한화 자율 빅딜 … 선택과 집중은 시대의 흐름
삼성그룹이 석유화학과 방위산업 분야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매각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 재편은 매각대금이 1조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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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 함박 웃음 … 화장품·가공식품·태양광 소재 '미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 기업에 기회이자 도전이다. 세계 ‘빅2’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으로 가는 수출 길이 FTA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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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 함박 웃음 … 중 바이어 83% “생필품 수입 늘릴 것”
산업계는 ‘값싼 중국산’이 밀려들어오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저주’는 면했다고 안도했다. 특히 우리 제조업의 주축인 자동차가 관세 철폐 대상에서 빠지면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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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완전 철폐 땐 제조업 일자리 5.6% 증가”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중국 소년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베이징=박종근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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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상장관 직접 나서 ‘FTA 담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중국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장이 6일부터 베이징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14차 협상을 시작했다. 양국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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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석유화학산업 계속 불 밝히려면 … 도레이+유니클로 협업에 답있다
국내 화학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건강한 ‘사업 체질’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포토] 내복이 화학산업의 구원투수가 됐다.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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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세계 1위 동업자 찾았다
10년 뚝심이 우군을 만났다. 차세대 소재 ‘넥슬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화학업체와 손을 잡은 SK종합화학의 이야기다. SK종합화학 차화엽(55) 사장은 2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