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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어려운 이유? 강남 역차별 때문이죠"
임명직은 아니지만 강남 지역 국회의원의 면면만 봐도 박근혜정부의 성격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지난해 4·11 총선에서 강남갑엔 심윤조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강남을엔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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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잡겠다던 진짜 ‘호랑이’는 따로 있다?
중국판 ‘세기의 재판’이 지난 22일부터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 중급인민법원 5호 법정에서 진행 중이다. 보시라이(薄熙來·64) 전 충칭(重慶)시 당 서기의 뇌물수수·공금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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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잡겠다던 진짜 ‘호랑이’는 따로 있다?
지난 22일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가 지난시 중급인민법원 재판정에 출석했다. 보시라이는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나왔다. 법원은 신장 1m86㎝의 보시라이가 왜소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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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강사보다 잘 가르치는 선생님…수업 집중 할 수밖에"
1. 1910년 3월 휘문의숙(휘문고 옛이름, 고종황제가 하사)의 제1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 야구부 연습 모습. 휘문고는 1907년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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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타지 않는 오래된 식당 어때요, 먼 훗날 찾아갈 수 있게
유희영(41) 셰프는 미식가 사이에서 유명한 퓨전일식전문점 유노추보와 유노추보 스시를 운영하고 있다. 2000년과 2001년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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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윤종신도…현직 판검사 1위 학교는
대원외고 입학식이 열린 지난 4일 문귀호 총동문회 사무국장(2기)이 모교를 찾았다. 그는 “1기 졸업생이 40대 중반이다 보니 이제 조금씩 동문회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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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만…시상대 선 연아, 울지 않은 이유
김연아가 17일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 직후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218.31점을 기록, 정상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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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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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인플레, 서울대 가장 심해
“지난 학기 꿀강이라서 신청했어요. 기본이 B+ 이상이래서요.” 서울대에 다니는 정모(21)씨는 이번 학기 만족스러운 ‘꿀강’(학점 잘 주는 강의) 시간표를 짰다. 그가 내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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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에 찌든 문제아만 모인 학교서…'기적'
윤병훈 신부는 1세대 대안학교 교육가에 속한다. 16년 교장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1월 정년 퇴임한 그는 인터뷰 “교육은 생명을 다루는 일과 같아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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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동시 졸업 12학년생 화제
존스크릭의 한 고등학생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동시에 졸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7일 보도했다. 존스크릭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바랏 샌더스(17·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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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100년 가는 건물 처럼, 100년 대계 교육 돕습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71·가운데)이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립 멘텡 제1초등학교 졸업식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는 이 회장이 인도네시아에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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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 차이나] “마오쩌둥이 오늘날 다시 태어난다면?” [3차 ASP]
#1. “하늘과 있는 힘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땅과 전력을 다해 싸우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고, 사람과 분투하면 그 즐거움이 끝이 없다.(與天奮鬪, 其樂無窮,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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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 대학서 빛난 한국 유학생들
이준하 씨.오는 5월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UIUC)을 졸업하는 약 7천명의 학부생 중 한인 유학생이 최우수 졸업자 100명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리는 명예를 차지했다. 광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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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서 지역 명문고로 거듭난 경남 남해해성고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달린 지 4시간20분. 바닷가가 눈앞에 펼쳐졌다. ‘경남 남해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란 표지판 뒤로 보이는 건 간간이 들어선 주택뿐이었다. 버스를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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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나는! 내가 기억하는 수많은 ‘나’의 편집 결과다
“1962년생으로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베를린 자유대학교의 전임강사로 초빙돼 강의와 더불어 발달심리학, 문화심리학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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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채용, 정년없는 고용 … 대대적 인사혁명 필요”
정재은(72·사진)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사람 중심의 ‘인사혁명’을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4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임직원 대상 특강을 통해서다. 정 명예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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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史·哲에 골프 접목, 세계로 수출할 고급 콘텐트 나올 것”
“골프는 활쏘기와 같습니다. 활쏘기를 일컬어 ‘고요한 동학(動學)’이라고 하는데 골프를 이것만큼 잘 표현한 건 없죠. 날뛰는 야생마 같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제대로 된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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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 자폐아들 직업훈련 2년 과정 졸업시킨 김인숙씨
엄마는 '고립된 아들'을 세상과 연결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굴욕과 무시를 참고 또 참으며 20년이 걸려 겨우 끈 하나를 붙잡았다. 아들은 지적장애 3급이다. IQ가 7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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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잡스에게 ‘카르페 디엠’은 무엇인가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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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에게 굽실거릴 수 없다” … 노태우의 총리 제의 거절
일제강점기 학병(學兵) 탈출 1호, 이범석 장군의 부관으로 항일 무장 독립운동을 펼쳤던 투사, 해방 후 1세대 중국학·공산주의 전문가, 역사학자, 대학총장…. 예사롭지 않은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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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큰 의사와 큰 교육자의 꿈 이루는 경원대 이길여 총장
‘이길여’란 이름은 ‘여풍당당’의 상징이다. 일제시대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척박한 토양에서 태어나 의사의 꿈을 실현했다.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산부인과를 열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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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동북아 ‘스텔스 전투기’ 삼국지
관련사진위부터 부터 한국의 KF-X(그래픽), 일본의 ATD-X(그래픽), 중국의 J-20한·중·일 3국이 적에 노출되지 않는 ‘스텔스(stealth) 전투기’ 개발에 몰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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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 취업 뚫기 전 도서관 뚫기 전쟁
25일 대학 졸업식을 앞두고 모 기업체에 취직한 정모(25·숙명여대)씨는 취업 전 친구에게 ‘은밀한 부탁’을 했다. “스마트폰으로 학생증에 새겨진 바코드를 찍어 전송해 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