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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전남신안군흑산도일대 낙도어린이 1백50여명(사진)이 15일 신체장애자를 위한 국제 「클럽」인 국체 「키비탄· 클럽」한국본부초청으로 서울구경을 왔다. 이들은 이 「클럽」부녀회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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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모습 되찾을 창경원 내년부터 복원사업
동물구경·벚꽃놀이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민 행락처의 하나인 서울창경원이 옛 고궁의 모습을 되찾아 시민공원으로 변모하게 됐다.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내년중 창경원의 동·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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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박물관 사이 철책 없애야
서울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에 문제가 있어 몇 마디 지적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경복궁 안에 있어 경복궁에 들어갈 때 입장료를 내야하고 박물관을 들어갈 때 다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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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60년(제67화)
광복의 소용돌이 속에서 차차 안정을 되찾아가던 우리나라 영화는 1950년6월25일의 사변으로 다시 풍비박산이 나고 말았다. 영화인들은 전쟁을 피해 뿔뿔이 흩어졌고, 우리 영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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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 찾아 나선 「민속놀이」
늦가을의 빈들에서 흥겹게 펼쳐지던 상모 쓴 농악대들의 춤과 징소리. 시골 장이 서는 날이면 해질 녘 파장 무렵 느닷없이 몰려와 장꾼들을 불러모으던 풍각장이들의 구성지고 애조 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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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를 지킨다
결전 이틀 전 7인의 신민당 후보들은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동안 다른 계파쪽의 「표 빼내기」에 힘을 쏟았던 후보들이 지금은「표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그리고 계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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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달 갖가지 기념행사
5월은 청소년의 달. 서울을 비롯한 각 시·도와 각계각층에서는 제5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제12회 소아마비 어린이날 기념행사·기념공연, 특수어린이 종합경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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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5)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20년대「조선문단」전후|춘원과 모윤숙
춘원과 영운(모윤숙)과 나 셋이서 만나기로 한곳은 정문에서 들어가자면 우측인 연못가였는데 정각에 늦지도 않았건만 두 사람은 먼저 와서 정자 「벤치」에 나란히 앉아 밀담을 나누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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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시 같은 명구연 대시인의 진면목 뚜렷|영국시인 스펜더와의 1주일…이정기
어떤 예술가든지 그들의 작품을 대했을 때와 막상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다소 느낌의 차이를 주게 된다. 좋은 의미일수도 있고 나쁜 의미 일수도 있다.「스티븐·스펜더」의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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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해변보다 호젓한 시골길을"|공부에 쫓기던 심신, 느긋하게 놔두자| 과중한 방학일과표는 오히려 역효과
여름은 사랍을 지치게 만든다. 특히 도시생활은 짜증스럽다. 탁한 공기, 거리에 넘치는 사람들, 살인적인 폭염, 정말 어디로든지 도망가지 않고는 못 배겨날 것만 같다. 방학을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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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기분 잡치는 사기 기념사진|나쁜 사진사 아저씨 야단해 주셔요
『수학여행 학생들을 속이는 나쁜 사진사 아저씨를 야단해 주세요. 모처럼 흐뭇해 올라갔던 서울 구경길이 며칠도 안돼 큰 실망을 느꼈어요.』. 부산 남도여자중학교 2학년 8반 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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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늦잠에서 깨어난 휴일아침.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본 희야와 나는 동시에 같은 생각을 했다.『아. 날씨가 참 좋구나, 희야….』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언니, 우리 놀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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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 수기
우리 일행이 「홍콩」북단의 접경 심천을 넘어 중공에 들어간 뒤 6월12일 마지막 「코스」인 북경에 가기까지의 중간 여경을 총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광동=5월30일 심천발 제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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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풀고…서울 나들이|북적 대표들 입경 4일째
서울에 머무른지 4일째를 맞은 북적 대표단 일행은 15일 상오 10시20분 예정보다 늦게 서울 시내 관광에 나서 우리 생활을 직접 살피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합의 문서가 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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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관람에도 정치 색만 내밀어|북적 대표들 창덕궁·경복궁 구경
개운 찮은 뒷맛을 남기고 2차 본 회담을 마친 13일 하오 북한 적십자 대표·자문위원·수행원 일행은 우리측의 안내로 창덕궁과 경복궁 국립 박물관 등 운치 있고 유물이 풍부한 고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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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표-현충사 참배
서울 체재 3일째를 맞은 북한 적십자 대표단은 14일 예정된 일정에 따라 현충사 (충남 아산군)를 관광했다. 이날 상오 10시10분 「타워·호텔」을 떠난 북적 대표단은 낮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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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물지 않은 「상처」|되살아나는 「일색」|광복 27주…한국 속의 일본
『하루 30 「달러」만 쏜다면 당신은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일본 유수의 관광회사들은 『돈 적게 드는 해외여행』이란 「아이디어」로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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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관광과 놀이의 「모럴」|대표집필 최정호
임신왜란과 총독통치의 총칼 앞에서도 절개를 지켜온 한국여성들이 「관광기생」이라는 이름 밑에 몇 푼의 돈으로 일인 앞에 호락호락 치마끈을 푼다니 이럴 수가 있겠느냐는 세론이다. 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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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범죄
이봉성 대검찰총장은 5일 기자회견을 자청, 최근 관광 시즌을 맞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외국관광객 상대의 각종 관광범죄를 일제 단속하도록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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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모범예비군 38명 서울초청
국방부는 예비군창설 4돌을 맞아 중앙일보사의 후원으로 30일 전국모범예비군 38명을 서울에 초청, 고위층 예방과 신문사·방송국·고궁 등 명소를 관광시키기로 했다. 국방부는 전국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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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느는 봄철 미아
미아 「러쉬·시즌」이 다가왔다. 미아의 증가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 행사. 날씨가 따뜻하면서 발생하기 시작한 미아 신고 건수는 서울에서만도 올해 들어 24일 현재 10세 이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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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상춘」10만
5일은 3월의 첫 휴일이자 경칩-. 지리했던 겨울도 이 날을 고비로 멀리 물러나고 봄 내음이 구석구석에까지 스민다. 각 가정에서는 문풍지를 떼고 뽀얗게 쌓였던 먼지를 털고 화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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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부처가 둘러볼 북경명소
「닉슨」미대통령은 8일 동안의 중공방문중 중공지도자들과의 회담 사이사이에 북정부근의 만리장성, 명 대의 13능, 고궁 등 명소·고적을 구경하는 한편, 천하절경으로 일컬어지는 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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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에 봄은 오는가
미 선수와 가장 많이 대화 "바람차서 미안하다" 감기조심 당|통역 오역 고쳐주어 영어실력 보여 【북평14일UPI동양】「제럴딘·레세크」·「줄리언·슈먼」기=북평 방문 마지막날을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