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파동]검찰 첫 간부징계위 표정
검찰조직을 일대 격랑 속으로 몰아넣은 항명파동의 주인공 심재륜 (沈在淪) 대구고검장은 3일 오후 2시50분쯤 과천 법무부 청사에 도착했다. 沈고검장은 소명자료의 내용과 향후 거취를
-
검사 '서명파동' 일단 진정
검찰사상 초유의 검사 서명파동은 3일 새벽까지 계속된 전국 차장.수석검사 회의에서 평검사 대표들이 김태정 검찰총장 사퇴요구를 철회함으로써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서명에 참여
-
[검찰파동]불길 잡힌 '연판장 파문' 앞으로의 방향은
검사들의 집단행동 파문은 일단 '진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물론 '상처만 남긴 채' 라는 수식어가 뒤따른다. 불붙던 반발의 기세가 꺾인 건 대검에서 열린 전국 차장.수석검사 회
-
[검찰파동]11시간 격론…평검사들 토해낸 말.말.말
2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인 3일 오전 2시까지 장장 11시간에 걸쳐 진행된 전국 차장.수석검사 회의에서 59명의 검사들은 가슴속에 품고 있던 뜨거운 목소리들을 잇따라 토해냈다.
-
이종기씨, 심재륜 고검장에 비난편지 보내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받은지 5일째인 심재륜 대구고검장은 2일 오전 9시쯤 출근, 고검장실을 지켰다. 그는 출근길에 평검사들의 검찰총장 사퇴서명 등 집단행동에 대한 질문에 "내용을
-
[검찰파동] 연판장 파문 어디로…
검찰사상 초유의 '연판장' 집단행동은 주로 88~8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사시 27~28회의 10년차 검사들이 주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의 경우 공안부를 제외하고 총무부.
-
[대전 법조비리 수사발표]금품받은 판.검사 모두 30명
대검은 1일 대전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 李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검사 25명 중 최병국 (崔炳國) 전주지검장 등 검사장 2명을
-
[심재륜 파동]검찰 인사 어떻게 될까
검찰에 인사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법무부는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과 심재륜 대구고검장 파동의 수습을 위해 고검장과 지검장및 법무부 실.국장, 대검부장, 고검차장 등
-
[대전 법조비리]검찰, 대국민 사과등 앞두고 긴박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수임비리사건 수사와 연루 검사 조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31일 검찰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사팀 전원이 출근, 수사 결과를 점검하고 발표문을 작성하는
-
[위기의 검찰]'국민의 검찰' 되려면…
심재륜 (沈在淪) 대구고검장의 항명파동이 터진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임관 4년차의 A검사가 기자에게 들려준 고백은 우리 검찰의 자화상을 그대로 담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검찰청
-
[심재륜 파동]법무부.대검 스케치
심재륜 (沈在淪) 고검장 항명파동 사흘째인 29일 검찰 수뇌부와 일선 검사들은 겉으론 평온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소장 검사들의 동요가 가라앉지 않은 듯 삼삼오
-
[이종기 변호사 기소까지]
연초부터 법조계를 뒤흔든 대전법조비리 사건의 주역 이종기 (李宗基.47) 변호사와 김현 (金賢.42) 전 사무장이 29일 구속기소됐다. 지난 25일 대전지검의 수사를 지휘해온 이문
-
[대전 법조비리]사표 검사들 '착찹'
대전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사건에 연루돼 사표를 제출했거나 사표제출을 종용받고 있는 현직 검사 10여명은 하루하루가 바늘방석이다. 주초부터 시작된 사표 소용돌이를 견디지 못하고
-
심재륜 고검장 면직 시킬듯
검사장등 7명 사표 법무부는 28일 대전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 처리와 관련, 김태정 (金泰政)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한 심재륜 (沈在淪) 대구고검
-
[심재륜 파동]일본서도 92년 고검장 항명파동
일본 검찰도 상명하복을 생명처럼 여긴다. 검사 동일체 원칙에 따라 내부 의사를 통일해 외부에 공표하는 것이 철칙이다. 그런 일본 검찰에도 심재륜 (沈在淪) 대구고검장과 비슷한 항명
-
법무부 '심재륜고검장 직무정지'
법무부는 28일 대전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 수임비리사건 처리와 관련, 김태정 (金泰政) 총장 등 검찰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한 심재륜 (沈在淪) 대구고검장에 대해 29일부터 직무집
-
김태정 검찰총장, 피곤한 기색 역력
김태정 검찰총장은 28일 하루종일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심재륜 대구고검장 성명서 파동에 대한 수습 대책 마련에 골몰했다. 金총장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취재진을 피해 이례적으로
-
[심재륜 파동]검찰 '위에선 입단속',일선 검사들 동요
심재륜 (沈在淪) 대구고검장의 성명서 파동 이후 검찰이 태풍에 휩싸였다. 일선 검사들은 "강골 (强骨) 검사로 소문난 沈고검장이 기어코 할 말을 했다" 고 심정적 동조를 보내는가
-
[심재륜 파동]'차기총장' 둘러싼 암투 있었나
심재륜 대구고검장이 27일 검찰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음모론' 을 제기, 검찰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沈고검장은 이날 대검 기자실을 찾아 " (대전 법조비리)
-
[이원성 대검차장 회견]
이원성 대검차장은 沈고검장이 기자회견을 한 직후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실로 찾아와 "고검장까지 지낸 사람이 어떻게 조직에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 고 비난했다. - 沈고검장이 무고
-
[유승삼칼럼]개혁의 리트머스 시험지
지난 18일 열린 전국 고검장회의는 내내 납덩어리처럼 무겁고 침울한 가운데 불쑥불쑥 격앙된 항변이 튀어나오는 분위기였다고 전한다. '한 점 의혹이 없는 철저한 수사' 를 한다며 자
-
[프로필]송정호 법무연수원장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인상에 상.하간의 인화를 중시하는 전형적 외유내강형. 기획분야보다 일선 청장.지검장을 주로 거쳐 현장 업무에 밝다. DJ비자금 수사여부를 놓고 열린 고검장
-
"후속인사 내부서 발탁" 정계반응
김종필 (金鍾泌.JP) 총리서리는 조각에 이은 장관급 및 차관 후속인사에 대해 "전문적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인선하겠다" 고 기준을 밝혔다. 장관인사와는 달리 행정경험을
-
[권력 이동]5.검찰…호남총장에 인사요인 적어 아직 무풍
정권인수위가 활동을 시작한 1월초 검찰 간부들 사이에 “모 고검장이 몰래 서울로 올라와 당선자측 사람들을 만나며 줄을 대려 하고 있다” 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이 고검장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