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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57] 2011, 토끼의 해로 보는 토끼
2011년 새해는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입니다. 옛 사람들은 토끼를 통해 지혜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만물의 생장·번창·풍요를 상징했죠. 전통문화 속 토끼는 몸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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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月桂冠
‘절계(折桂)’라는 단어가 있다. 한(漢) 무제(武帝) 때의 일화에서 비롯했다. 극선(郤詵)이라는 인물이 조정에서 인재를 뽑을 때 선발돼 자사(刺史)라는 벼슬까지 잇따라 오르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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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벌레 밟을까봐 땅 보고 걷는 알리가 바보일까요
알리는 바보가 아니다 안도현 글 김준영 그림 계수나무 140쪽, 9500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따뜻한 사람이었느냐?” 단 석 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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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전주는 맛있다, 분식까지 그렇다
사람들은 분식을‘쉽고 빠른 음식’이라 생각한다. 세월의 향기 같은 건 별로 기대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맛의 고장 전주엔 조금 특별한 분식집들이 있다. “주문 받고 만드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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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月이 뜨면 사랑하라, 全지구 개구리들 짝짓기
한반도 밤하늘에 휘영청 밝게 뜨는 한가위 보름달은 참으로 위대하다. 맑은 하늘에서 밝은 달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유독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믿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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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外
인문·사회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서중석 지음, 돌베개, 432쪽, 1만8000원)=100년 전 강제병합부터 최근의 과거사 정리운동까지 한국 근현대사 100년을 조망했다.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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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청 신도시에 ‘명품 가로수길’
2012년 말 충남 홍성·예산지역에 들어설 도청이전 신도시(도청신도시)에 ‘명품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4일 도청신도시를 전 국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친환경도시로 조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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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광릉숲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광릉숲, 국내 최고의 산림으로 천연 생태계의 보고(寶庫)다. 1468년 조선 세조 능의 부속림으로 지정된 이래 500여 년간 보존되고 있다. 경기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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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상추는 문 걸고 먹는다
‘가을 상추는 문 걸어놓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상추 맛은 가을이 절정이라는 뜻이다. 이유는 상추가 서늘한 날씨를 좋아해서다.상추는 동서고금을 통해 사랑받아 온 채소다.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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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에 상추쌈 ‘환상 궁합’, 이유 있었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가을 상추는 문 걸어놓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다. 상추 맛은 가을이 절정이라는 뜻이다. 이유는 상추가 서늘한 날씨를 좋아해서다. 상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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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국 중국에 불어닥친 심각한 묘지난
최근 중국에는 묏자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돈 없으면 마음 편히 죽지도 못하는’ 현상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주펑(九峰) 열사공원묘지에 올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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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 소송’ 윤기현 9단 기사 사퇴
바둑판은 탄력 좋고 무늬 수려한 비자판이 최상이고 계수나무·은행나무 판이 그 다음이다. 사진은 윤기현 9단과 김영성씨 유족 간에 소송이 걸렸던 두 개의 비자 바둑판 중 우칭위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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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어디서든 당당할 거야” 어린이 독립군 동규
1940년 열두 살 동규 손연자 글, 김산호 그림, 계수나무 232쪽, 1만1000원 『마사코의 질문』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고통을 그려냈던 작가가 다시 같은 시대를 다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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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연두와 밀루 外
◆연두와 밀루(최영미 지음, 김상희 그림, 계수나무, 96쪽, 8500원, 초등 2∼4학년)=나와 생김새와 말투·문화가 다른 사람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라는 교훈을 전하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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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때’ 선비들은 …
‘노승도’, 규격 및 소장처 미상. [글항아리 제공] 옛 사람들의 눈물 : 조선의 만시 이야기 전송열 지음, 글항아리, 400쪽, 1만4800원 “우담꽃도 숨고 계수나무 향기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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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엄마, 할 수 있다고 말해 주세요 外
◇ 엄마, 할 수 있다고 말해 주세요(이프 스타위바에르트 글, 흐레이트 보스하에르트 그림, 위정현 옮김, 계수나무, 32쪽, 9000원, 유아∼초등 저학년)=축구 잘하는 형,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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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의 욕망에 불을 붙여라
중국 기업의 성공 스토리는 드라마 그 이상이다. 격동하는 시대 흐름을 타면서 부의 기반을 일궜기 때문이다. 성공의 조건은 하나, 절대 남들처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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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성인의 지혜, 왜 안보일까
# 풍경1=‘삼십 개의 바퀴살이 하나의 곡에 모이는데, / 그 텅 빈 공간이 있어서 / 수레의 기능이 있게 된다. / 찰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데, / 그 텅 빈 공간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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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마당을 나온 암탉 外
◇주문에 걸린 마을(황선미 글, 조미자 그림, 주니어랜덤, 188쪽, 1만2000원, 초등 고학년)=『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가 유럽의 동화마을을 여행한 뒤 내놓은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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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세상의 모든 물 外
◆세상의 모든 물(로쉘 슈트라우스 글, 로즈마리 우즈 그림, 임정희 옮김, 중앙북스, 36쪽, 9000원, 초등 저학년)=‘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물 이야기’가 부제. 물과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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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서로 돕는 거야"
관계 안도현 지음.이혜리 그림.계수나무.44쪽톡.갈참나무에서 도토리 하나가 땅에 떨어졌다. “캄캄해. 너무 무서워.” 떨고 있는 도토리에게 낙엽이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속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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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울릉도 동남쪽’ 그 작은 섬이 전하는 말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윤문영 글· 그림, 계수나무, 48쪽, 9800원, 초등생 김태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독도 식물 이야기 김태정 글·사진, 정영호 그림, 가문비어린이,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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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옥토끼가 방아 찧던 달아…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은 늘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보름달 속의 문양을 보고 서양 사람들은 달의 여신을 떠올렸고, 동양 사람들은 계수나무 밑에서 방아 찧는 토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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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물로 빚어진 사람’
‘물로 빚어진 사람’ -김선우(1970- ) 월경 때가 가까워오면 내 몸에서 바다 냄새가 나네 깊은 우물 속에서 계수나무가 흘러나오고 사랑을 나눈 달팽이 한 쌍이 흘러나오고 재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