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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하나의 인격체인 아이들을
인간이기를 포기한 비정한 아버지에 의해 채 피지도 못한 채 두 아이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12월 20일자 보도를 보고 경악하고 말문이 막히고 분노와 허탈함에 치를 떨었다.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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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 확장 경부고속도 동대구~김천 '자동차 경주장' 방불
지난 23일 왕복 8차로로 확장 개통된 경부고속도로 김천~동대구 톨게이트 구간(60.8㎞)에 과속 차량이 늘면서 경찰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 임시 개통한 금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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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부산 오락실 상납' 경관 2명 영장
성인 오락실 뇌물 상납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방경찰청은 24일 오락실 업주한테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부산 모 경찰서 수사과 형사계 趙모(50)경위와 모 경찰서 순찰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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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4번이나 외면당한 구조요청
마지막까지 희망이어야 할 112와 119가 절망의 숫자로 변했다. 불법 체류자인 중국동포 김원섭씨가 열네번이나 구조요청을 했으나 끝내 서울 도심에서 동사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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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16명 대낮 술파티
경찰관들이 근무시간 중에 미성년자까지 포함된 접대부들과 단란주점에서 '술파티'를 벌인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 순창군 순창읍 Y단란주점 업주 노모(35.여)씨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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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구조요청 외면 불법체류 中동포 凍死
불법 체류자 단속을 피해 다니던 40대 중국동포가 서울 도심에서 동사(凍死)한 채 발견됐다. 이 중국동포는 숨지기 직전 112, 119에 전화로 구조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도움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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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카드빚 20대 경찰 집 털려다 잡혀
경찰관의 집인 줄 모르고 침입한 강도가 마침 집에 있던 경찰관에게 걸려 격투끝에 붙잡혔다. 27일 오후 2시4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河모(39.북부경찰서 동부지구대)경장의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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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주민 성폭행 하려던 경관 파면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25일 인근 주민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경찰서 산하 순찰지구대 소속 金모(28)순경을 파면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金순경은 지난 9월 말 자신의 근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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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국군포로 경찰도 신고 묵살"
국군포로 출신 탈북자 전용일(72)씨의 친동생 수일(64.경북 영천시 화산면)씨가 지난 5월 형의 중국 체류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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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경찰청장 파출소에서 야근하다
지난달 29일 오후 10시36분. 서울 종로 파고다공원 정문 옆의 종로동부지구대(통합파출소)에 뜻밖의 야근 근무자가 출근했다. 15만 경찰의 총수인 최기문(崔圻文) 경찰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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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자 너무 쉽게 풀어준다"
최근 집회 현장에서 화염병이 등장하고 걸핏하면 파출소에서 난동이 벌어지는 등 공권력의 권위 추락이 우려되는 가운데 경찰청 산하 치안연구소가 12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세미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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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지구대로 개편 100일] 문 닫힌 파출소 … 주민 "불안해요"
#지난 2일 오전 2시10분쯤 서울 마포경찰서 북부지구대 순찰차에 일제히 '마포구 연남동 ○○번지로 출동하라'는 지령이 떨어졌다. 골목길에서 퍽치기를 당한 趙모(44.여)씨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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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끔직한 가정폭력 막으려면 병원 강제입원 규정 꼭 필요
27일자 8면에 '15년 폭력가장 모녀 합세 살해'라는 기사가 실렸다. 가장이 자신의 처를 폭행하고 흉기로 목을 겨누며 위협하자 딸이 고춧가루를 뿌리고 남편이 떨어뜨린 흉기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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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2. 경기 연천 전곡리 구석기시대 유적지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평강고원과 철원평야를 가로질러 연천 전곡리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는 한탄강은 우리나라 어느 강에서도 볼 수 없는 협곡천이다. 추가령 지구대를 타고 내리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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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순찰지구대 24시' 발간
○… 부산지방경찰청은 순찰지구대 경찰관들의 활동과 애환을 담은 '순찰지구대 24시'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순찰지구대 근무와 관련한 경찰.경찰 가족.시민 등의 글 1천1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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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족 경찰' 자랑스러워요
전남 고흥경찰서 김상호(金相浩.53.경감) 정보보안과장은 20일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경찰가족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金과장네 가족은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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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경찰 조사 받던 절도범 공범 주머니 털다 덜미
○…절도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온 피의자가 조사 도중 또다시 공범의 호주머니를 털다가 범행장면이 폐쇄회로(CCTV)화면에 녹화되는 바람에 덜미를 잡혔다. 이삿짐센터 직원 金모(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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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순찰지구대 본격 운영
15일부터 대구시내 파출소가 순찰지구대로 개편, 운영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4일 "대구시내 1백13개 전 파출소를 2~4개씩 묶어 36개 순찰지구대를 편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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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도심 추격-총격전
휴일 대낮 도심에서 절도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가스총과 권총을 서로 난사하는 총격전이 벌어졌다. 28일 낮 12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2가 종로타워 앞 도로에서 서울 마포경찰서 동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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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검사들 '경찰 수습'
"재수사 지시를 할 땐 가능하면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주세요."(임병숙 마포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 "그러면 간섭받는다는 느낌 때문에 싫어하는 경찰도 있던데요."(송강 수원지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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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스총 여강도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스총을 들고 새마을금고 현금수송 차량을 털려던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직 간호사인 전모(25)씨는 4일 오후 4시40분쯤 서울 중랑구 신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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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왜 이러나… 취객들에 얻어 터지고 연행하여 분풀이 폭행
공권력 누수가 심각하다. 경찰의 정당한 공무집행에도 거칠게 시비를 붙거나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10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2가 D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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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광화문서 시위
# 3신 오후 5시 50분 현재 : '자유대한민국만세' 삼창으로 집회 종료 보수단체가 29일 서울 광화문 앞 열린시민마당에서 개최한 ‘북한기자 테러만행 규탄대회’가 인공기 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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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경관 파출소서 권총자살 시도
21일 오후 9시50분쯤 부산 남부경찰서 대연 3파출소 화장실에서 대연순찰지구대 소속 李모(30) 순경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