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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 요구한「고무줄 예산」3조2천억원의 예비심사
내년 예산안 편성작업은 공화·유정 합동정책위의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끝내 13일부터는 2단계 작업인 여당 예결위 심사에 넘겨졌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예비심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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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데모대, 수상 관저 난입
【방콕 20일 로이터급전합동】「타이」 북부 지방에서 체포되었던 9명의 좌파 과격 분자들이 「데모」 학생들의 압력으로 석방된데 분격한 경찰관을 포함한 50여명의 「데모」대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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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l개동 증설-시
서울시는 5일 행정구역개편 세부안을 마련, 올해 안으로 인구 3만 이상의 동71곳을 분동 키로 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시내3백17개동 가운데 인구3만 이상의 동66곳을 2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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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국립 경찰 창설 (46)|김태선
「D데이·H아워」-서울 시내 전 경찰은 49년6월5일 일요일 아침 7시를 기해 돌연 행동을 개시했다. 중구 남대문로의 반민특위 본부 (현 한국전력 본사 뒤편)는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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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국립 경찰 창설(39)|김태선
38선 일대에서 우리측 경비가 가장 철통같았던 지역은 연안지구였다. 이 지역은 또 주민과 군경의 협조도 가장 잘돼 있어 하오 5시만 넘으면 민가에서는 음식점까지 문을 닫고 군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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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국립 경찰 창설(38)|김태선
38선 일대에서 도발을 일삼아오던 북괴는 49년2월2일 서부 38선 지역의 백천 경찰서를 습격, 불사르고 경찰관 9명을 학살한 뒤 달아났다. 백천에는 원래 경찰서가 따로 없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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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동직원이 땅 주인과 결탁 돈 받고 무허 건물 철거
서울 남부경찰서는 8일 사유지 소유자가 무허가 주택 철거민에 대한 보상금조로 구청에 낸 공탁금중 90만원을 가로챈 관련 공무원 6명중 서울 관악구 신대방동 동장 권영관씨(43)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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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제41화 국립경찰 창설(11)|김태선
군경경찰의 최고 수뇌부인 경무부장 조병옥씨와 수도청장 장택상씨는 서로 공무를 떠나서는 막역한 사이면서도 업무를 수행하는데는 험악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기구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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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미군 헌병들 투표 로 각 서장 뽑아
45년 9월9일 서울에 진주한 미군은 우선 일본 총독부경찰국장 서광 등 일인 경찰간부들을파면하고 그달 14일에는 군정장관「아널드」소장이 성명을 발표, 기존 경찰기구의 기능 및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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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자질향상…학사순경
『홍 경사, 무슨 조서를 이 따위로 썼나!』 3시간 동안이나 애써 작성한 심문조서를 담당계장이 휴지처럼 내동댕이쳤다. 홍 경사(45·서울 Y경찰서 형사계)는 13년 동안 수없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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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북괴의 통일 전선에 영합|중앙정보부, 수사 상황 발표-일본인 2명 등 60명 관련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은 25일 전국 민주 청년 학생 총 연맹의 중간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 신 정보부장은 정부 전복과 국가 변란 획책 사건에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수사 대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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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구미식 유치장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수세식 변소와 목욕실까지 갖춘 구미식 유치장이 서울 남부경찰서(서장 박영규 총경) 청사에 마련되었다. 20일 낙성된 서울남부경찰서는 대지 1천6백60평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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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경찰서 시무 중화동 임시 청사
동부서울을 관장하는 태릉경찰서(서장 김상회 총경)가 19일 상오11시 동대문구 중화동 임시청사에서 문을 열었다. 직원2백46명이 배치된 태릉서는▲도봉구의 공릉동·중계동·상계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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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경찰서 15일 낙성
남부 경찰서 (서장 박영규)가 문을 연지 1년만에 청사를 갖게 됐다. 남부서는 지난해 12월5일 개서와 함께 관악구 신림동 산203의1 1천6백여평의 대지에 청사를 착공,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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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위」 공무원의 부정·부패 15년|세금 도둑질한 서무 과장…그 치부와 탕진과 절도
세금 도둑은 바로 집안 책임자였다. 현직 세무과장 (사무관)이 야간 주거 침입·절도 혐의로 구속되기는 아주 드문 일로 시민으로부터 받아들인 세금을 훔쳐 유흥비로 탕진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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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어도 걸을 길이 불편하다|걷기 운동보다 도로정비 앞서야|보행자 보다 차량위주로 만든 도로
걷고 싶어도 명랑하게 걸어 볼 길이 없다.「만보 걷기 운동」등 사회의 일각에서 걷기 운동을 펴고 있으나 특히 서울을 비롯한 도시의 경우 걷기에 알맞은 도보로의 여건이 갖추어져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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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경찰서 시무
서울시경은 올여름 한강에서의 물놀이 사고를 예방키 위해 23일 하오3시 뚝섬 유원지 여름경찰서를 열었다. 경찰관 60명이 7개 초소에서 근무하며 경비정 6척과 망루 6개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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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토녹화 그 10년의 계획의 청사진
국토녹화를 위한 10년계획의 청사진이 펼쳐졌다. 내무부가 발표한 제 1차「치산 녹화 10년계획」은 전제조림대상 임야 2백63만7천ha 가운데 약 40%에 이르는 1백8만4천ha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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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대폭 규제
정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개정법률을12일 자로 공포·실시키 위해 관보에 게재했다. 이 법률은 내무부가 마련, 지난2월26일 비상국무회의에서 심의, 확정했으나 관계부처의 발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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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 개소
서울 남부경찰서(서장 박영규 총경)가 5일 상오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단 안 임시청사에서 개소식을 갖고 집무를 시작했다. 한수 이남의 인구증가추세와 수도권 확장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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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의 39%나 되는 과오 납 따져
사채신고관계 자료제출문제로 감사를 중단했다가 11일 재개한 국회재무위 제1반은 밤 9시 반까지 인천세관에서 야간감사. 중부지방 국세청 감사에서는 8·3긴급명령에 따른 사채신고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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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록 시, 거의 실함|월맹군, 중심부에 돌입
【사이공12일UPI 동양】「탱크」와 월남전 사상 가장 치열한 1만발의 「로키트」포, 박격포 및 야포 포격지원을 받고 휴대용 대공 「미사일」로 미군 「제트」기들을 견제하면서 「사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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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기강
현직 경관이 인사불만을 품고 상사인 경비과장을 사살하고 서장을 인질로 하여 1백여 동료 경찰관과 24여 시간 동안이나 대치 끝에 자수한 사건이 일어났다. 과거에도 경관들의 총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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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용 소방관 30년|속초 소방대장 이창섭씨
불 구경은 좋아해도 불난 자리의 뒤치다꺼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게다. 그러나 강원도 속초시 의용 소방대장 이창섭씨(54·속초시 중앙동468)의 일평생은 불과 물의 뒤치다꺼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