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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류중인(쓰루시게도 일교대학 교수)가 내린 진단 인플레와 공해
일본은 전후 30년 동안 고도성장으로 질주한 결과 두 가지의 골치 아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하나는 「인플레이션」의 만성화이고 다른 하나는 심각한 환경오염이다. 산업생산성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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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에의 파장
금년부터「비교우위」나 국제경쟁력이란 말이 갑자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한마디로 말해 한국경제도 이제 좌표설정이 필요하다는 뜻이 된다. 이제까지 한국경제는 고도성장으로만 질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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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예측불능 경기전망
이제 경기예측이란 것이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이 되어버렸다. 계속 복잡하게 얽혀 가는 경제현상은 현대경제학의 정교한 이론이나 분석수단으로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힘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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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안정과 성장의 상극
세계경제의 정체는 벌써부터 국내경기에 찬바람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차갑게 얼었던 경기가 금년 들어 수출 언저리부터 급속히 녹는가했더니 다시 살얼음이 깔리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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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곳곳서 반김일성 운동|자수간첩 김용규씨 폭로
철저하게 폐쇄된 북한사회는 외형적으로는 사건과 범죄가 발생하지 않는「무풍지대」로 위장이 되곤 한다. 그러나 북괴가 아무리 안간힘을 다해 부정적 요소가 전혀 없는 긍정사회로 북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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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불량 「엔진」과 저질 기름
「달리는 공해」-매연 차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차량의 홍수 속에서 나날을 보내야하는 대도시 시민들은 매연 차량이 뿜어대는 먹물 같은 연기와 배기 「개스」 때문에 숨통이 막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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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경제지표계획·실적 안 맞아
정부의 경제전망이 너무나 크게 빗나가며 당초 정부가 세운 여러 계획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의지가 제도적으로 안되어 있다. 정부는 당초 금년의 정책기조를 성장보다 안정기반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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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불균형 점진적 해결을"-일본 무역회 회장 수상 달삼(미즈까미·다쓰조)씨
고희를 넘긴 나이지만 아직 정정하다. 1928년 동경상대를 나와 바로 삼정물산에 입사, 61년 사장이 됐고 9년의 사장재임기간동안엔 과단성 있는 경영으로 삼정의 사세확장에 크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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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우리 나라예산은 꼭 호랑이 꼬리를 잡은 꼴이다. 경기가 좋건 나쁘건 팽창으로 질주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쓰임의 구조가 너무 경직되어 있어 손을 대려야 댈 수가 없다. 재정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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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개황
수출에 경기의 사활을 걸고 있는 한국으로선 해외시장의 동향에 큰 관심을 쏟지 않을 수 없다. 최근의 세계적인 경기회복추세와 관련한 해외시장의 현황과 전망은 어떤가. 최근 발간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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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어떻게 달라졌나|도표로 본 지난 10년간의 각국 경제력
지난10년동안 세계각국의경제력은 크게 변동되고 따라서 세계경제의「패턴」도 많이달라졌다. 두드러진 예가 산유국등 개발도상국의 부상과 선진공업국의 상대적인 퇴조이다. 지난l0년동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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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위협하는 고도성장
금년의 경제추세가 정부가 계획했던 것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금년 경제운용의 기본방향을 성장률은 7∼8%로 누르는 대신 물가안정과 국제수지개선의 기반을 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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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탈피 자유체제를|4차 5개년 계획 풀어야 할 과제
장기경제개발계획을 만드는 것은 종합적인 개발전략을 마련해 모든 경제정책의 구심축을 삼자는데 뜻이 있다. 따라서 장기개발 계획의 기본방향은 모든 부문별 시책에서 존중되어야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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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외경기 회복조짐
「경기의 찌」는 분명히 움직인 것 같은데 좀처럼 시원스럽게 떠오르지는 않고 있다. 경기회복감도 섬유 등 일부 업종에만 느껴지고 있는 형편이다. 국내경기는 수출경기에 좌우되는데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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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활동기 맞은 관계의 수재-장덕진 경제기획원차관
혀를 깨물고 은인 자중한 보람이 있어 드디어 성공리에 제2의 출발을 했다. 2년4개월의 농림차관재직동안 「평범인」이 되기 위해 왕년의 기백과 행동반경을 감추는 눈물겨운 노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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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로 본 경제 구조
공식 명칭은 귀속 재산. 패전 일본이 남긴 일체의 공유·사유 재산을 가리키며 광복 당시 남한 전체 재산의 80%. 물가가 연 92배나 뛰는 판에 최장 15년 분할 상환까지 봐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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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5돌 맞는 경부고속도로
「길의 혁명」을 가져온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지 7일로 5돌. 10시간은 잡아야했던 서울∼부산간 천릿길을 5시간대로 단축, 일일생활권으로 바꿔 놓음으로써 「근대화」의 대동맥이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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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어려워질 자금사정
양약이 입에 쓰듯이 긴축은 확실히 고통스러운 것이다. 성장률을 낮추거나 유동성 규제를 강화하는데 대한 반작용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보다 훨씬 격렬하게 조직적으로 나타난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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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안 없어진 매연차량
17일 경제각의는 자동차 배기개스로 인한 도시대기오염의 방지를 촉진하기 위해 공해방지법상의 「오염물 배출시설」에 자동차를 추가키로 의결했다. 『달리는 굴뚝』이라는 지탄을 받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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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각국사정과 대응책
서방경제의 불황심화가 몰고 온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실업증가다. 미국의 실업률은 이미 6%(5백50만명)를 넘어섰고, 「프랑스」·서독·일본 등도 실업자가 1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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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중과의 대화는「서비스」
「바티칸」박물관의 회화 실이나 귀중품 진열 실에서 천장 귀퉁이의 TV 장치가 유난히 눈에 띄게 작동하고 있는걸 보고 어느 미치광이 청년이 쇠망치로 조각품을 때려부순 사건을 곧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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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외채 10년
지난 10년동안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가「인플레」에 허덕여 왔다. 비록 유형은 다르지만 선후진국간·동서간에「인플레」퇴치을 위한 처방은 계속됐으나 이젠 불치의 병처럼 세계에 만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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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일변도 경제체제 전환 모색
「디이버시피케이션」(Diversification) - 이 말은 지금 중근동지역 산유 제국에서는 어디서나 한결같이 절박하게 강조되고 있는 구호다. 유류 파동을 계기로 석유 소비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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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인플레」와 금리
금년 7, 8월을 「피크」로 맹위를 떨치던 세계 「인플레」와 고금리가 가을 들어 고개를 숙이기 시작,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처음으로 1,000선을 넘었던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