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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현실 맞춰 복지모델 손질 … 정당 간 이념논쟁 없어”
신동면 교수지난해 9월 19일 실시된 스웨덴 총선거는 사회민주당에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다. 과거 사민당은 스웨덴식 복지국가 설계자였으며, 복지국가 발전을 추동한 기관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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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주목받는 비결은 고유한 아이덴티티”
1, 2, 3, 4 퐁피두 메츠 내부 전시장 모습 5, 6, 7, 8 퐁피두 메츠에서 전시중인 다니엘 뷰렌의 작품 Photo Rémi Villagi, Photo Roland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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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임덕호 총장 “80개 모든 학과 서로 경쟁시킬 것”
임덕호(57) 한양대 총장은 80개 모든 학과를 평가해 교수 연봉과 인센티브에 반영하고 정원 배분의 기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총장은 “24개 단과대 학장에게 예산 운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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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은 얕보지만 … 아시아 르네상스 오고 있다”
존 나이스빗(J. Naisbitt·82·사진)은 『메가트렌드』라는 책을 써서 세계적으로 900만 부가 팔린 아시아 전문가요 저술가다. 그는 2010년에만 중국을 열네 번 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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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민주주의·시장경제 두 토끼 잡기
김종석홍익대 교수 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 중에 유일하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선진국 문턱에 다가선 나라라고 한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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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공짜 아니다, 선거 이슈화 삼가야
“4대 강 사업 예산 22조원을 복지에 써라.” 야권의 주장이다. 국회는 4대 강 사업 예산을 둘러싸고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 오래된 이슈지만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정기국회 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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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아파트 시장, 어떻게 변할까
[최현주기자] 위축된 주택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설주택포럼은 이달 23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위축국면의 주택사업, 해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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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 저자, 세계적 미래학자 존 나이스빗
앨빈 토플러와 더불어 세계적 미래학자로 잘 알려진 존 나이스빗(81)은 ‘퓨처리스트(futurist)’라는 호칭을 싫어했다. 이 단어는 “왠지 잘난 체하는 느낌이 들고 불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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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정일의 경제수석이라면
퇴근길, 안주머니의 문서를 만져본다. 몇 번을 망설였지만 결국 오늘도 꺼내지 못하고 말았다. ‘조선경제 발전방안’. 오랫동안 고민하던 내용을 정리한 지 벌써 며칠 전. 사무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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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호암 탄생 100주년 … 불굴의 도전정신 되살리자
오늘은 삼성 창업자인 고(故) 호암 이병철(얼굴) 회장이 태어난 지 꼭 100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계기로 호암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여러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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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부엉이 바위에 올라
올해 나에게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다. 그는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5년간 이끌었다. 속세의 최고점에 올랐던 것이다. 그랬던 그가 새벽에 바위에서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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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굿바이, 두바이
“뭄바이, 상하이, 두바이 아니면 굿바이(It’s Mumbai, Shanghai, Dubai or goodbye.)” 영국 런던의 금융가인 시티에서 유행하던 말이다. 신흥시장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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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사막의 기적’ 금융위기 파도에 휩쓸려
두바이의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의 사진이 걸려 있던 두바이 도심의 한 광고판에서 지난달 ‘그’가 사라졌다. 새 광고판은 ‘에미리트연합 만세’라는 구호와 함께 이웃한 아부다비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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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명문대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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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KT 민노총 탈퇴 … 새로운 노동운동 계기돼야
우리나라에서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조 조합원 수는 2003년의 4만4000명에서 2008년에는 28만3000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최근엔 KT노조가 조합원 95% 투표에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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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인의 미래’ 조찬강연회 外
◆강연회=이영탁 세계미래포럼 이사장은 16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한국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연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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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경제권 육성 5년간 50조 투입”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8일 “광역 경제권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50조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09 지역발전 국제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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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철학, 인간을 읽다 外
인문·사회 ◆철학, 인간을 읽다(플라톤 외 지음, 아서 미·J.A.해머튼 엮음, 정명진 옮김, 부글북스, 356쪽, 1만5000원)=플라톤의 『국가』,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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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사업 줄여 적자 폭 최소화해야
국회예산정책처는 입법부 차원에서 방대한 국가예산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는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다. 국가예산과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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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분권형) : 34 (내각제) : 25 (대통령제) 개헌 한다면 바람직한 권력 구조
우리 국민은 개헌을 할 경우 외교·국방 등의 ‘외치(外治)’를 대통령이 맡고 ‘내치(內治)’는 국무총리가 나눠 권한을 행사하는 분권화된 정부 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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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대화] 일문일답-정치
--유창선(시사평론가): 자고나면 압수수색 얘기가 나온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이어 어제 환경운동연합 압수수색으로 강한 반발이 있었다. 촛불시위는 정부의 협상이 잘못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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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요원과 과학수사로 명성 ‘전문가 집단’신뢰받아
이창무 교수는 미국 뉴욕시립대에서 형사사법학을 전공했으며 올 5월 케임브리지대가 선정한 ‘2008∼2009 세계 탁월한 과학자 2000명’에 선정됐다. 저서로 『경찰행정학』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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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자율권 주고 도시개발은 시민 주도로”
“지역정책은 지역에 돌려줘야 한다.” 2일 중앙일보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2차 신국토포럼에 참석한 20명의 전문가들은 ‘우리의 국토정책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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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진 개헌 논의 … 정치권 이어 학계서도 제기
정치권과 학계에서 개헌론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한국선진화정책학회는 5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강당에서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한 바람직한 헌법 개정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