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경제 크게 요동칠 것” vs “2020년 고소득 국가 진입”
보아오포럼 이사진이 23일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고촉동 전 싱가포르 총리, 압둘라 바다위 전 말레이시아 총리, 쩡페이옌 전 중국 부총
-
[서소문 포럼] 1997년 vs 2016년
고현곤신문제작담당경제위기를 조장하는 글은 바람직하지 않다. 어렵다고 떠들어대면 개인·기업의 심리가 더 위축되기 때문이다. 악순환 속에 진짜 위기가 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쉬쉬하는
-
“세계 경제, 확장국면의 마지막 이닝…2008년 여름과 비슷”
‘마지막 이닝(final inning)’.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 글로벌 경제가 확장 국면의 끝단에 접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어떤 경제 전문가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다. 미국
-
옐런 “신중하게” 연내 금리 인상 두 차례 그칠 듯
옐런 Fed 의장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현행 0.25~0.5%로 동결했다. FOMC 위원들은
-
[세상읽기] 증세 논의, 이제 시작할 때다
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우리 사회는 분노사회를 넘어 원한사회로 가고 있다.”원한사회라니! 우리 사회가? 표현도 충격적이지만 조만간 발간될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보고서의
-
[The New York Times] 세계경제에 드리워진 사신의 그림자
스티븐 라트너월가 투자 전문가세계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시장이 맥을 못 추는 가운데 각국의 성장전망률도 하향 조정됐다. 조지 소로스처럼 조만간 2008년급 초대형 금융위기가
-
[사설] 미국 기준금리 동결, 안도보다 걱정이 크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미국 경제에 지속적인 위험을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재닛 옐런
-
[글로벌 경기진단] 마지막 이닝…침체냐 소프트패치냐
‘마지막 이닝(final inning).’ 야구 이야기가 아니다. 요즘 글로벌 경제가 확장 국면의 끝단에 접어들고 있다는 얘기다. 어떤 경제 전문가의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다. 미국
-
뉴욕증시, 연준 비둘기 날개짓에 상승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올해 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를 낮추는 움직임에 힘입어 상승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
비과세 해외펀드, 신흥국으로 몰려
지난달 29일 상품 판매가 시작된 비과세 해외펀드 중 가장 인기있는 투자처는 어디였을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1일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비과세 해외펀드는 ‘피
-
[김종인의 대선주자 평가] 노령연금 인상위해 "조세부담률 2~3% 늘리자"
문제는 경제야!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의 기조발언 제목을 이렇게 붙였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는 임기 내내 성장률
-
[글로벌 운용사 CIO에게 듣다] “금리높은 채권에만 투자하면 주식에 올인하는 셈"
더글라스 피블스저금리 상황에 연초부터 주식시장이 출렁이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국내 채권펀드의 연초 이
-
“폭풍 피할 곳은 유럽·일본·헬스케어”
“최근 미국·중국 투자 줄이고, 유럽·일본 늘렸다.” 세계적인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슈로더 그룹의 알렉스 테더 주식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의 운용 전략이다. 그가 전 세계 글로
-
저유가로 美 소비심리 회복 올해 3% 실질성장 가능
중앙SUNDAY MBA는 세계경영연구원·KT경제연구소를 포함, 국내외 저명한 연구기관과 컨설팅 그룹이 추천하는 명강의를 엄선해 게재합니다. 세계적 석
-
인구 절벽에 맞닥뜨릴까…독일을 타산지석 삼아라
summary | 독일은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대응하며 그 충격을 완화해왔다.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였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렸으며, 제도와 작업환경을 고쳐 65세 이상 인력이
-
“하이일드 손실난 뒤로는 큰 수익…3년간 8%씩 낼 것”
채권형펀드가 인기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90조7000억원이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73조8000억원보다 많다. 채권형 펀드 자산이 주
-
“금리정책은 타이밍” …인하 여운 남긴 이주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금리 정책도 타이밍”이라며 “지금처럼 대외여건이 불확실할 때 금리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은 금리 인하를
-
중국 ‘중속 성장 시대’ 공식화
한국의 정기국회 격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내내 엄숙하고 굳은 표정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
[청람학술상 수상 6人의 박근혜 정부 3년 진단] “너무 많은 걸 하려다 아무것도 못 했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났다. 정부의 바람과 달리 한국 경제는 살아날 조짐이 없다. 오히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박근혜정부 3년을 어
-
마이너스 금리는 답이 아니다
세계 경제에 성장동력이 보이지 않는다. 많은 국가가 빚을 내지 않고는 성장하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몰렸다. 물론 빚을 내서 성장하는 방법도 있다. 단, 이자율보다 높은 성장률이 뒷받
-
[취재일기] 세계가 중국 양회에 기대하는 것
하현옥경제부문 기자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시즌이 도래했다. 3일 개막하는 양회는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다. 그렇지만 시장이 양회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른
-
[경제 view &] 중산층 임대주택 확대, 가계 돕고 경기도 살리고
하영구전국은행연합회장지난해 우리 경제는 2.6% 성장에 그쳤다.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국민소득 2만 달러 이상이면서 인구 2000만 명이 넘는 주요국 중에선 세 번째로 높은 성장
-
[백가쟁명:유주열]새로운 인칭(引擎)으로 샤오캉(小康)사회 건설
오늘(3.3)부터 중국 베이징에서는 5100여명의 전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5개막) 이른 바 양회(兩會)가 시작된다.지난해부터
-
중국 신용등급 전망‘부정적’…구조개혁 칼 빼는 양회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자문기구인 정협과 입법기구인 전국인민대표자대회)가 3일 시작된다. 올해 양회의 최대 관심사는 경기 부진 속 맞는 제13차 5개년 계획(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