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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재가동 속도내던 일본, 딜레마에 빠진 이유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가동이 중단된 후쿠시마 제2원전. 원전 사업자인 도쿄전력은 지난해 7월 이 원전을 폐로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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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트럼프와 친하다더니…美무역전쟁 다음 타깃은 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전쟁의 타깃으로 이번엔 일본을 조준하고 있다. 지난 6월 백악관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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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쏠리고 관료는 기고 야당은 무기력 … 닮은꼴 한·일 정치
“좀 더 총리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도록 생각을 좀 바꿔봐.” 일본 경제부처 간부들중에 총리 관저로부터 이런 질책을 듣는 이들이 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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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들 알아서 기고 있다…한일 정치 '불안한 닮음꼴'
“좀 더 총리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도록 생각을 좀 바꿔봐.” 일본 경제부처 간부들중에 총리 관저로부터 이런 질책을 듣는 이들이 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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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 독주 원천은 1100명 총리실 … 친위대 '재도전파'가 핵심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는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무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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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 아베 1강 권력의 산실 총리실 대해부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 비서관은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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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재가동은 추진하되 신ㆍ증설은 보류”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멈춰섰던 일본 국내 원전이 속속 재가동되고 있다. 간사이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이현 오이원전도 지난 2012년 재가동에 들어갔다. [사진 뉴욕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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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료들 “한국·대만은 좀 … ” 애플에 러브콜
━ 도시바 새 주인의 윤곽은 도시바는 냉장고(1930년), 전기밥솥(1955년), 컬러 TV(1960년) 등 일본 최초의 전자 제품을 숱하게 내놨다. 1985년 노트북,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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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525조 엔 vs 556조 엔…일본 GDP 31조 엔 차이 왜?
“꽤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일본 경제의 현상 인식을 뒤집을 수도 있다.”(세키네 도시타카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장)“(통계 해석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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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베트남 하노이의 ‘메종 센트랄’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
[월간중앙]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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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통제 불능"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통제 불가능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도쿄전력 간부의 증언이 또 나왔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야마시타 가즈히코(山下和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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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짜깁기 … 믿음 안 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대책
일본 정부가 3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원자력재해대책회의를 주재한 뒤 정부 예산 470억 엔을 투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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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수엑스포 독도·동해 표기 트집 “오늘 재팬데이에 관료 파견 계획 취소”
일본 정부가 1일 여수 엑스포 내 우리 전시물에 트집을 잡아 예정됐던 정부 고위 관료의 엑스포 파견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의 요코이 유타카(橫井裕) 외무 보도관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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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뉴노멀’시대 생존법
곽재원대기자 세계적인 저성장이 장기간 계속되리라는 전망이 대세다.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등장한 ‘뉴 노멀’(새롭게 부상한 표준)이다. 금융위기 발생 이후 3년 가까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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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로봇산업 해외 진출, 정부도 지원해야
민계식한국로봇산업협회장현대중공업 회장 뉴욕 타임스와 CNN의 보도에 이어 타임이 2010년 세계 최고 발명품 50개 중 하나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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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료들 서울행 잦아졌다
최근 일본 관료들의 한국 방문도 잦아지고 있다. 예전과 달리 뭔가 묻고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이들을 맞는 한국 관료들의 귀띔이다. 22일엔 아카마쓰 히로타카(赤松廣隆) 농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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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일 FTA와 일본의 배타주의
일본인은 원래 지역 특산품을 좋아한다. 최고급 벼 품종인 고시히카리가 대표적이다. 개량을 거듭해 만들어낸 이 품종은 밥을 하면 차지고 기름져 일반 품종보다 2배 가까이 비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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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중국·일본 자원외교 리더십
이명박 대통령이 자원외교를 가장 시급한 국가과제로 천명했다. 그러나 세계에선 총성 없는 자원 확보 전쟁이 이미 한창이다. 자원이 곧 국력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선진국 지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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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펼치는 총성 없는 전쟁
한국과 중국의 선박 수주량을 보면 막상막하다. 2007년 상반기 선박 수주량 수치를 보면 중국이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으나 7~9월에 다시 한국이 치고 나갔다. 지난해 1~9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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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잃어버린 10년
오랜만에 가 본 도쿄(東京)였다. 일본 닛케이 신문의 '아시아의 미래'라는 회의에 참석했다. 한국에 대한 밖의 시각은 긍정적이었다.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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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코리아] 일본은
다음달 말 1주일 넘게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 연휴에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경제산업상은 카자흐스탄행 비행기를 탄다. 휴가가 아니다. 세계 제2위의 우라늄 매장량을 겨냥한 자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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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 경제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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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북 금수품목 포함할 듯
'승용차, 담배, 양주, 디지털 TV 등 첨단 가전제품, 멜론.쇠고기.참치 등 상품(上品) 먹거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제재 결의문에서 사치품의 대북 수출을 금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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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디어 정책, 시장에 맡겨라
1997년 여름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를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동행했던 국내 통신회사 간부가 통신사업 허가를 맡고 있는 담당자에게 말을 건넸다. "대한민국에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