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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신기술의 옷으로 갈아입은 古典
최근 국정과제로서 녹색성장이 제시되는 것을 보고 반가움과 함께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10년 전 환경부 장관을 하면서 ‘그린코리아21’을 외쳤을 때의 외로움이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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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 금융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금융위기와 한국의 기회’ 토론회에서 에반 램스타드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서울지국장이 최근 미국 금융 위기를 보도한 자사 신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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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은 무엇이고 왜 부실에 빠졌나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시작된 미국 금융위기가 세계 금융의 본산지인 월가(街)를 뒤흔들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을 쥐락펴락하던 리먼브러더스 같은 대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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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보상 · 여성 엔지니어 서비스
KT는 2006년 'Wonderfull Life Partner' 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찾아내는 능동적인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IT 기업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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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21세기 ‘메디폴리스’로
최현섭 원주기업도시 대표가 개발현장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도시는 궁극적으로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낙후된 지역에 민간 투자를 유치, 지역 경제를 발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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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에 ‘초국경 경영대학원’ 설립
부산과 일본 규슈 간 초광역권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가칭 ‘부산-후쿠오카 초국경 경영대학원’이 설립된다. 동서대와 부산발전연구원은 일본 규슈대 한국연구센터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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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급만 330명 인터뷰 … 직업외교관도 혀 내두르죠”
‘식인종 부락에 떨어뜨려 놔도 추장이 되어 돌아올 놈’. 흔히 수완 좋은 친구를 일컬을 때 종종 등장하는 비유다. 물론 이때 쓰는 ‘놈’자는 욕이 아니라 기막힐 정도란 뜻의 영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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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불황에도 잘 나가는 글로벌 기업들
세계 경제가 세기적 변동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혼란스럽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망하지 않고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데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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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촌티는 쏙 뺀 왕년의 그 멋
필립 림이 선보인 옅은 분홍빛 여성용 바지 정장. 주름 장식 블라우스, 리본으로 매듭 지은 벨트에 빨간색 구두까지 여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뉴욕 AP=연합뉴스]“내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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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녹색 경영’ 바람
에너지효율 높인 친환경 매장 이마트·홈플러스, 속속 선보여 대형 마트들이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신세계 이마트는 다음달부터 에너지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20% 줄인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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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고등교육 받은 인재가 21세기 일등국가 밑천
최종현 회장의 친구이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게리 베커 미 시카고대 교수. “고 최종현 SK 회장은 진작부터 외환위기를 예견했다. 1997년 봄께 최 전 회장은 ‘정부는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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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신한 뺀 모든 은행이 인수 대상”
금융시장의 '검투사'가 돌아왔다. 황영기 국민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주말 국민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확정되면서 명함에서 '내정자'란 꼬리표를 떼게 됐다.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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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부호들 이미 새 투자처 찾아 나서
흥분→환상→버블로 이어진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자산가격 폭락으로 신음이 들려온다. 재테크 세계에서 신음이나 아우성은 새로운 희망이 솟는 효과음이라고 한다. 버블이 붕괴하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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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검투사’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지주회사 전환이 미뤄질지 모를 정도의 아슬아슬한 계가였다. 지주사 전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매수 청구율이 마지노선(전환 부결 비율로 정한 15%) 직전에서 멈췄다.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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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지 말고 거저 줘라, 그래야 돈 번다
독일의 보쉬와 지멘스가 공동 설립한 보쉬-지멘스는 7월 브라질에서 기상천외한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전력회사에 신형 냉장고를 거의 공짜로 공급했다. 전력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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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 ‘동북아국가연합’한국이 주도적 역할 하라
-최근 중남미국가연합(UNASUR)이 결성됐다. 세계의 지역 통합 조류에서 아시아가 뒤처지고 있다고 볼 수 있나.“그런 것은 아니다. 무역·경제 통합 차원에서 아시아는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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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히틀러 북 外
인문·사회 ◆히틀러 북(헨릭 에벨레·아티아스 울 엮음, 윤종상 옮김, 루비박스, 476쪽, 2만4000원)=히틀러 전속부관의 진술을 토대로 1933∼45년 히틀러의 삶을 재구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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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창업 도전하는 기업가정신 북돋워야
정부가 침체에 빠진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제고 방안을 내놓았다. 위험을 감내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가정신이야말로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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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올림픽 이후 숨겨진 증시재료에 주목하자!
지난 주 5가지 호재 루머로 수요일 7% 넘게 급등했지만, 경기부양책과 자본시장 안정조치 등 “5대 호재”루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5.38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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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그 후 ‘중앙’ 힘 과시 … “중국 식대로” 흐름 이어갈 듯
베이징 올림픽은 중국을 지탱하고 있는 공산당과 정부의 핵심 지도부, 즉 ‘중앙(中央)’의 힘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줬다. 공식적으로 400억 달러를 퍼부으면서 역사상 가장 화려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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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UFG는 성숙한 한·미 동맹 상징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미 양국은 지난해 6월 28일 합참의장과 주한 미군사령관 간에 합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행계획에 따라 한국군 주도, 미군 지원의 을지자유수호(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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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외교 60년’ 폄하해선 안 된다
한 나라의 외교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로 흔히 지정학적 위치를 들고는 한다. 『두 개의 한국』 저자로 유명한 오버도퍼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를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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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등 국가 특성 5개만 주면 메달 수 짐작 가능”
성명학에서는 이름 석 자, 역학에서는 생년월일시만 알면 인생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한 경제학자가 어떤 나라에 대해 딱 다섯가지만 알려주면 그 나라가 올림픽에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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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주가폭락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을까?
올림픽개막 후 상하이증시 5.95% 하락 지난 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5.95% 하락한 2450.61P, 선전거래지수는 4.91%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