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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수조원 넣고도 실패한 경인운하, 여전히 교훈 못얻는 정치인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서해와 한강 사이 18㎞에 배가 다니도록 물길을 낸 경인 아라뱃길. 지난 2일 오후 겨울바람에 수면에는 잔잔한 파도가 일었지만 지나가는 배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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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평가 네 차례 보완 요구, 녹조 경고에도…MB 정부 공사 강행
2009년 5월 6일 열린 경인아라뱃길 착공식. [중앙포토]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은 사업 전부터 경제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심했고,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도 컸다. 경인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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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사이드] “수자원공사, 4대 강 공사로 경영악화 우려”
2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한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4대 강 사업의 성과를 놓고 여야 간 불꽃 튀는 설전이 벌어졌다. 의원 간 고함과 삿대질이 오가면서 국감이 4시간이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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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아라뱃길까지 오염시키나
쓰레기와 슬러지로 뒤덮인 굴포천 하류. 올여름 폭우가 쏟아지면 쓰레기가 경인아라뱃길로 들어가 수질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많다. [인천환경운동연합] 17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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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송도] 방조제 길이 18㎞ … 인천만에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만든다
영종도와 강화도, 장봉도를 잇는 전체 157㎢의 해역에 건설될 인천조력발전소 조감도. 인천 앞바다에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인천만 조력발전소가 그것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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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목감천, 남양주 왕숙천 주변엔 비닐하우스 빽빽
관련기사 위성사진으로 본 그린벨트 훼손지 정부가 해마다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보금자리주택을 8만 가구씩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금자리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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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로가 운하 되면 일자리 5배로 늘어
정부는 경인운하 개통을 위해 추가로 뚫어야 하는 3.8km 수로 구간의 땅을 이미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경인운하 건설로 굴포천 방수로 때의 5배인 2만5000여명의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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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로가 운하 되면 일자리 5배로 늘어
6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전호리 일대. 경인운하 출발지인 김포터미널이 들어설 곳이다. 한강 쪽으로 오른편은 행주산성 방향으로 이어지는 행주대교, 왼편은 외곽순환도로가 관통하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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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줄·푸·세 구체안 있나" 박근혜 "7·4·7논리 이해 안 돼"
이명박은 노련했고, 박근혜는 차분했다. 29일 오후 광주에서 벌어진 한나라당 정책토론회의 하이라이트는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15분간 '맞짱 토론' 순서였다. 이 후보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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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선방' 박근혜 '차분'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지상중계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집중 포화가 쏟아졌지만 이명박 후보는 미리 준비했다는 듯 느긋하게 받아쳤다. 29일 광주광역시 5.18 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 토론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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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선경선 출마 일문일답 "대운하, 난센스 중 난센스"
"정치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27일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은 '경선의 들러리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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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G10으로 축복받는 국책사업 만들자
온갖 '공약성' 아이디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많은 사람의 삶을 뒤흔들지도 모르는 큰 사업들이, 폭넓게 논의된 적도 없는 아이디어들이 뜬금없이 불쑥불쑥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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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갈등 시대] 上. 개발-보전, 끝없는 '외곬 싸움'
사회 곳곳에 개발과 보전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전북 부안 사태에서 보듯 갈등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제.사회적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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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출범 한달] 교육·환경분야
인수위가 구상 중인 새 정부 교육정책의 기조는 과감한 자율화.분권화를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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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사업 사실상 백지화
1995년 민자 유치 사업으로 선정돼 8년을 끌어오던 경인운하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되게 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4일 정부에 경인운하 건설 중단을 요청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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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갈수기 대책' 마련 필요
인천과 한강 행주대교를 잇는 연장 18㎞의 경인운하가 건설될 경우 갈수기 한강 하류의 유량이 크게 줄어 한강 생태계가 크게 교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인운하 건설을 추진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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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경안운하 건설이 경인운하보다 경제적
수도권 지역은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조3천억원에 달하는 데다 그 비용이 매년 2조원 이상씩 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토지수용비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도로건설은 폭증하는 교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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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수질대책 정부 검증 필요"
인천~행주대교 18㎞ 구간에 경인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경인운하 등 사업자측이 제시한 수질개선대책에 대해 환경부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했다. 환경부는 30일 국회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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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시민연대 "경인운하 환경평가 왜곡"
경인운하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서 내용에 연구자의 견해가 왜곡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정의시민연대 서왕진(徐旺鎭)사무처장은 10일 "환경영향평가 중 서해 생태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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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건설 사업] "물류비 절감","환경망친다" 맞서
환경단체들은 경인운하가 ▶경제성이 없고▶해양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들어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경인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건설교통부나 경인운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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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자] 동강댐 건설등 환경문제 총선 이슈로 부상
영월 동강댐.경인운하.새만금사업 등 전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4.13총선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환경단체들이 총선과 환경문제를 연계, 동시다발적인 문제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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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환경오염 초래"
올 하반기에 시작될 경인운하사업 환경대책이 부실해 전반적인 보완 없이는 수도권 일대 대기오염이 악화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부와 환경정의시민연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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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남북경협과 통일국가전략
평화통일은 7천만 한민족의 숙원이지만 주변 국가들이 강력한 통일한국을 원하지 않고 중국이 북한의 몰락을 방치하지 않는한 이루어지기 어렵다. 또한 미국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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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경영일기]쓰레기 수송, 한강을 이용하자
얼마전 출국차 김포공항으로 가는 도중 올림픽도로를 지나게 되었다. 한가로이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출장계획을 정리하고 바빠 잊고 지내던 여러가지 일들도 생각하고 있었다. 순간 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