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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전쟁 '먼지 자욱'
도루왕 경쟁에 불이 붙었다. LG의 '쿨 가이' 박용택(24)이 '단독 드리블' 찬스를 잡는 듯했으나 도루의 대부격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33.기아)이 "나를 넘고 지나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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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벌써 5승…현대의 숨은 보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중고 신인 이동학(22.현대.사진)이 신인왕 레이스에서 '불쑥'하고 튀어나왔다. 5일 LG와의 잠실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면서 벌써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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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제발 좀 훔쳤으면?
프로야구에서 도루가 줄어들고 있다. 원년인 1982년 경기당 평균 2.91개였던 도루는 올시즌 절반 이하(평균 1.36개)로 감소했다. ▶홈런 증가=도루 감소는 홈런의 증가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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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게임 8발…SK-한화 홈런전쟁
지난 4월 19일 기아-LG 경기. 차세대 무등산 폭격기 김진우(기아)는 삼진 9개.2피안타의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이때까지 시즌 2승 무패, 방어율 1.25였다. 20승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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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곱색깔 무지개'포
수원구장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선수들도 몸을 움츠렸고, 관중도 비를 피해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갑자기 비가 멈추면서 한줄기 햇살이 비쳤다. 그때였다. 누군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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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페예노르트 방한경기 입장권 판매
○…6월 6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와 페예노르트(네덜란드) 경기의 입장권이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전화(1588-7890, 1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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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머리로 2골 '정조준'
신인왕 0순위로 꼽히던 정조국이 부진하자 안양 조광래 감독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왔는데 어찌 안 떨리겠어. 그래도 공 예쁘게 차는 친구야. 그만한 재목이 없으니 조금 더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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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버슨 55점 '대폭발'
미 프로농구(NBA)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앨런 아이버슨이 21일(한국시간) 홈코트인 퍼스트 유니언센터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 55득점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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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기계' 아이버슨, 55점 맹폭
앨런 아이버슨(55득점·8어시스트)이 본인의 플레이오프 한경기 최고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첫 승을 안겼다. 아이버슨은 2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퍼스트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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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떠나도 역사는 남는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는 '농구 황제'가 코트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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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당한 박인규 감독 벌금·한경기 출장정지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지난 10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삼성생명 박인규 감독에게 벌금 1백만원과 한 경기 출전정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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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앨런 휴스턴 53점 '맹폭'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앨런 휴스턴(사진)이 17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3득점했다. 닉스는 휴스턴의 대량 득점으로 섀킬 오닐이 부상으로 빠진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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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51점 원맨쇼… 레이커스 7연승 이끌어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13일(한국시간) 덴버 펩시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한경기 개인 최다인 51득점으로 팀에 1백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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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축구' 알고 뚝심 지휘 보여라
한국 축구 새 사령탑에 오른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을 바라보는 축구 전문가들의 반응은 두 가지다.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이뤄놓은 성과로 인해 코엘류가 안게 될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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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러시아
'잘못된 만남'. 러시아 남자 테니스를 상징하는 마라트 사핀(세계랭킹 3위)과 예브게니 카펠니코프(27위)가 서로 등을 지고 돌아 앉았다. 조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국가대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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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개숙인 거인
3일 오후 부산 금정체육공원 농구장에서 열린 부산아시안게임 남자농구 한국-북한경기에서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리명훈이 아쉬운 표정으로 벤치로 돌아가고 있다.[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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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스포츠 열전 씨름·프로야구등 푸짐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을 1주일여 앞두고 맞는 올 추석 연휴에도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정규리그 막바지로 접어든 프로야구는 잠실·문학·사직·대전 등에서 선두와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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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최·태·원
전광판에 불이 켜졌다. 그곳에 '최태원' 이름 석자가 환하게 빛났다. 1천경기 연속 출장.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한화의 더블헤더 2차전, '철인(鐵人)' 최태원(3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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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연속출장 1000-2
'철인' 최태원(32·SK·사진)의 프로야구 1천경기 연속출장 기록 달성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최태원은 21일 LG전 출장으로 9백98경기 연속출장을 기록했다. 1995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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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최용수·박지성 해외파 태극전사들 골… 골…
한국축구 해외파들이 주말 지구촌 그라운드 곳곳에서 분주하게 활약했다. 유럽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설기현·최용수·박지성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한창 물이 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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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또 물집때문에…' 10승투수 물건너갔다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7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며 3실점한 뒤 오른손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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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계 왜 안해요"
홍명보가 5년2개월 만에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 복귀해 출전한 13일의 포항 스틸러스-부산 아이콘스 경기. 축구팬들은 중계를 보기 위해 이리저리 TV 채널을 돌렸지만 중계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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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대거 부상… 정신력이 변수
'죽음의 조'라고 불렸던 F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스웨덴과 전 대회 챔피언 프랑스를 개막전에서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세네갈.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조별리그를 통과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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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최다골 야심 역시'득점 기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너무나 섹시하다. 카메라맨으로 변장해서라도 골포스트 뒤에서 그가 슈팅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일본의 작가 시오노 나나미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