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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사진의 매력?
4월은 한 해 중 가장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시기다. 하지만 다가올 중간고사 때문에 마음놓고 눈앞의 풍경을 즐기기 어려운 때이기도 하다. 뽀얀 목련과 수줍은 튤립의 모습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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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⑦ 헤이리의 자하재(紫霞齋)
①마당을 잘게 나눈 벽면에는 크고 작은 네모 난 구멍이 있다. 구멍을 통해 본 주변 풍경은 액자 안 그림처럼 보이는 듯했다. ②자하재는 3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있다. 양쪽 블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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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만에 또 … 김정일 유례없는‘사진 통치’
북한이 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장면이라며 관련 사진을 일제히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활동을 중단한 지 80일 만이고, 사진 공개는 지난달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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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팬들은 어린이밖에 없어요" 씁쓸한 뒷맛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 다섯 개를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장미란. 그 후 그녀는 광고를 찍고 텔레비전에 출연했으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꿈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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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외모? 지금 내 숙제는 체중 더 불리는 것”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 다섯 개를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장미란. 그 후 그녀는 광고를 찍고 텔레비전에 출연했으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다. 꿈 같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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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의 힘 ④ 한국
아시아 미술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자리 역시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몇 작가를 콕 집어 말하기엔 우리의 시선이 너무 가깝다. 때마침 국내에서 개인전을 여는 세계적 작가 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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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재밌다] 여자 100m 공동 은메달, 1000분의 1초까지 같아
1000분의 1초까지 같았다. 육상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공동 은메달이 17일 올림픽 여자 100m 결승에서 나왔다. 금메달을 딴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10초78)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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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4C 정찰기 추락 … 조종사 2명 비상탈출
공군 사고 조사반원들이 7일 강원도 평창군 계장리 야산에 추락한 RF-4C 정찰기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북한군의 동향을 정찰·감시하는 공군 정찰기 RF-4C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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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우직한 아줌마 땀방울 객석까지 튀었으면 … ”
새해 충무로에 첫 안타가 나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이 개봉 1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무방비도시’와 함께 모처럼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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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깨끗한 지도자 뽑아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25일 서울 봉천3동 현대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자들과 대선 필승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정동영 대통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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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이경수 ‘허리 나이는 50대’
이경수(28·LIG·사진)의 허리 나이는 50대? 한국 남자배구의 기둥 이경수는 4일 한국배구연맹 (KOVO)컵 대한항공전 1세트에서 한 차례 스파이크를 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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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뷰] ‘햇볕’ 원조 통일그룹 16년 統一의 꿈 영근다
▶지난 8월5일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동의 세계평화센터 앞에서 준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90년 고르바초프 만난 후 訪北 결정…우여곡절 끝 김일성 면담 성사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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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의 업무
탈레반이 통치하던 시절(1996∼2001년)의 아프가니스탄에는 종교경찰이란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이 있었다. ‘탈레반식’ 이슬람 율법에 위반되는 행위를 단속하고 징벌하는 게 주 임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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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연맹 포상금 가로채기 관행 적발
'한국신기록 100만원, 아시아신기록 500만원'. 대한수영연맹의 신기록 포상금 규정이다. 하지만 2003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이 포상금이 실제로 선수들에게 지급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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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기부 '얼굴 없는 천사'
이남림씨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이씨에게 보내온 감사 편지. 이씨는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사진 촬영을 거부했다.[경인일보 제공] 60대 자영업자가 불치병을 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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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KCCI, CEO 대상 문화과정 개설 外
KCCI, CEO 대상 문화과정 개설 한국문화커뮤니케이션연구원(KCCI)은 23일 'CEO 문화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행사를 연다.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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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문화
문화의 본령은 반역(反逆)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생명으로 한다. 2006년 한국 문화계에도 많은 '이단자'가 탄생했다.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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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낙마 '안타까운 죽음'
안타까운 참사 순간. 김형칠 선수가 탄 말의 앞다리가 장애물에 걸리는 바람에① 김 선수가 먼저 말에서 떨어지고② 말이 거꾸러지면서 김 선수를 덮치고 있다③.[TV 촬영]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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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 인터넷서 … '사기 악명'
서울 역삼동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권총강도 사건의 범인 정종국씨가 22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검거돼 강남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2004년 영국의 한국 유학생 커뮤니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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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의 바다에 누워 스타 ★ 까지 '보고 또 보고'
영화도 보고, 스타도 만나고, 음악도즐기고. 다음 달 12일 막을 올리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26일 일반 상영작의 예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섰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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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 13. 봉은사 가는 길
나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 중반에 사진에 입문했다. 10대 소년의 시선은 순수했다. 지금도 그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래서 이야기의 진행을 잠시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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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조감도 없는 세상
서울 압구정동 올림픽대로에는 근사한 방음벽이 있다. 등나무와 담쟁이 넝쿨이 멋있게 감아 올라가 흉물스러운 방음벽을 가려준다. 다채로운 녹색이 선사하는 색다른 맛이 일품이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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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다큐] 마음의 총상
서해교전 참전자 권기형씨의 왼손에는 큰 상흔이 있다. 북한 경비정에서 날아온 총알이 손을 뚫고 나간 것이다. 그의 마음에도 총상만큼 깊은 상처가 자리 잡고 있다. 최승식 기자서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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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높이 321m 헬기장서 장쾌한 샷
▶타이거 우즈가 300m가 넘는 고공 헬기착륙장에서 허공을 향해 장쾌하게 티샷을 날리고 있다. 헬기장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최고급 호텔의 옥상에 연결돼 있다. 작으 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