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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 최초공개
“탄피(彈皮)가 사망자의 총에서 발사된 것이 맞는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 있는 국방부 과학수사연구소의 총기화재과 실험실. 이승종 감식관이 ‘쌍안 비교 현미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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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까지 팔팔하게 살자”
‘9988234(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아픈 뒤 사망한다는 뜻)’. 100세 건강을 바라보는 21세기 노인은 더 이상 손자나 보면서 여생을 조용히 정리하는 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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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못 믿을 소문, 더 의심스러운 통계
‘삼인성호(三人成虎)’란 말이 있다. 세 사람이 입을 모으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우리를 홀리는 것은 생각 없는 군중만이 아니다. 숫자를 이용한 ‘과학적 거짓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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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에 병력 추가 배치, 승려들 외출 봉쇄…미얀마 시위 소강상태
미얀마 군정의 민주화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이 계속되면서 시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사람들이 몇 명만 보여도 군경이 최루탄을 쏘거나 경고사격을 하는 등 강경 진압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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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혈액만으로 전립선암 검진 정확도 낮아 비용 낭비될 수도
우리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다. 2005년 현재 암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자의 26.7%를 차지한다. 증가하는 암 발생·사망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1999년부터 국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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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망보험금, 전처가 받는다니…
"이럴 때 보험금이 지급될까?" "보험료를 연체했는데 어쩌지?" 어려운 전문용어와 복잡한 약관 때문에 헷갈리는 보험상품.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알쏭달쏭한 보험에 대해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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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사망보험금, 전처가 받는다니…
"이럴 때 보험금이 지급될까?" "보험료를 연체했는데 어쩌지?" 어려운 전문용어와 복잡한 약관 때문에 헷갈리는 보험상품.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알쏭달쏭한 보험에 대해 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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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혹시 모를 조상땅 찾아 보자"
거운 한가위 명절이다. 부모와 일가 친척을 만났다는 설레임에 벌써 고향에 한달음 가 있다. 오랜만에 모여 즐겁게 많은 이야기 꽃을 피우겠지만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고향 부동산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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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통신원 "압둘라와 직접 통화 … 살아 있어"
아프가니스탄 경찰은 한국인 납치.인질 사태를 주도한 인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탈레반의 가즈니주 부사령관인 물라 압둘라(사진)가 17일 밤(현지시간)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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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스트레스, 진짜 생사람 잡나?
직장마다 주 5일 근무가 확대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주 56시간 이상, 연간 2800시간 이상으로 불법적인 초과근무에 시달리고 있는 근로자가 290만 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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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도서 1도 오를 때마다 더위 사망률은 3%씩 늘어”
기후변화 서울 국제포럼 참석자들이 축사를 듣고 박수를 치고 있다.기후 변화는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는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과기부는 12일 서울 논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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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고령화·백수 '자살의 사회학'
"노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유는 대개 비슷해요. 대부분 자식에게 외면당하거나 병마에 시달리던 분들이죠. 자살한 지 며칠이 지나서 발견되기도 하고…." 서울 광진경찰서 형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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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초조·악몽 … ‘큰 사고’ 후유증 겪는 환자에게
[일러스트 = 이정권기자 gaga@joongang.co.kr]탈레반에 의해 악몽의 억류생활을 해온 21명이 돌아왔다. 척박한 땅에서 40여 일간의 억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신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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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따라 자살하고 싶은 충동 '베르테르 효과' 실제로 있다
유명인이 자살하면 따라서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베르테르 효과'가 실제 존재할까? 청소년위원회 산하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이배근)은 베르테르 효과가 현실에도 어느 정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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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5.5명꼴 자살한다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하루 35.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보다 자살하는 사람이 2배 많았다.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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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초조·악몽 … ‘큰 사고’ 후유증 겪는 환자에게
[일러스트 = 이정권기자 gaga@joongang.co.kr]탈레반에 의해 악몽의 억류생활을 해온 21명이 돌아왔다. 척박한 땅에서 40여 일간의 억류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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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대기오염피해 연 10조원…‘환경통행료’ 가 해법
올여름에도 여지없이 폭염경보와 국지적 폭우가 찾아왔다. 기상이변은 생태계에 치명적인 변화를 가져 오고, 사람의 건강과 산업생산에도 악영향을 준다. 주 원인은 온실효과를 초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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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9월호 한국인 대상 미국 '학위 공장' 보도
한국인을 상대로 '가짜 학위'를 남발하는 해외 '학위공장(diploma mill, degree mill)' 중 일부는 한국인이 설립했거나 한국에 사무실을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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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 AI 발생 … 주민 사망
한국인들이 여름철 휴양지로 즐겨 찾는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처음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이로써 1997년 홍콩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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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親탈레반 이슬람국 통한 압박 병행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탈레반 납치 희생자 고(故) 심성민씨의 영결식에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고인은 탈레반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가 지난달 31일 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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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겁나는 도로, 보행자 위주로 바꿔야”
여기 한 여인이 있다. ‘걷기’는 그의 오랜 취미이자 운동이다. 아침에 일어나 한 시간씩 5㎞ 남짓 산책을 한다. 출근해서도 업무 시작 전이나 점심 때를 이용해 인근 거리를 걷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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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미시시피강 다리, 3차례 '위험' 경고 무시 땜질식 보수만
1일 붕괴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고속도로 교량은 오래 전부터 구조적인 결함을 노출했음에도 제대로 보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AP통신에 따르면 1990년 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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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국가'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과 남부 중심도시 칸다하르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교량 부분 아래쪽에서 양치기 두 명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한가하고 평화롭게 느껴지는 사진과 달리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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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살해 사실이라면 상황 심각"
천국과 지옥을 함께 오간 하루였다. 정부는 25일 오후 4시30분 청와대에서 백종천 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가 발생한 뒤 벌써 일곱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