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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민심 끌어들이는 중국형 통일전략
정용환베이징 특파원 나선형 계단을 돌아 탑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느낌이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를 풀어가는 중국의 솜씨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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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우둔이 보아오 회동 … 양안 통일회담 새 장 열었다
보아오 포럼에서 만난 중국 리커창(오른쪽)과 대만 우둔이. [보아오 신화=연합뉴스]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와 다음 달 대만 부총통에 취임하는 우둔이(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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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잊혀질 권리’ 보호 … EU, 초강력 지침
유럽연합(EU)이 인터넷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담은 개인정보 보호지침 개정안을 마련했다. 잊혀질 권리는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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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이영호·최용해 포진, 김정은의 권력 기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김정은 체제는 과연 안착할 수 있을까. 후계 수업 기간이 짧고 카리스마가 부족한 20대 지도자의 때이른 출현에 북한의 파워 엘리트들이 혹시 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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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이영호·최용해 포진, 김정은의 권력 기반
김정은 체제는 과연 안착할 수 있을까. 후계 수업 기간이 짧고 카리스마가 부족한 20대 지도자의 때이른 출현에 북한의 파워 엘리트들이 혹시 딴마음을 품지는 않을까. ‘권력은 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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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에 ‘영·포라인’ 이강덕, 조현오 청장 총선 출마설 … 차기 포석?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이강덕 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가 9일 전격 단행됐다. 경북 영일 출신인 이 청장은 2007년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을 거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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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중 리커창 부총리 이달 중 한국 방문
중국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李克强·이극강) 부총리가 이르면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3일 “한·중 고위급 인사 교류 차원에서 리커창 부총리가 이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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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현 홍콩총영사, 홍콩 유력 영자지에 G20 홍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적 홍보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총영사관도 홍콩 유력지를 통해 G20 정상회의 알리기에 나섰다. 홍콩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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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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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경술국치100년 기획] 망국의 뿌리를 찾아② 망국으로 이끈 3대 조약
39일간 일본의 3개 협약 #1. 태프트 - 가쓰라 밀약 1905년 7월 29일 #2. 제2차 영·일동맹 8월 12일 #3. 러·일 포츠머스 강화조약 9월 5일 1905년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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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소행 땐 해상정찰대 유력”
천안함 함미에 대한 조사가 16일 본격화하면서 북한의 공격에 의한 침몰 가능성이 다시 부상하고 있다. 외부 충격에 의한 폭발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북한 어뢰 등이 용의선상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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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대서양주의’는 죽지 않았다
2008년 작고한 새뮤얼 P 헌팅턴 교수는 영향력 있는 석학이었다. 1992년부터 제기한 ‘문명충돌론’의 골격은 지금도 유용하다. 그가 남긴 중대 유산이 하나 더 있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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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꿈을 해치웠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연아는 감동이다. 피겨 여왕은 “꿈을 해치워 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화려한 전설이 됐다. 그 신화는 재생하기 불가능하다. 김연아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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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꿈을 해치웠다
김연아는 감동이다. 피겨 여왕은 “꿈을 해치워 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화려한 전설이 됐다. 그 신화는 재생하기 불가능하다. 김연아와 이승훈·모태범·이상화·이정수 세대가 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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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너지 확보” 공격 앞으로
중국 정부가 에너지·자원 안보를 위해 인민해방군과 국가안전부까지 동원하기로 했다. 국가안전부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에 해당하는 중국의 최고 정보기관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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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위간부 인사 배경
이번 경찰 고위간부들에 대한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경찰대 출신(1기)인 윤재옥(49) 경찰청 정보국장과 이강덕(49) 청와대 치안비서관의 치안정감 승진 여부였다. 경찰 최고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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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수로 본 2009 조인스닷컴 '베스트 10'
올 한해 조인스닷컴에서 네티즌이 가장 많이 본 뉴스는 지난 12월 10일 게재된 ‘CCTV 촬영된 내 집에 숨어 사는 여자 섬뜩해’였다. 이 기사는 모두 126만6000여명(순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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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nhagen 리포트] ‘지구를 구할 시간’ 하루 남았는데 …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 기후변화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만들기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17일까지 진행될 협상의 시간이 실질적으로 하루밖에 남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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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국제통화기금(IMF)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1997년 터진 아시아 금융위기를 한국인들은 흔히 ‘IMF 위기’로 부를 정도로 IMF는 한국인에게 깊은 트라우마(정신적 상흔)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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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EBS가 과외 채널?
#EBS에서 ‘교육’의 의미는 무엇일까. EBS의 앞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은 새 사장 선임이 관심사다. 현재 난항을 겪고 있다. 이달 초 방송통신위원회의 1차 공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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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G20
요즘 국제경제 얘기가 나오면 빠지지 않는 말이 ‘G20 정상회의’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중국·일본·영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국제경제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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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뒷얘기] 극비 보안에 청와대 사람들도 “오늘 개각 맞나?”
19일 발표된 이명박 정부의 두 번째 개각은 많은 뒷얘기를 남겼다. 시기와 폭 모두 당초 예상을 뒤엎고 전격적으로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러다 보니 개각을 통해 들고 난 인사들의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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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변방 아일랜드의 자긍심과 단결의 상징
아일랜드의 한 시골 해변 마을. 인구라고 해야 달랑 52명. 어린이 한 명에 젊은이 대여섯 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노인이다. 대체로 중하층으로 보인다. 이곳을 배경으로 한 ‘웨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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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범의 시네 알코올]변방 아일랜드의 자긍심과 단결의 상징
아일랜드의 한 시골 해변 마을. 인구라고 해야 달랑 52명. 어린이 한 명에 젊은이 대여섯 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노인이다. 대체로 중하층으로 보인다. 이곳을 배경으로 한 ‘웨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