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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폭탄테러 100여명 死傷
세계 여러 곳에 테러경보가 내려진 8일 자정(현지시간) 무렵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서부의 고급 주택단지에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 11명, 부상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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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이라크 일지]
▶5월 1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종전 선언 ▶27일 미군 4명 팔루자서 피격 사망 ▶6월 9일 미군 '사막 전갈작전'등 대규모 소탕전 개시 ▶7월 16일 존 아비자이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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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라크 저항세력에 골머리
이라크전은 21일 만에 끝났다. 3월 20일 시작됐고 4월 9일 바그다드가 함락됐다. 그럼에도 전투는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라크 저항세력은 기껏해야 수류탄으로 무장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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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대적 후세인 잔당 소탕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을 지지하는 저항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미군의 작전 중 12일 아파치 헬기 한 대가 이라크 민병대의 사격을 받아 격추됐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추락한 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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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대공세 임박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이 바그다드 남부에서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지상전을 벌여 미군 선봉부대가 바그다드 남부 30㎞ 지점까지 진격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2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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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이라크 방송국들에 미사일 폭격
개전 일주일째인 26일 미.영 연합군이 바그다드의 방송시설에 대한 폭격에 나섰다. 그동안 전후 복구 때 필요한 기반시설로 간주해 공격을 자제했던 방송국들을 이라크의 '선전.심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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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주 4·3사건 매듭에 유의할 점
제주도 4.3사건 희생자에 대해 정부가 진상 규명과 함께 입장을 밝히기로 한 것은 이 사건 발생 55년 만에 역사의 한 매듭을 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는 이 사건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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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폭탄테러]"알 카에다·印尼 단체 연계됐다"
발리 참사를 수사 중인 인도네시아의 치안당국은 알 카에다를 사건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압둘 잘릴 국방장관은 14일 외신기자들에게 "알 카에다의 연계망이 국내에 실제로 있다고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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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콤비아 대통령 취임식 테러…15명 사망 40명 부상
7일 알바로 우리베 벨레스(49) 콜롬비아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거행되던 수도 보고타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좌익 반군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들이 터져 최소 15명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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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大選 무소속 우리베 당선
콜롬비아 대선에서 반군 토벌과 내란 종식을 공약으로 내건 무소속 후보 알바로 우리베 벨레스(49)가 새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콜롬비아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우리베 후보가 유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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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제2전선 형성되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3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레바논 국경에서는 헤즈볼라 게릴라와 이스라엘군이 충돌하고 있다. 양측의 충돌은 지난 2일 헤즈볼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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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격화되는 콜롬비아 內戰 : 미국과 손잡고 게릴라 소탕전 전면전 비화… 민간 큰 피해 우려
1965년 이후 38년째 내전 상태에 있는 남미 콜롬비아에서 또다시 전쟁의 불길이 치솟고 있다. 지난달 20일 콜롬비아의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대통령은 지난 3년간 진행해온 좌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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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국정원의 적들
트루먼 대통령이 미국 중앙정보국(CIA)을 창설한 1947년 이후 국제정치의 역사는 중앙정보국의 비밀공작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비밀공작을 맡은 정책조정실의 최초의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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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동원한 무기] 토마호크 명중률 90%
미국은 이번 공격에서 전략 폭격기와 미사일 등 걸프전 때부터 위력을 과시한 공군 무기들을 동원해 초토화작전을 펼쳤다. 이들 무기에는 미국이 보유한 첨단기술이 집약돼 있다. ◇ 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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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못' 만 보이는 '샤론의 망치'
6일 실시되는 이스라엘 총리선거는 중동평화의 장래를 결정할 중요한 선거다. 여론조사에서 리쿠드당 당수 아리엘 샤론이 노동당의 에후드 바라크 총리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서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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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시위 재점화…군 일각 쿠데타설
[멕시코시티=연합] 야당 의원 매수사실이 밝혀져 망명했던 블라디미로 몬테시노스 전 국가정보부장의 돌연한 귀국으로 페루 정국이 다시 혼미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페루의 인권단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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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체첸전쟁
제2차 체첸전쟁이 7일로 1주년을 맞는다. 러시아군의 막강한 화력 앞에 쉽게 끝날 것 같았던 전쟁은 그러나 체첸반군의 게릴라 전술과 자살폭탄테러로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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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페루 비밀정보부
페루의 반군 게릴라 '빛나는 길' 을 소탕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던 페루의 비밀정보부가 이제는 페루 국민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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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따라잡기] 필리핀 인질극·유혈충돌
필리핀 이슬람 반군의 게릴라 투쟁이 서양인 관광객 등을 볼모로 한 인질사태에 이어 폭탄테러와 유혈교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반군은 7일 남부 민다나오 인근의 바실란 섬에서 정부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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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후지모리 3선길 험난
사흘 앞으로 다가온 페루 대통령 선거전이 예측불허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현 대통령이 무난히 3선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최초의 토착민 대통령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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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그로즈니 '황무지 작전'…도시폐쇄·민간인 출금
러시아는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오는 3월 1일까지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선포했다. 또 체첸 1차 전쟁(1994~96년)에 이어 지난해말부터 계속된 러시아군의 공습 등으로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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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 대장은 12세 쌍둥이 형제
미얀마에서 분리독립운동을 진행 중인 소수민족 카렌족(族)이 12세짜리 코흘리개 형제에게 민족의 운명을 걸고 있어 화제라고 A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쌍둥이 형제 조니와 루터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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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인니 충돌 우려
[딜리 AP·AFP=연합]친(親) 인도네시아계 민병대원들이 동티모르 다국적 파견군(Interfet) 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하는 가운데 9일 다국적군과 민병대간에 다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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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평화군유지군 파견 의미]
인도네시아가 유엔 평화유지군 (PKF) 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동티모르의 비극을 중지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PKF 파병밖에 없다는 국제사회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