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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70년대 정·재계 며느리들의 요리 선생님 심영순씨
심영순(74)씨는 본명보다 ‘옥수동 요리 선생님’으로 더 유명하다. 장·차관 부인이나 재력가의 며느리와 딸을 비롯해 그로부터 요리를 배운 제자의 수는 수천 명에 달한다. 그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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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2) 육개장 - 땀 뻘뻘, 기 보충
맵고 뜨끈한 육개장은 여름철의 대표적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한여름 복날에 개고기로 장국 만들어 먹으며 영양과 몸의 기를 보충했는데, 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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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현, 이효리 블로거서 친분 뽐내…이효리와 친하냐 물으니
‘방중현’. [사진 이효리 블로그 캡처] ‘방중현’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가 자신의 블로그에 배우 방중현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제주도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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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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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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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
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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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2013 맛있는 밥상- 명품 곰탕 “왕골남서문장작불곰탕”
으슬으슬하게 춥고 허한 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투박한 뚝배기에 뜨끈뜨끈하게 끓여낸 푸짐한 곰탕 한 그릇 생각에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육탕(肉湯)이라고도 하여 예로부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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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에서 만난 ‘솔 푸드’
일 때문에 읍내에 나갔다가 점심 무렵 인근 암자에 들렀다. 밥상에 봄동 겉절이가 올라왔다. 눈과 코 등 오감(五感)이 동시에 거기로 향했다. 맛있는 게 사방에 널려 있는 세상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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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딱팔딱 뛰는 붕어가 기운 펄펄 매운탕으로
40년 동안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온 배대열씨. 강에서 잡은 참붕어는 비린내가 나지 않아 참붕어 해장국의 깊은 맛을 더해준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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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Life] 동북아는 지금 ‘김치 삼국지’
김치에 관련된 책만 최근 3년 새 9권을 썼다. 김치의 국제적 위상을 체험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30여 개 지역을 돌아봤다. ‘월간 사진’의 추대작가로 뽑힌 솜씨를 발휘해 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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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 하나마을 겨울 밥상
생식마을에선 겨울을 어떻게 날까. 고구마나 곡분을 씹어 먹으며 산촌의 기나긴 밤을 지내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 지난 9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생식마을 한농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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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건강] 경북 상주 하나마을 겨울 밥상
생식마을에선 겨울을 어떻게 날까. 고구마나 곡분을 씹어 먹으며 산촌의 기나긴 밤을 지내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 지난 9일, 3년 만에 다시 찾은 생식마을 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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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웰빙] 지하철의 끝 식도락의 시작
▶ (왼쪽사진)심하연씨는 미식가임을 자칭하는 남편과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아들 때문에 요리공부는 기본이란다. 10년째 평일이면 분당 일대의 맛집을 찾아 두었다가 주말이면 가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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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주방장들의 5천원대 특급 맛집
에디터 : 변선욱 / 사진 : 이강빈 “한 편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맛의 예술가들. 그들도 유니폼을 벗으면 뭇 사람들에게 묻혀 고향처럼 포근하고 친근한 맛을 찾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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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경복궁 앞 '북촌 칼국수'
칼국수는 지방색이 강하다. 주재료가 고작 밀가루 반죽인데 무슨 지방색이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씨 암탉 잡는 농촌에선 닭 육수에 애호박과 감자를 넣어 끓이고,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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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경복궁 앞 '북촌 칼국수'
칼국수는 지방색이 강하다. 주재료가 고작 밀가루 반죽인데 무슨 지방색이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다. 씨 암탉 잡는 농촌에선 닭 육수에 애호박과 감자를 넣어 끓이고,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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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밀알 칼국수 전문점'
조그마한 손칼국수집에선 어머니의 푸근함이 느껴진다. 지난해 10월 일산에서 문을 연 '밀알칼국수전문점' 도 요리하는 사람의 손끝 정성이 음식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곳. 다름아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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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뼈 밤새 끓인 진국의 해장국 얼큰
내고향 대구의 음식에는 텁텁하면서도 시원한 독특한 맛이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고향에 대한 향수가 짙어지고 특히 어린시절 어머니의 솜씨로 먹던 음식맛을 그리게 되는 것은 나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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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가든」
누구에게나 자주 발길이 닿는, 그리고 주인이 반겨주는 단골 음식점이 있게 마련이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다른·손님들에게는 내놓지 않는 비장(?)의 밑반찬을 생색내며 내놓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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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김장도 「인스턴트」시대
각 가정의 독특한 맛으로 솜씨를 자랑한다. 김치가 일종의 제품으로서 수요가 급증, 의사나 병원·식당공급에 이어 이제 가정에까지 확산되고있다.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절임배추와 김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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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치한 포기의 행복
얼마전 일이다. 입맛을 잃고있는 그이를 위해 오랜만에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갔다. 겨우 내내 식탁에 올린 김치찌개에 실증도 났으리라. 무언가 신선하고 상큼한 것을 마련하여 입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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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배추·무우
무우·배추는 95%가 수분이고 나머지도 거의 질긴 섬유질이다. 식품은 크게 ①활동에너지가 되는 성분 ②신체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성분 ③생리작용을 돕는 성분으로 분류된다. 전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