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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수사 한 검사 이명박 정부서 영전”
관련기사 “정치 검찰 못지않게 ‘검찰 정치’도 문제” 위기의 검찰-이렇게 본다 민주통합당 전해철(50·안산 상록갑, 초선·사진)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민정수석을 지냈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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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상설특검제 도입 바람직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검찰 개혁이 대선 이슈로 떠올랐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상설특검제 도입 등을 제안한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고위공직자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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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특권층 위한 검찰개혁 안 된다
차용석한양대 법대 명예교수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검찰개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심히 걱정스럽다. 검찰 제도는 본래 법치주의 실현을 위해 탄생했기에 독일에선 검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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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수사 정도 걷고 있나
청원경찰법 입법로비 의혹과 관련된 서울북부지검의 ‘국회의원 후원회’ 전격 압수수색에 정치권이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총장의 사퇴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여당도 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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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호 유학생활 중 수억대 투자해 손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4일 노무현(63)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결과를 임채진 검찰총장에게 보고한다. 임 총장은 이 보고서를 검토한 뒤 노 전 대통령의 신병 처리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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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검찰수사에 민주당 패닉
검찰의 잇따른 정치권 인사 수사에 민주당이 당혹해하고 있다. 지난 8월 대검 중수부가 외국계 영리 병원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김재윤 의원을 소환 대상으로 지목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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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형소법 개정, 사법 민주화의 발판 돼야
배심제를 도입한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안'과 재정신청 확대를 포함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이 제정된 뒤 97년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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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 엘리트 몰리는 건 문제"
국회는 27일 안대희(51.경남 함안.사시 17회.사진).이홍훈(60.전북 고창.사시 14회)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다. 안 후보자는 서울고검장, 이 후보자는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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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내정자 "검찰권 엄정 행사할 것"
18일 정상명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려 총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했다. 정 내정자는 "국민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에 대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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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책임 무겁고 갈길 먼 검찰
김대중(DJ) 정권 말기인 2002년에는 정치권 인사들이 개입된 '이용호 게이트', DJ의 아들 김홍걸씨가 연루된 '최규선 게이트' 등 각종 권력형 비리사건이 줄지어 터졌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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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은 법치 위해 정치적 독립 지켜가야
청와대가 김종빈 검찰총장의 후임에 정상명 대검차장을 내정했다. 수사 지휘권 파동으로 상처받고 동요하는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손상된 정치적 독립을 다시 굳건히 할 책임이 그의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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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사퇴 후폭풍] 물러난 김종빈 검찰총장
17일 정부 과천청사 법무부 장관실에서 5분간의 이야기를 나눈 뒤 천정배 법무부 장관(왼쪽)이 김종빈 검찰총장을 배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17일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는 하루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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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지휘권 행사되는 순간 검찰 중립 꿈 무너졌다"
김종빈 검찰총장은 17일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이 행사되는 순간 우리가 쌓아온 정치적 중립의 꿈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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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독립은 검찰 스스로 지켜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불구속 수사하라는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 지휘권 발동 이후 검찰이 진통을 겪고 있다. 대검 간부들과 일선 검사들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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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초심과 먼 법무장관 말
▶ 장혜수 사건사회부 기자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법에 따라 구체적 사건에 대해 지휘권을 행사할 용의도 있다."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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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 김재원의원 검찰비난 발언 전문
김재원 프로필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북 군위, 의성, 청송 출신 국회의원인 김재원입니다. 저도 한때 검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일을 하였지만 요즘 '수사권조정' 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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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눈치 살피면 사회의 소금이 아닌 공공의 적으로 전락"
▶ 송광수 검찰총장이 2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29년 검사 생활을 마감했다. [연합] "짠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 데도 쓸데없어서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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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검찰단은…] 386세대 법무관 많아
'항명' 파동을 가져온 40명 안팎의 국방부 검찰단을 이끄는 핵심은 군 법무관들이다. 10여명의 군 법무관(군 검찰관)들은 자체 입수한 범죄 첩보를 수사하거나, 청와대 민정수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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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김승규 법무부 장관
▶ 사진=김춘식 기자 김승규(60) 법무부 장관의 취임 일성은 '인간 존중'이었다. 법무.검찰 행정도 "국민의 편에 선 검찰"을 만들기 위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그의 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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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법무 "기업 수사 최대한 신중히"
▶ 김승규 신임 법무부 장관이 29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면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기업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경제회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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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비처 신설 재검토해야
최근 정부와 여당에서 추진 중인 부패방지위원회 산하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고비처) 신설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이로써 홍콩의 염정공서(廉政公署)나 싱가포르의 부패행위조사국 등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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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뼈깎는 自淨 필요하다
검찰권 독립이나 정치적 중립 보장을 주장하기 앞서 검찰이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바로 자정(自淨)작업이다. 사정기관의 중추인 검찰의 오염은 국가 기강의 해이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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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라종금 의혹, 청와대 왜 나서나
나라종금 로비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하루가 다르게 증폭되고 있다. 금품수수 사실을 전면 부인하던 노무현 대통령 측근 인사들이 말을 바꾸어 돈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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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도 경제 도움되게"
SK그룹 수사 여파가 경제에 주름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검장이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찰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기업에 대해 경제 여건을 고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