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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살려면 얼마면 될까
서촌에 사는 김성준씨(왼쪽)와 조유겸씨의 부엌. 김씨는 부뚜막이 낮은 옛날식 부엌을 그대로 살려거실보다 낮게 지었고, 조씨는 선반을 옛스럽게 만들었다. 김소엽 기자 한옥에 관심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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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 '땅콩한옥'… 제비도 놀다 갑니다
로버트 파우저 교수가 다락처럼 한층 높게 만든 ‘누마루’ 한 편에 앉았다. 중정 벽면의 ‘하하나무’가 ‘ㅎ’자 꽃을 흐드러지게 피웠다. 주인장이 생물처럼 아끼는 나무다. 한글디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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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허덕이는 원룸시장 돌아보니
▶ 경기침체에다 공급과잉·성매매특별법 등의 여파로 원룸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유흥업소 종사자 수요가 감소하며 공실이 늘고 있는 강남구 논현동 원룸촌. 서미숙 기자"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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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재테크] 4. 양천구 신월·신정동-강서구 방화동
*** 인근 목동보다 저평가 주민 합의, 상가 보상이 걸림돌 1960~70년대 서울 도심재개발 철거민들이 옮겨와 보금자리를 튼 양천구 신월.신정동. 강서로를 경계로 목동신시가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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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貰 비켜라, 돈 되는 日貰 나간다
초단기 임대상품인 일세가 뜨고 있다. 주택이든 상가든 종류를 가리지 않고 강남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세형 다가구주택은 그래서 발빠른 재테크투자자들의 관심대상물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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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도시 고급 주택단지 타운하우스 분양 활기
주택전람회 단지와 함께 분당신도시 최고급 주택촌으로 꼽히는 타운하우스에서 최근 단독주택과 빌라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총 2백4가구의 연립.단독주택이 들어설 타운하우스는 이미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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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은 집이 살기도 좋다'-임대료 높아도 큰 인기
보기좋은 음식에 군침이 돌듯 멋있는 집에 살고 싶은 것은 주생활에 대한 인간의 기본 욕망이다.다만 이제까지 우리나라 주택보급형태가 물량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미적요소가 배제돼 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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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4층 점포주택
서울상계동156의32 4층 점포및 주택(대지 60.98평,건평 1백27.79평)이 6개월 일시불 조건 3억5천7백만원에 나왔다.분할매각조건은 3년간 4억2천5백90만원이며 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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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세금감면 의혹-감사원자료
[仁川=金正培.鄭鐵根.鄭泳鎭기자]경기도부천시가 우성건설등 4개업체와 부천시약사회등에 취득세.등록세등 2억5천여만원을 부당하게 감면해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자료에서 밝혀졌다.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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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개조중 지붕붕괴 1명죽고 4명 중경상-전남 완도군
[莞島]15일 오후6시쯤 전남완도군노화읍신양리 朴正珍씨(48)집에서 부엌개조작업을 하면서 주민들이 벽돌을 쌓던중 갑자기 지붕이 무너져내려 마을주민 朴櫻豆씨(42.여)가 숨지고 崔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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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 성직자(촛불)
『성직자라고 해서 믿고 결혼했는데 아빠를 애타게 기다리던 고아들에게 오히려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 고아원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는다며 Y고아원 원장인 아내 김모씨(46·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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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좌수영 주민들이 보호에 앞장|관리소홀로 사적·유물 훼손|성역화추진 시민운동 활발
전라남도 여수시를 중심한 옛좌수영지의 주민들이 좌수영일대의 숱한 사적·유물들을 스스로 지키자며 발벗고 나섰다. 주민들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구국혼이 깃든 사적·유물들이 당국의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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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서부위생처리장 자리에 임대주택 천3백가구 건설
서울시는 12일 면목동 건설자재사업소 부지에 시영영구임대아파트 7백가구를 짓기로 한데 (중앙일보4월11일자13면 보도)이어 지난해11월 폐쇄된 서부위생처리장 1만1천8백62평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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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판 건설안 공모
◆한국토지개발공사는 23일 서울 중계 택지개발사업지역안에 도서관(건평 9백12평·열람석 1천석)을 건립, 서울시에 기부하기로 하고 도서관 건립계획안을 일반에 현상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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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집값 50%까지 은행서 보증|이사철 주택자금 융자 요령과 절차
이사철이 다가봤지만 요즘서민들의 마음은 우울하기만 하다. 지난 가을부터 오르기 시작한 집값·전세값이 그 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 당국이 부동산투기는 어떤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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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는서민 내집 장만하자면…|융자조건·금액·갚는 방법등을 알아본다
무주택 서민이 내집을 장만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평균소득(월40만원선)의 도시근로자가 소득의 20%를 매달 저축한다해도 13평짜리 주공아파트를 구입하는데 12년이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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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0)-제84화 올림픽반세기(39)-5.16바람
4·19와 5·16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로마올림픽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한국체육계는 64년1월 제22대 문관식 대한체육회장을 맞으며 새로운 전열을 가다듬게 된다.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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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집 붕괴 셋압사
3일 하오 4시20분쯤 서울 금호동1547의9 이동성씨(55) 의 3층 슬라브 벽돌집(건평1백12평·지하1층 지상3층) 이 무너져 이 집에 사는 6가구 l8명이 콘크리트더미속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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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코리아플라자를 소개
KBS 제1TV『위성중계』(14일 저녁7시40분)=12일 개관된 LA의 코리아플라자 개관식의 녹화방영. 대지 1천9백72평, 건평8백12평의 규모에 한국의 문화·예술·종교·민속·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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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주택 규모가 커졌다
서울의 신축주택 크기가 최근 4년 사이에 평균 12평이나 늘어나 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9월까지 모두 3만 7천 9백 85가구의 건축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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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잠에 빠진 아파트거래 깨어날줄 모른다
무더위가 약간 물러간 느낌이지만 아파트거래는 하한기에서 깨어날줄 모르고 있다. 반면 주택거래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소형이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기존 아파트는 팔려고 내놓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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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상기씨 자살사건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한해가 저문다. 때로는 우리의 가슴을 섬뜩하게했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올렸던 사건들. 이들사건에서 우리는 많은것을 배우기도 했다. 말없는 현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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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여인에 수사관이 코피 권하자 "전남편에게도 한잔 주세요"|구속중인 이철희-장영자 부부 처음 카메라 앞에
두 은행장에 대한 환문 조사가 시작된 것은 본 국회재무위에 이들이 출석하기 전날인 5월13일 밤부터. 검찰은 이미 은행지점장 중역들의 조사과정에서 두 은행장의 배임혐의를 밝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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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미풍을 팔아먹다니|한국 노인 복지 자조회 사기사건의 전모
『여생을 편안하게 해드리겠읍니다.』사단법인 한국노년복지 자조회가 창립총회 초청장(8일·세종문화회관)과 함께 각계에 보낸 사업계획서를 보면 그야말로 노인들의 유토피아. 서울에서 공기